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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분들. 부부 사이 아직도 애틋한가요. 비결 풀어주세요

.. 조회수 : 8,300
작성일 : 2019-12-21 15:52:49
50넘으면 정으로 사네. 의리로 사네 하지만.
47세인 저는 아직까지는 애틋하고 멋있고 약간 설레고.. 그렇게 지내고 싶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남편에게서 실망하게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물론 저 역시 남편에게 그렇게 보일 때 있겠죠.
예전 같으면 사소한 것도 바꾸려고 싸우기도 하고 노력도 했겠지만, 이제는 그런게 다 귀찮고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이런게 늙어가는건지...
그러려니 하고 넘길수록 애틋하고 설레는 맘은 사라지네요.
이렇게 늙어가는건가요.
50대에도 설레고 내 남편이 최고로 멋진 남자다 하고 싶은데..
그런 분들 82에 많으시죠. 비결 풀어주세요.


IP : 219.248.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1 3:56 PM (192.119.xxx.210)

    남편이 꼭 멋있어야하나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편하고, 육체관계도 좋고, 사이 엄청 좋아요.

  • 2. ..
    '19.12.21 3:58 PM (175.213.xxx.27)

    실망하는 부분이 적어야 애틋하죠.ㅜㅜ 비결이랄게 있나요?

  • 3. ..
    '19.12.21 4:06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무심한 부부가 부러워요. 남자로 느껴지니 에너지도 많이 들고 좀 힘들어요.

  • 4. 무심하니 ㅠ
    '19.12.21 4:11 PM (223.38.xxx.75)

    로봇같고. 외로우니 넘 싫던데요 ㅠ

  • 5. 설레임은
    '19.12.21 4:20 PM (39.7.xxx.82)

    아이스 이름이죠.
    그냥 오랜 친구처럼 편한 아직은 내편.
    서로 애쓰며 함께 산 동지.

  • 6. ...
    '19.12.21 4:42 PM (117.111.xxx.144) - 삭제된댓글

    50대 남편 존경합니다
    내가 무슨 복이 있어 이런 남자를 만났을까 항상 감사하며 살아요
    당연히 항상 설레고 좋습니다

  • 7. 실망하는
    '19.12.21 4:42 PM (211.193.xxx.167)

    일이 거의 없어야죠

  • 8. ..
    '19.12.21 4:51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좋아봐야 그들도 외도에 성매매에 한국의 평균적인 남자삶을 살았을까요? 최근 계속 놀라고 있고 남혐이 생겨서 엘리베이터 이웃 아저씨 할저씨 쳐다보기도 싫은 아짐이네요

  • 9. 순리
    '19.12.21 4:51 PM (180.69.xxx.105) - 삭제된댓글

    서로 갱년기 겪고 나면, 서운하지 않을 만큼만 심드렁하게 지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여자 남자로의 매력보다는 서로 인간적인 매력을 갖는 게 더 필요한 나이대 같기도 하고요.

  • 10. ㅇㅇ
    '19.12.21 4:52 PM (223.33.xxx.109) - 삭제된댓글

    50대중후반 부부이구요
    남편은 내년 퇴직예정이고요
    저한테 끔찍히 잘하는 남편과 살고있어요
    그 이유라면.....

    제 수입이 남편의 거의 다섯배쯤 됩니다
    그래서 잘해주는거 아닐까?싶네요ㅜ
    댓글쓰다보니
    슬프네요

  • 11. .....
    '19.12.21 4:54 PM (180.65.xxx.116)

    각방쓴지 오래에요 사이가 나쁘진않고 오히려 남편이 내말을 잘듣는 편이에요 대화도 많다면 많은 편이구요
    손잡고다니거나 스킨십 많은 또래 부부보면 신기 해요
    요즘들어 남편은 나를어떤존재로 생각하나 진짜 궁금해요
    말귀알아먹고 부부동반모임에서 적어도 망신은 안시키는 여자???
    엊그제 베스트에 있던 화나면 생활비안준다는 글 이 계속 걸리네요
    여자로서 내인생은 진작 끝났고 주부의 삶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좀 오싹해요

  • 12. 스킨쉽이
    '19.12.21 5:50 PM (120.142.xxx.209)

    가장 큰 유대감은 주는듯헤요
    우린 여전히 신혼이랑 별다르지 않아서 ... 늘 제가 거머리처럼 붙어 있어요 당연 여전히 설레고 기분좋아요
    25년 넘게 닭살로 똑같이 서로 위하며 살아요
    애들도 그걸 보고 자라서인지 남매 사이 좋고요 .

