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고나니 청소가 안돼요..;;

.. 조회수 : 3,566
작성일 : 2019-12-22 13:57:52
집을 5월부터 내놨는데 지난달에 팔았어요.
근데 5월부터 청소를 얼마나 열심히 하고 살았는지...
다 보여주고 그러다보니 아침부터 2-3시간씩 청소...
중간중간 어지러지면 또 청소...
10분전에 보러온다면 5분만 늦게 와달라고 또 순식간에 청소하고 땀 흘리고 탈진해서 뭐 그런적도 많고요. 어디서 힘이 났는지ㅜ
아이가 어려서 늘 장난감이고 종잇조각이고 쏟아내고 휴지풀어헤치고 어지르니까 청소를 안하면 너무 개판이고
평수가 작아서 더 비좁아보이니 안 치울수가 없더라구요
팔리고 나니 청소 에너지가 안생겨요;;;
그간 깨끗하게 늘 살았다보니 치워야겠는데
이사는 한참 또 남았는데 말이죠...
어떻게 치우고 살았는지 ㅜㅜ
많은짐들도 다 깨끗하게 넣어놓고 살았는데
다 늘어놔있고...저같은 분 계신가요?



IP : 180.66.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12.22 2:0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원래 그래요
    그래서 이사온집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 이런 글 82에 종종 올라오잖아요
    마음이 떠나니 청소도 떠나죠

  • 2.
    '19.12.22 2:03 PM (61.82.xxx.129)

    그동안 너무 애쓰셨네요
    좀 긴장풀고 쉬다보면
    다시 치워야겠다는 마음
    분명히 올라옵니다

  • 3. ..
    '19.12.22 2:13 PM (180.66.xxx.74)

    친절하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 4.
    '19.12.22 2:17 PM (124.54.xxx.37)

    저도 원래 그래요~ 라고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새집가서 또 이쁘게 청소하면서 사세요~

  • 5. 후분양
    '19.12.22 2:27 PM (175.114.xxx.232)

    그런건 언제 될런지요. 이사갈 때 집주인이 그냥 돈 빼줬으면 좋겠어요.보여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깨끗한 집. 좋긴 한데 워낙 늘어놓고 사는 스타일이라..
    이사하고 나서도 편하게 늘어놓고 지내요.
    집 내놔야 그때그때 치우며 살것 같아요.ㅋㅋ

  • 6. tptkdtkfdl
    '19.12.22 3:26 PM (61.73.xxx.27)

    이해해요.
    그냥 편안하게 지내세요.
    몸은 편안하되 버릴꺼 버리고 새로 이사갈집 이쁘게 꾸밀 즐거운 생각 하심되죠

  • 7.
    '19.12.22 3:33 PM (120.142.xxx.209)

    안그래도 집이 멍멍이판 ㅠㅡㅜ
    이해해용

  • 8. Tkd
    '19.12.22 3:45 PM (119.196.xxx.208)

    어쩜 저랑 똑같네요.
    1월에 이사가는데 청소 안하고 늘어 놓고 살고 있어요.
    어쩜 이리도 간사한건지. 새삼 놀라고 있어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호텔급이로 깨끗하다 했는데
    지금은 장마당 같네요. ㅎㅎ

  • 9. ㅋㅋ
    '19.12.22 6:33 PM (119.149.xxx.228)

    7월에 저도 집팔았는데..지금은 발을 치우며 다녀요

  • 10. 원래
    '19.12.22 6:55 PM (122.32.xxx.36)

    다 그런거죠 뭐^^
    집보러 온다 그러면 10분후에 와달라 그러고 그 짧은 시간안에 무슨 괴력인지
    여기저기 집안을 다 치우잖아요 ㅋㅋㅋ
    집팔고 나면 여기저기 치우고 닦으려다가 이제 곧 떠날텐데 싶어 기운이 안나죠.
    이제 이사가면 그 집 쓸고닦고 하셔야 하니까 기운아끼세요.
    저도 11월초에 이사했는데 이사한지 두달되어서인지 매일 쓸고 닦아요.
    이집에선 오래오래 살거 같아요. 그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433 가성비 좋은 홍삼농축액 부탁드립니다 ........ 04:00:58 23
1646432 이 와중에 낸시 펠로시 20선 성공 1 20선 03:43:37 197
1646431 가끔 밥에 파김치 참치 무말랭이 장조림 이런걸 3 03:18:42 319
1646430 제주도 1 03:02:27 129
1646429 코가 막혀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8 하... 02:49:15 341
1646428 송파 푸르지오시티와 법조타운푸르지오중 어디가 더 주거로 선호되나.. 02:13:46 170
1646427 대국민담화, 대통령실 흡족해하는 분위기랍니다. 5 JTBC 02:12:18 878
1646426 4호선 혜화역 가까운숙소 부탁드려요. 2 논술 01:55:46 276
1646425 열돈짜리 순금 목걸이 1 ... 01:45:52 623
1646424 유독 시기질투 많이 받는 사람 특징 7 …. 01:36:41 1,398
1646423 서울대가 목표라는 김소현&손준호 아들 주안이 근황 9 ㅇㅇ 01:34:04 1,839
1646422 절임 배추 10kg는 9 01:29:18 681
1646421 끌로에우디백 ··· 01:28:39 155
1646420 아니 그래서 오늘 담화하고 다 퉁치고 끝난건가요? 7 ㅋㅋㅋㅋ 01:15:53 871
1646419 설렁탕 깍두기 만드는데 .. 콜라 암바사 뿐이에요 4 ㅁㅁㅁㅁ 00:59:40 601
1646418 씨유에서 도루코 주방가위 원뿔원인데 3 ........ 00:52:19 798
1646417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종로구 지리문의입니다. 5 농술 00:47:58 579
1646416 오피스텔에서 자는데 의외의 생각이.. 13 도둑 00:44:28 2,243
1646415 박근혜 기자회견 vs 윤석열 기자회견 4 영부인 00:41:19 1,141
1646414 매국노들 집단이 생각보다 많아요 3 00:35:00 398
1646413 당근앱에서 파는 폴로요 3 꾸꾸 00:29:54 542
1646412 김건희 악마화, 이재명 김대중화 13 ... 00:28:19 848
1646411 민주당에서 추가녹취 공개하겠답니다. 7 ... 2024/11/07 2,242
1646410 배우자의 키 중요한가요? 32 흠스흠 2024/11/07 2,415
1646409 아까 시누이 사치글 지워졌나요? 6 아까 2024/11/07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