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을 좋아하지도 먹지도않는편이에요
그런데 올해는 왠지 동지팥죽을 먹어야하는 그런기분?
생각보다 쉽네요 처음 15분 삶은물 버리고
그다음 압력밥솥에다 끓였어요.
뿔려놓은 찹쌀을 갈아서 넣고 멥쌀도 넣고
소금간만하니 제입에는 안맞네요. 설탕을 제법넣으니 약간단맛나네요.
미식가인 남편이 괜찮네? 먹기싫다던 딸도 다음엔 새알넣어달라고요 ~ 원래 팥죽안좋아하거나 좀 젊은이들 입맛엔 설탕은 필수에요. 그럼 다들 맛나게드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죽했어요~~
동지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9-12-22 11:38:42
IP : 1.25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00
'19.12.22 11:57 AM (118.45.xxx.131)전 싫어하는 음식인데 친정에서 가져가라고 연락와서 가지러 왔어요..
저도 집에 가서 설탕 첨가해서 달달하게 먹을 거예요..^^2. ..
'19.12.22 12:01 PM (223.62.xxx.53)저도 간만에 했어요. 급히 새벽 장봐서 불리지도 않은 팥으로 한시간만에 팥죽 만들어 애들 먹였어요. 설탕 안 넣어봤는데 이 글 읽으니 시도해 봐야겠어요
3. ㅇㅇ
'19.12.22 12:06 PM (119.70.xxx.90)저도 방금 압력솥에 삶아놨어요
아침에 씻어서 불리지도 않고요ㅎ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서
반은 팥죽 반은 팥칼국수 할거예요
애들은 안먹으려할테니 남편 쬐금주고 나혼자 다~먹을거예요ㅍㅎㅎㅎㅎ4. ㅇㅇ
'19.12.22 12:07 PM (119.70.xxx.90)저도 설탕 좀 넣어야 맛있더라구요
요즘 당 끊었었는데 오늘만 눈딱감고!5. 팥죽
'19.12.22 12:56 PM (14.41.xxx.66)끓일 때 소금 간하면 오래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는데요
먹을 때 싱거우면 소금 설탕 취향 껏 해서 드심 되구요6. 원글
'19.12.22 2:29 PM (1.252.xxx.104)오 다들 맛나게 드시는군요~ 오늘 팥죽먹고 또 한해 기운내 열심히 잘살아봅시다^^
7. ᆢ
'19.12.22 8:08 PM (121.167.xxx.120)어려서 부터 엄마가 계속 끓여 주셔서 결혼 하고도 매해 끓여요 내년 액땜하는 의미로요
팥죽도 좋아하고 한번에 많이 끓여 놓고 일주일 이상 하루에 한끼는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