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시어머니 말고 홀친정엄마 이야기

ㅇㅇ 조회수 : 5,319
작성일 : 2019-12-23 01:17:48
우리 엄마요.
아빠 살아 계실 때는 
뭐 까탈스럽다 어쩐다 하면서 엄청 구박했어요. 

저는 엄마 잔소리 듣기 싫어서 일찍 독립했고요. 

아버지는 혈액관련 병이었는데
스트레스로 유발 된 거라면서요...?

하튼.

아버지 돌아가시면 훨훨 날 줄 알았나봐요. 
자뻑이 좀 심하긴 했거든요. 
나이 58에 아버지 병원 통원할 때 본인 코수술 했으니 말 다했죠. 
코 수술하고, 눈도 쌍꺼풀 했어요. 

그러다 과부 돼서.

한동안 연해한다 어쩐다 했는데
요즘 늙은 할아버지들이 어디 그리 호락호락하나요. 
특히 돈 많은 할아버지들요. 

눈이 높아서 연애도 안 되고 그러니까
엄한 아버지 원망을 그렇게 해대더군요. 

유산을 너무 적게 남겨 두고 갔다. 
평생 전업주부로 살았는데
나 먹고 살 재산 10억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매정하고 대책없다. 

울며불며 푸념하더라고요. 

뭐 하튼 그러다가
요즘엔 제가 연락 끊어서 잠잠한데..

누구나 배우자 죽음 슬퍼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집안 일이라 나중에 본문 지울게요. 
IP : 211.231.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12.23 1:22 AM (70.106.xxx.240)

    저도 비슷한 엄마 뒀는데요
    그건 모르는 일이에요 . 저렇게 나대면 찬스 있어요

    저희 엄마 65세에도 부자 할아버지 만나 재혼했어요. 재혼식도 웨딩드레스에 면사포에 .. 아주 가관도 아녔어요 (전 불참)

  • 2. ...
    '19.12.23 1:24 AM (59.15.xxx.61)

    저희 시어머니도 시부를 그렇게 구박하셨어요.
    옛날에 장터에서 장사하시며
    주막집 색시끼고 노셨고
    장사한 돈은 다 갖다 주었다나...
    하여간 그건 옛날 일이지만
    시엄니는 평생 못잊는 한이지요.
    시아버지 돌아가셔도 눈물도 안흘리고...
    그러나 시아버지가 나에게는 잘해주셔서
    저는 한없이 인자하고 좋은 분으로 알고 있어요.

  • 3. 원글
    '19.12.23 1:24 AM (211.231.xxx.229)

    오오 윗님 부럽네요. 울 엄마도 얼른 본인 소원 이뤄서 주변 사람들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4. ㅎㅎㅎ
    '19.12.23 1:26 AM (70.106.xxx.240)

    본인이 부지런히 꾸미고 나돌아다니니 눈먼 부자 할아버지 하나 꼬이더라구요 . . 저도 맨날 한심해했는데
    시크릿의 법칙이 진짜 있구나 했어요 .

    전 연락도 잘 안해요. 긴말 생략할께요 .

  • 5. ......
    '19.12.23 1:50 AM (112.144.xxx.107)

    여자는 늙어서도 잘 꾸며야 능력남과 결혼하는군요. 뭔가 웃프네요. ㅠㅠ

  • 6. ?
    '19.12.23 7:50 AM (223.54.xxx.30) - 삭제된댓글

    위는 글을 제대로 읽었나요?
    돈많은 노인들이 호락호락하지 않다잖아요.

  • 7. ㅋㅋㅋ
    '19.12.23 8:41 AM (58.228.xxx.13)

    나대면 찬스있다는 말이 왜 그리
    웃긴지요 ㅠㅠ 이런 어머니 두신 원글님 위로합니다-

  • 8.
    '19.12.23 9:01 AM (175.223.xxx.194)

    맘고생 심하셨겠어요....

  • 9. ....
    '19.12.23 9:11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223.54씨
    좀 댓글까지 읽고 댓글을 다세요.
    다른 분이 그러잖아요.
    그렇게 꾸미고 다니니 결국 돈 많은 핣아버지랑 결혼하더라.

  • 10. .......
    '19.12.23 9:15 AM (112.144.xxx.107)

    223.54씨
    좀 댓글까지 다 읽고 댓글다세요.
    다른 분들이 두분이나 그러잖아요.
    그렇게 꾸미고 다니니 결국 돈 많은 핣아버지랑 결혼하더라.
    그러니까 쓴 말이죠.

  • 11. ㅎㅎㅎ
    '19.12.23 9:56 AM (39.7.xxx.223)

    나대면 찬스있다ㅋㅋㅋㅋ 명언이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6103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힘든 사람. 손절해야겠죠? 4 dd 2019/12/23 2,602
1016102 문닫은 어린이집 유치원 1 .... 2019/12/23 1,520
1016101 정말 말 안듣는 아이... 4 음마 2019/12/23 1,529
1016100 오랜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에 골인하신분들 계신가요? 6 연애기간.... 2019/12/23 1,968
1016099 호빵 뭐로 해먹으면 젤 맛있나요? 7 미미 2019/12/23 1,486
1016098 지금 집사도 괜찮을까요? 23 .. 2019/12/23 4,285
1016097 원글 지웁니다 129 ㅇㅅ 2019/12/23 20,212
1016096 메이크업 같은건 배울려면 보통 어디가서 배우는게 나을까요..??.. 4 ... 2019/12/23 1,630
1016095 펭수 릴레이 댄스모음 이제서 봤어요. 2 ... 2019/12/23 945
1016094 너무 대놓고 하는 PPL은 정말 싫으네요 PPL싫어 2019/12/23 999
1016093 기도하다가 사람이 보인다고 확신하는 거 19 신앙 2019/12/23 3,202
1016092 슈퍼밴드 천재기타소년3인방 중 영소이외의 다른 멤버는 3 ㅇㅇ 2019/12/23 1,263
1016091 관상에서 눈이 몰린 상은.... 13 ㅇㅇ 2019/12/23 10,897
1016090 오늘 제목들ㅡ타이밍이 참.. 문 대통령, 靑 비울 때마다 조국.. 2 기레기아웃 2019/12/23 1,140
1016089 말랐는데 종일 굶어요ㅠ 12 이해가실까 2019/12/23 4,579
1016088 씻은쌀을 보온상태로 하룻밤 뒀어요;;; 8 ㅁㅁ 2019/12/23 1,794
1016087 파운데이션 어떻게 발라야 잘먹나요 7 ,,, 2019/12/23 3,460
1016086 얼마전에 배에서 심장 뛰는게 5 2019/12/23 3,094
1016085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17 행복해 2019/12/23 3,028
1016084 학폭 신청하고 결과 나왔습니다. 30 학폭 2019/12/23 7,449
1016083 나이들어보니 인생 참 별거 아니네요 119 오십대 2019/12/23 34,014
1016082 신도시에서 영유아 미술센터 운영하는데요. 7 그게 2019/12/23 2,092
1016081 [단독] 최성해 총장 결재 없는 표창장 공문 나왔다 24 ㅇㅇㅇ 2019/12/23 4,265
1016080 비행기 타는거 너무 힘들어요 9 ㅎㄷㅇ 2019/12/23 3,790
1016079 재생에너지 비중 8.6%…내년 대형 태양광·풍력 가속 2 !!! 2019/12/23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