  • 13. ...
    '19.12.21 5:50 PM (180.230.xxx.161)

    저도 원글님같은 마음인데
    남편은 날이 갈수록 더더 할저씨 같아지고...
    제 마음이 식어가서 노력하기도 싫으네요ㅜㅜ
    얼마전에는 바지 지퍼 올리는걸 깜박하고 제 앞에 앉아있는데 진짜 혐오스럽더라구요ㅠ

  • 14. 오잉
    '19.12.21 6:09 PM (49.196.xxx.191)

    저는 40이고 남편 37 연하 인데요
    그냥 있는 데로 주말에 쉬게끔 배려해 주고 시간 되면 가서 안기고 쓰담쓰담 제가 좋아서 하고는 있어요

  • 15.
    '19.12.21 6:13 PM (59.11.xxx.51)

    저는 그냥 측은지심이생겨서 잘해주고 있어요 서로 사이는 아주좋구요...

  • 16.
    '19.12.21 6:13 PM (210.99.xxx.244)

    40대까지 손잡고다녔는데 50넘어가기니 의리로살아요

  • 17. 원글
    '19.12.21 6:45 PM (219.248.xxx.64)

    남편 존경한다는 분. 부럽네요.
    문득문득 너무 미울 때는 측은지심이라도 가지려고 노력중이예요. 어차피 저도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허하고 씁쓸하네요..

  • 18. wisdomH
    '19.12.21 6:51 PM (117.111.xxx.67)

    궁합 같아요. 남편과 나.
    겉으로는 좋아요. 겉으로나마 좋은 것도 좋죠.
    그냥 이런 저런 궁합이 맞는 느낌.

  • 19. ....
    '19.12.21 7:24 PM (182.239.xxx.80)

    정과 의리로 사는거 좋지 않나요? 정은 애틋한 사랑의 또다른 표현이고 의리는 신뢰와 믿음이잖아요. 남자와 여자도 좋지만 인생의 동반자로 사람과 사람으로 나이들면서 서로 존중하면서 애틋해하면서 사는게 좋아요. 내년이면 50줄에 들어서는데 평생 그렇게 의지하고 사는거에 감사하네요.

  • 20. ㅇ ㅏ
    '19.12.21 7:34 PM (175.223.xxx.152)

    180님 심각하신데 저는 빵터졌네요 ㅠ ㅠ

  • 21. ..
    '19.12.21 8:25 PM (61.77.xxx.136)

    50에 설레임이 왠말입니까..재혼한사이면 몰라도ㅋㅋ
    걍 친구처럼 오손도손 다정하게 지내요..말안해도 서로 훤히알고..짜증나도 젊었을때처럼 앵앵거리지도 않고 그랬더니 더 편안하고 좋아요..

  • 22. ...
    '19.12.21 8:31 PM (1.241.xxx.135)

    설레는건 1도 없지만 가족들 먹여살리고 울타리 역할하느라 고생하는거 보면 애틋해요

  • 23. 29년차인데
    '19.12.21 9:12 PM (59.20.xxx.105) - 삭제된댓글

    이런남편을 어찌만났나 내가 남편복은 많구나 싶어요
    진짜 최고의 남편인데 저는 좀 부족합니다ㆍ
    영원한 내편ㆍ내친구 ㆍ자식보다 더 소중하다면
    소중한 존재ㆍ
    이나이에 설렌다기 보다는 도 측은하고 그래요
    더잘해주고싶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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