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소기업, 8시간 반 근무가 보통인가요?

[대구]

아이가 대구에 있는 회사에 갈까 고민 중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다른 지역이고요.

9시-6시30분 근무시간에(실제 퇴근은 7시 이후)
한 사무실에 직원 12명이 있는데 넓지가 않아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사무실 모든 사람에게 다 들릴 정도...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는데,
오래된 건물인 데다 변기도 교체한 적이 없는지...놀랐다네요.

대구면 그래도 큰 도시일 텐데...
이 회사만의 분위기인지,
지방은 이런 게(근무시간, 청소) 당연한 분위기인지...
이사를 하면서까지 다닐 만한 회사인지 모르겠네요 ㅠ

[....]

저는 화장실 청소까지 하면서
퇴근도 기약이 없는 회사는 안갔음 하지만
아이가 결정할 문제 같아요
그회사에서 배울게 있다던가
거기서의 경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수 있다든지 하는거요
제 아이라면 다녀보고
힘들면 다른데로 옮기던가 돌아와도 돼 라고 할 것 같아요

[ㅇ]

저도 직원 화장실청소 시키는 중소기업은 별로..
사장 마인드도 별로고 임금도 최저에 환경이 열악했어요.
찾아보면 그보다 나은 회사도 분명있을거예요.
취직이 급하다면..경력쌓기용으로 1~2년만 다니며 티도록 하시구요.

[대구사람]

어떤 회사인지 궁금하네요
한 사무실 12명
이게 회사 전체 직원인가요?
게다가
요즘도 직원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회사가 있다니
대구사는 저도
제 자식이면
안보내고 싶어질것 같아요

[비추]

대구는 기업체가 별로없어요.
좀 괜찮은기업이나 탄탄한 중소기업을 제외하고는 (이마저도 잘없긴해요)
대체적으로 낮은임금에 업무강도는 좀 높다여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