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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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접어들면 어떤 병들이 찾아오나요?
1. 지금 갱년기
'19.12.23 2:24 PM (211.46.xxx.42)40후반 갱년기 증상...불면증 우울감이 가장 크네요
2. 보통
'19.12.23 2:24 PM (121.133.xxx.125)콜레스테롤이상. 지방간.골다공증.관절계열.심혈관질환.치매등
순서라고 들었어요.3. 올리브
'19.12.23 2:27 PM (59.3.xxx.174)저 같은 경우는 수면장애, 관절통 두개가 골치네요.
잠들면 누가 떠메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잘 잤는데 몇년전부터 새벽에 몇번씩 깨고
예전보다 깊은 잠도 못자구요.
근육통이 더 문젠데 큰 이유없이 여기저기 관절이 너무너무 아파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등가슴이라고 부르는 부분 양쪽 날개죽지 사이가 너무너무 아파서
지금 화애@ 먹고 있는데 이게 효과는 좋은데 여성호르몬 자극할 수 있다 그래서 양조절 해가며 먹네요.
예전에 어른들이 나이 먹으면 서럽다는 말 뜻 몰랐는데 요즘은 그 뜻이 뭔지 알거 같아요 ㅠㅠㅠ4. ᆢ
'19.12.23 2:28 PM (121.167.xxx.120)아니오 더 통증이 깊어져요
완경되면 여성 호르몬이 안나와서 지방분해가 안되니
뱃살 나오고 살찌기 시작하고요
예전보다 음식량을 반으로 줄여야 해요
단백질 빼고요
불면증 오고요
관절의 윤활유 역할하던 호르몬이 안나오니 무릎 통증등
퇴행성 관절염이 와요
사람마다 자기 신체에서 제일 약한 부분이 병이 생기기도 하고요
지방분해가 안되니 피가 끈끈해져 고지혈증 당뇨 생기기도 하고요
골다공증도 생기고요5. ‥
'19.12.23 2:31 PM (106.102.xxx.222)이제는여기저기 아플일만 남았죠뭐~에스트로겐이 이렇게 좋은앤줄 진몰랐어요ㅠㅠ 있을때 잘할껄 ㅎㅎ
6. 결국은
'19.12.23 2:43 PM (220.123.xxx.111)여성호르몬이 관여하는 모든 곳이 나빠지죠.
피부는 푸석, 건조 (피부뿐 아니라 질도 건조)
뼈에서는 칼슘은 못 잡아서 약해지고 골다공증.
지방은 늘고 (많이 안 먹어도)
혈관질환은 덤 (고혈압)
예민 우울해지고 잠도 안오고 얼굴은 벌개지고 이유없이 땀도 나구요
가뜩이나 4-50대 애들도 직장도 힘들 시기인데
몸까지 아프니 더더욱 서러운 시기.7. 흠흠
'19.12.23 2:45 PM (119.149.xxx.143)일단 겨드랑이 얼굴에 땀이 마니 나고
머릿속이 수시로 후끈후끈
추웠다 더웠다..
무릎이 아프고 살이 찌고
요즘은 혓바닥 아픈거 추가됐어요8. ..
'19.12.23 3:57 PM (218.50.xxx.253) - 삭제된댓글온갖 병이 다 와요.
옛날 엄마들은 어찌 버티셨나 합니다.
이전에는 60살 까지 살면 환갑이라고 동네 잔치를 했는데,
아직 안죽고 있어서 그런가 해요.
생로병사라고 여기저기 아픈 것을 그러려니 하고,
주어진 시간을 감사하려고요.9. 사람나름
'19.12.23 4:24 PM (175.223.xxx.186)전 딱이 육체적으로는 갱년기를 잘 모르고 지나갔어요. 특별히 불편하다거나 아프다거나..등등..
정신적으론 감정의 폭의 좀 깊었나... 싶은데
워낙이 울뚝불뚝 성격이라서 것도 잘 구분이 안가고요. 사람나름이에요.10. ㅎㅎ
'19.12.23 4:38 PM (211.206.xxx.4)안구건조
관절통증
어깨아픔
탈모11. ㅇ
'19.12.23 5:29 PM (221.156.xxx.127)저도 갱년기 시작이네요
12. 시작은 뱃살
'19.12.23 5:33 PM (59.20.xxx.105)진짜 완경하자마자 뱃살 어마무시 나옴
갑상선ㆍ고지혈ㆍ열나는 증상을 비롯하여 우울증
얼굴 늘어짐 등
너무 슬퍼요13. ...
'19.12.23 6:04 PM (220.79.xxx.192)관절에 무리오니
안그래도 대충하던 집안일
더 설렁설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