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폐한 사람...
가성비가 최고 중요한 기준이고
의식주는 아주 기본적인것이 해결되면 그뿐
나머지는 허영이거나 주제넘은 짓이고
다른 사람과 마음을 주고받는 교류 마저도
필요도 없고 내시간 내 감정 소모라 생각하고
그냥 바늘 하나 꼽을만큼의 여유도 없는 마음이요
그런데요. 저도 바꾸고 싶은데 정말 잘 안되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절 닮을까봐 걱정되고
아이들한테 눈치도 보여요.
1. 저도 그래요
'19.12.23 7:56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저도 매너있는 우아한 사람 황폐하지 않은 사람되고싶거든요
근데 돈없고 직장없는 백수라 가성비가 최고고 사람만나는거도 돈들어서 사치고 그렇습니다
다만 최소한의 예의범절은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어서 백수탈출해서 우아하게 살아보고 싶네요2. ㅇㅇ
'19.12.23 7:57 PM (121.181.xxx.166)반대타입이라, 경제적이고 생산적인 쏘쿨함이 느껴져서 부럽네요.
굳이 바꾸고 싶으시다면 사소한 것에 감동! 감탄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평소에 없는 시간이라도 내셔서 문화생활(무료 공연이나 영화 정도)이라도 즐기고,,
휴일에는 늦게까지 느긋하게 누워있으면서,, 가족들과 치킨이라도 시켜먹고
여유롭게 대화도 나누고..세월아 ~네월아~ 그리 시간보내다 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3. ㅇㅇ
'19.12.23 8:03 PM (121.152.xxx.203)저런 면이 꼭 나쁘다는 건 아니예요
다만 자신의 저런 면때문에
주변 사람을 힘들게하는 사람들
그게 참기 힘들더라구요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해서
저렇게 안사는 사람을 ㅂㅅ 취급하려고 들때요
그게 아니라면
혼자 그러고 사는걸 누가 뭐라겠어요4. 어우
'19.12.23 8:11 PM (211.36.xxx.194)님은 속으로 그래도 겉으론 조곤조곤 단아할거같아요.
그원글님을 질리게 하는 사람은
고레고레 목소리크면서 황폐한 사람.5. 저게 정말 황폐
'19.12.23 8:15 PM (58.121.xxx.156)합리적인 가성비 소비가 어때서요
주제파악해서 솔잎 먹고 사는게 어때서요
타인과의 교류보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오롯이 내 안에서 나 스스로 행복할수 있는게 어때서요
저는 오히려
사람을 단편으로 가르고 이건 이런 사람 저건 저런 사람 나누고 편가르고 함부로 재단하고 폄하하고.
마치 자기가 뭔가를 다 아는 전지의 영역에라도 들어간 것처럼 주제넘은 꼴같은 소리하는 저런 인간이 훨씬 황폐스러워요6. ㅡㅡ
'19.12.23 8:2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직업이 뭔지 궁금해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나와 다른사람이라고 평가절하하는짓 안하면뭐
그러ㆍ성격도 쿨하다할거같아요
우르르 다니면서 무리짓고 뒷말하고
시샘하는거보단 나은데요7. 로라아슐리
'19.12.23 10:22 PM (121.164.xxx.33)저 그글 쓴 사람이고/ 저예요 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글 댓글 중 하나고
가성비 소비나 합리적인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니었는데요.
오히려 사람을 단편으로 가르고~~~~ 주제넘은 꼴같은 소리를 하는 인간이 그 글에 등장해요. 아주 황폐해요.
본인이 싫어한다고 남의 관심사를 깎아내리는 게
어휴 왜 그런사람이 남의 주제파악을 하며 상처주는 지도 모르겠고요. 그게 합리적인 소비나 가성비 안 따지는 사람이 당해도 싼 일인지도요.
아무튼 그 분이 황폐하다 느꼈다는 내용이었으니
오해 마시고 괜한 미움 갖지 않기 바랍니다.8. 로라아슐리
'19.12.23 10:30 PM (121.164.xxx.33)오히려~ 부터는 제 윗글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글님
안 그런 사람이 스트레스 더 많이 받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