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엄마들 만남에 거의 목숨 거는 엄마를 하나 알아요.
멤버 만드는데 혈안이 되더라구요.
문화센터를 가면 거기 엄마들과 멤버 결성하는데 혈안이 되고
학원을 가면 또 거기 엄마들과 멤버 결성하려고 혈안이 되고
또 다른 운동을 가르치면 또 거기 엄마들과 멤버 결성 하려고 혈안되고
그 엄마는 돌아다니는걸 무척 좋아해요.
그리고 멤버를 결성하면 거기서 꼭 우두머리가 되어야해요.
자기가 리더가 되길 원하죠.
그래서 허구헌날 어디가자 어디가자 단톡 날리고
거기에 안 따라주면 은근 분위기 쎄하게 만들고...
그냥 참 대단하단 생각도 했는데...
좀 지나니 그냥 애정결핍? 여왕벌을 못하면 불안해지는 스타일이더라구요.
항상 어딜가든 떼로 몰려다니고 좀 싫은 엄마 생기면
은근 따시키고...
그러다 또 거기서 분란 일으켜서 멤버가 깨지고 또 새로운 멤버 결성하고
ㅡ.ㅡ
애 교육에 아주 열정적인데도 어딜가나 멤버 못 만들면 안달나는 이런 스타일 있더군요.
반면 딱 애 라이드만 해주고 왔다갔다 하는 엄마들도 있고...
학원 강사 경력으로 비춰볼때
저렇게 우르르 다니는 어머님들 아이들 공부 잘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어요.
1. ㅇㅇ
'19.12.23 3:48 PM (211.36.xxx.194)사회성은 좀 있어야 하는데 저렇게 번잡하면
아이도 차분하지 못해 공부는 못하겠죠.
그래도 보험 홈쇼핑 다단계도 있으니 적성 발휘할 수도 있어요.2. ...
'19.12.23 3:49 PM (123.108.xxx.38)저런 사람 아이도 부모같이 학교가서 남 왕따시키고 꼬붕 둘셋씩 거느리고 파벌만들거나
반대로 엄마한테 치여서 사람 못되거나
저런게 소시오패스 성향이죠3. 보통의여자
'19.12.23 4:00 PM (119.192.xxx.29)ㅎㅎ 아예 그런 성격이거나 아니거나 노선을 선택해야하는데
저분은 만나는 걸로 선택하셨네요4. ...
'19.12.23 5:30 PM (218.39.xxx.219) - 삭제된댓글맞아요. 학교 엄마들 모임이며 친구 모임에 목숨걸고 쫓아다니는 여자들치고 자식들이 공부잘하고 학교생활 잘하는 애들 못봤습니다. 엄마가 그러니 애가 엉망인건지, 애가 엉망이니 엄마라도 나서서 그러는건지 뭐가 선인진 모르겠으나 꼭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리 인간관계 많은 여자라해도.. 자식들 가르치는것 보면 참..혀가 끌끌 차집니다
5. ...
'19.12.23 5:59 PM (221.147.xxx.112)저런 스타일은 무조건 멀리하고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매너있는 엄마들이랑 만나요
쓰잘데 없이 낮에 식당 죽치고 앉아 수다떨고
몰려다니는거 다들 싫어하구요.
공동 육아 방식으로...오래 좋은 사이 유지하고 있어요6. ...
'19.12.23 6:31 PM (61.79.xxx.132)저 질문이요!!!
그런데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매너 있는 엄마들은...
개인주의 성향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여왕벌 같은 엄마한테 한번 디어봐서...
학원 라이딩만 딱하고... 그런 엄마들은 마주칠일이 적으니 개인적으로 친해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7. 끄덕끄덕
'19.12.23 7:35 PM (222.119.xxx.191)저안 여자 밑에 크는 딸 자기 엄마 똑같은 행사머리 닮아서 옆에 꼬봉 거느리고 학교서 학원서 왕따 주동하고 있네요 엄마나 애니 똑같은 사람이니 애가 큰 잘못을 저질러도 혼내지도 않네요 저런 것도 타고 나야 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