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업 다니면 월급 다 많은줄 아나봐요
다들 저희보고 월급 많은줄 알아요
언니가 저보고 월급 많은데 거짓말한다며 그러네요
형부가 공기업 다니는데 연봉 일억 넘는데요
나이는 형부가 몇살 많지만
거긴 메이져급이고
저흰 아니거든요
세금 다 떼고 450겨우 받는데
600 이상 받는줄 아네요
거짓말 하지 말라며
저희 시댁이며 친정도 다 안믿는 분위기
돈 잘 벌면서 좀 쓰고 살라는데요
월급 명세표 보여주고 싶어요
남편 자존심만 아니면 정말이지
1. 사람들
'19.12.23 2:38 PM (211.245.xxx.178)서울 집값은 다 십억넘는줄 알잖아요.
제 친구 너 집값 올라서 좋겠다고 전화왔는데 현실은 몇년째 제자리거든요. . . .
이긍. . .2. ㅇㅇ
'19.12.23 2:38 PM (49.142.xxx.116)공기업 상위 몇몇만 연봉 높지 공기업은 안정성과 워라벨로 가는거지 연봉보고 가는거 아닙니다.
3. 저희
'19.12.23 2:40 PM (116.125.xxx.203)시댁형제들 다 퇴직하고 애들 결혼다했어요
제남편만 결혼도 늦은데
모아논 돈도 조카에게 다쓰고
집도 제가 해왔는데
나만 보면 남편 돈 많아 좋겠다고
동생들이 해외여행갔다오면 립스틱을 겁나 사와
나눠주면 이번에 어딜 갔다왔냐고?
요즘은 돈없어 집에서 손빯고 있다고
대놓고 합니다4. 공기업
'19.12.23 2:49 PM (218.156.xxx.79)그 수많은 공기업 중에서 최상위 몇몇 메이져공기업만 대기업 대비 괜찮은 연봉 안정성이 있는거지
사실 그외 절대다수의 공기업은 어디가서 월급 얘기하기도 챙피할정도로 많지 않죠 ㅠ
근데 사람들은 공기업 다닌다 그러면 돈 많이 받는줄 알아요...
저도 비메이져 공기업 다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월급많고 정년보장되는데 뭐가 걱정이냐는 소리 합니다...
근데 월급 어디가서 말하기도 진짜 창피한 액수라...가만히있어요 ㅋㅋㅋㅋㅋ5. 설사
'19.12.23 3:12 PM (221.149.xxx.183)윌급 많아도 남이 뭔 상관이래요? 그리고 아니라고 하는데 거짓말이라는 언니라는 사람도 참 한심
6. ㅇㅇ
'19.12.23 3:41 P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공기업은 편차가 크죠
뭣도 모르면 어쩔수 없어요7. 그러게요
'19.12.23 3:50 PM (211.246.xxx.57) - 삭제된댓글즁소기업 수준 급여인 곳도 많은데
다들 공기업 다닌다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에요.
연금도 국민연금인데 공무원연금 받는 줄 알더라구요.8. 휴~
'19.12.23 4:08 PM (175.114.xxx.232)연금도 국민연금인데 공무원연금 받는 줄 알더라구요.2222
임금피크제에다 퇴직금도 중긴정산받았고
퇴직하고 4~5년간 아무 연금도 없어서 걱정이죠ㅠㅠ9. 그러게요
'19.12.23 6:12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10년전 퇴직금 누진제 없어지고 강제로 중간정산해버리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해당되는데 아이는 대학생이고..
대기업이나 금융권은 자녀 대학등록금 연간 1인당 천만원씩 나온다면서요??
우린 학자금 지원은 커녕 학자금대출도 없고..
3년후면 퇴직해야하고 연금은 8년후에 나오니 그동안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제가 지금 알바 알아보고 있어요.
대기업 다니기 힘들다 해도 제 친구들은 대기업 금융권 50살 넘어도 잘만 다디고 있네요.
요즘 함부로 못 자르기 때문에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정년은 차이 없답니다.
공기업 정년보장요? 임금피크 대상자들은 작년부터 한직으로만 발령내요
일이 적어서 한직이 아니라 일을 많이 해도 가시적 성과가 안 나오는 가시적 한직이요.
본사로는 못 돌아가게 되더라구요.
정년이야 법으로는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다 보장되죠.10. 음
'19.12.23 8:35 PM (175.223.xxx.28)아이가 에너지 공기업 합격하고 연수 중인데
오늘 첫 월급 나왔네요
연수 중에는 기본급에 80퍼 나온다고
그런데 애가 아침에 카톡이 와서
너무 많이 나와서 지금 좀 놀라고 있다고
저도 좀 놀라고요
연봉이 높다고는 들었지만
그래도 좀 놀라웠어요11. 맞아요
'19.12.24 1:30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정규직인데도 처음엔 최저임금보다 못받은 적도 있어요.
일용직분들이 오히려 최저임금 때문에 더 받아가시더라는 ㅠㅠ
남편이 당장 관두라고...안정성 보고 다녔는데 하도 낙하산들이 많아서 이젠 일자리도 불안정하고 답답하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