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찜기 둘 중에 하나 골라달라고 썼었어요
근데 막상 사려니 왜이리 아까울까요?
지금껏 감자나, 고구마 쩌 먹는 요리는 밥솥에다 해먹었어요
근데 겨울이라 조개찜같은 게 먹고싶은데 그건 밥솥에 안되네요
스텐 삼발이(접었다폈다하는)가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건 알지만
설거지 하다보면 성질 버릴 거 같아서 생긴 모양만 봐도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자취하고 3년째 잘 살고 있는데 조개찜 하나 해먹자고 찜기를 사야할까요?
흠..밖에 나가 사 먹는 건 또 별로 안좋아해서ㅠㅠ
자리 차지하고 1년에 몇번 안해먹는 요리 하자고 찜기를 사서 자리 차지해야할는지
고민인데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