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고나니 청소가 안돼요..;;
근데 5월부터 청소를 얼마나 열심히 하고 살았는지...
다 보여주고 그러다보니 아침부터 2-3시간씩 청소...
중간중간 어지러지면 또 청소...
10분전에 보러온다면 5분만 늦게 와달라고 또 순식간에 청소하고 땀 흘리고 탈진해서 뭐 그런적도 많고요. 어디서 힘이 났는지ㅜ
아이가 어려서 늘 장난감이고 종잇조각이고 쏟아내고 휴지풀어헤치고 어지르니까 청소를 안하면 너무 개판이고
평수가 작아서 더 비좁아보이니 안 치울수가 없더라구요
팔리고 나니 청소 에너지가 안생겨요;;;
그간 깨끗하게 늘 살았다보니 치워야겠는데
이사는 한참 또 남았는데 말이죠...
어떻게 치우고 살았는지 ㅜㅜ
많은짐들도 다 깨끗하게 넣어놓고 살았는데
다 늘어놔있고...저같은 분 계신가요?
1. ㅋㅋ
'19.12.22 2:0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원래 그래요
그래서 이사온집 더러워도 너무 더럽다 이런 글 82에 종종 올라오잖아요
마음이 떠나니 청소도 떠나죠2. ㅋ
'19.12.22 2:03 PM (61.82.xxx.129)그동안 너무 애쓰셨네요
좀 긴장풀고 쉬다보면
다시 치워야겠다는 마음
분명히 올라옵니다3. ..
'19.12.22 2:13 PM (180.66.xxx.74)친절하신 말씀들 감사합니다...
4. ㅎ
'19.12.22 2:17 PM (124.54.xxx.37)저도 원래 그래요~ 라고 댓글 달려고 들어왔어요 새집가서 또 이쁘게 청소하면서 사세요~
5. 후분양
'19.12.22 2:27 PM (175.114.xxx.232)그런건 언제 될런지요. 이사갈 때 집주인이 그냥 돈 빼줬으면 좋겠어요.보여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깨끗한 집. 좋긴 한데 워낙 늘어놓고 사는 스타일이라..
이사하고 나서도 편하게 늘어놓고 지내요.
집 내놔야 그때그때 치우며 살것 같아요.ㅋㅋ6. tptkdtkfdl
'19.12.22 3:26 PM (61.73.xxx.27)이해해요.
그냥 편안하게 지내세요.
몸은 편안하되 버릴꺼 버리고 새로 이사갈집 이쁘게 꾸밀 즐거운 생각 하심되죠7. 전
'19.12.22 3:33 PM (120.142.xxx.209)안그래도 집이 멍멍이판 ㅠㅡㅜ
이해해용8. Tkd
'19.12.22 3:45 PM (119.196.xxx.208)어쩜 저랑 똑같네요.
1월에 이사가는데 청소 안하고 늘어 놓고 살고 있어요.
어쩜 이리도 간사한건지. 새삼 놀라고 있어요/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호텔급이로 깨끗하다 했는데
지금은 장마당 같네요. ㅎㅎ9. ㅋㅋ
'19.12.22 6:33 PM (119.149.xxx.228)7월에 저도 집팔았는데..지금은 발을 치우며 다녀요
10. 원래
'19.12.22 6:55 PM (122.32.xxx.36)다 그런거죠 뭐^^
집보러 온다 그러면 10분후에 와달라 그러고 그 짧은 시간안에 무슨 괴력인지
여기저기 집안을 다 치우잖아요 ㅋㅋㅋ
집팔고 나면 여기저기 치우고 닦으려다가 이제 곧 떠날텐데 싶어 기운이 안나죠.
이제 이사가면 그 집 쓸고닦고 하셔야 하니까 기운아끼세요.
저도 11월초에 이사했는데 이사한지 두달되어서인지 매일 쓸고 닦아요.
이집에선 오래오래 살거 같아요. 그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