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2월 예정 겨울 또는 여름 장거리 자동차 여행 의견 구해요~
1. 캐나다 살아요
'19.12.22 3:15 AM (209.171.xxx.178)온타리오 북부가를 겨울철에 운전한다는게 생각만큼 닝만적이지 않아요.
일단 눈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와서
눈길 사고도 많이 납니다.
더 무서운 얘기 해 줄까요?
눈이 오다오다 계속 와서 치울 수가 없으면요..
차가 못 다니게 도로를 봉쇄힙니다.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정도요.
윈터 타이어로 살살 다닐 수 있는
눈길이 아닙니다.
눈구덩이예요.
절대 낭만적이지 않아요.2. 허걱
'19.12.22 3:36 AM (14.32.xxx.163)그렇군요. 제 머리속 여행에서는 너무나 낭만적이었어요. ㅋ
절대 낭만적이지 않다는 단호한 말씀에서 지긋지긋한 눈에 대한 느낌이 확 전달되네요. ㅎㅎ
사실 도로 자체가 봉쇄되면 마니토바는 커녕 온타리오 안에서도 토론토 공항 복귀가 불가능할수도 있겠네요.
윈터 타이어로 살살 다닐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충격적 조언, 감사합니다~3. 원글
'19.12.22 3:48 AM (14.32.xxx.163)캐나다 사시는 윗님. 그럼 혹시 눈속에 파묻힌 통나무집 같은거 빌려서 2주동안 머물다 오는 여행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시 제 머리속으로만 상상해보면,
1) 바깥은 폭설에 쌓여있지만 캐빈 안은 따뜻한 벽난로에 향기로운 커피 내음
2) 냉장고에서 꺼낸 소고기 스테이크에 차디찬 맥주 한캔
3) 은은한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 삼매경
4) 지겨우면 통나무집 바깥을 나가서 눈길을 걷는 산책
5) 3-4일마다 2-3시간 정도 드라이빙으로 그로서리 쇼핑 가능한 곳
6) 가격대는 1박당 2-300불 정도?
뭐 이런거 가능할까요? 일상적인 호텔이나 모텔 아니고 경치좋은 곳에 겨울 풍경 만끼할 수 있는 통나무집 같은 시설 캐나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까요?4. 호주
'19.12.22 4:21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호주 여름은 43도 막 이렇게 올라가는 폭염이라서, 드라이브 여행은. 말릴래요. 태양빛이 우리나라와 비교되지 않는 강도라서 운전대 창쪽의 한 팔이 갈색으로 바삭바삭 구워질 겁니다. 경험자.
5. 캐나다 살아요
'19.12.22 4:24 AM (209.171.xxx.178)퀘백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세계 3대 눈 축제가 열리거든요.
시기도 2월 7일부터니까 딱 맞을듯합니다.
구글에서 퀘백 눈축제로 찾아 보시면 나올거예요.6. 저도 캐나다인데
'19.12.22 4:28 AM (172.218.xxx.207) - 삭제된댓글원하시는 거 다 캐나다에서 겨울 여행의 일반적인 스타일이니 어려울 거 같진 않아요 스키타시면 더 재미있을 거고 아니어도 개썰매정도 타시고 snow shoeing이라고 눈쌓인 숲속을 걷는 게 있는데 이게 참 재미있어요 이거 즐기셔도 좋아요 설경 보면서 조용한 힐링여행에는 강추합니다
밴쿠버에서 휘슬러 가는 1번 고속도로를 sea to sky라 하는데 해안가를 따라서 경치가 참 좋아요 설경도 물론 좋구요 지도에서 보면 휘슬러 빌리지 건너편 호수마을에 있는 레지던스들이 원글님이 원하는 스타일의 숙소들이에요 설경보면서 호숫가 산책이 가능하고 마을에 그로서리도 있고요 휘슬러빌리지안에 도서관도 있어서 책보고 사색하기도 좋아요 밴쿠버까지 1시간 30-2시간이고요 다만 겨울은 핫시즌이라 숙소예약이 관건인거 같네요 밴프지역도 너무너무 좋은데 스키타시면 강추고요 스키 안 타시면 좀 그럴거 같긴 해요 접근성과 눈길교통은 여기가 조금 더 힘들어요 그래도 겨울 설경은 전세계에서 이만한 곳이 없는 거 같아요7. ....
'19.12.22 9:54 AM (203.226.xxx.119)캐나다 겨울 운전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얼음같은게 뚝뚝 떨어지고 도로 폐쇄됩니다.
캐나다 여행은 몰라도 운전은 비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