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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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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보면 그 부모가 보이나요?

솔직히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19-12-21 09:34:45

아이가 초등들어가서 보니
아이들보면 그 부모가 보이던데요
저학년이구요

보통 자식이 거울이라고 하자나요.
그런거 느껴본적 있으신가요?

IP : 112.133.xxx.8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9.12.21 9:36 AM (118.38.xxx.80)

    친구가 놀러와서도 놀지도 않고 친구들 따라 다니며 잔소리 하길래 애가 왜저럴까 했는데 엄마 보는순간 끄덕 끄덕

  • 2. 대부분은
    '19.12.21 9:37 AM (121.175.xxx.200)

    학생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부모보다 더 성숙하다는 것을 많이 느껴요.
    미숙한 어른들이 생각보다 많고, 어른이라고 모두 성숙할거라고 생각했던것도 잘못된 생각이겠지요.^^

  • 3. ㅁㅁㅁ
    '19.12.21 9:39 AM (39.7.xxx.42)


    초등은 모르겠고
    고등학교 있을때 보니 애가 이상하면 엄마빼박 이상해요.

  • 4. 예외
    '19.12.21 9:42 AM (112.154.xxx.39)

    그런식이면 이상한집 형제자매는 다 이상해야 하는데
    형제들이 너무 상반된 경우도 많아요
    보통은 아이가 이상하면 부모가 이상
    아이는 이상한데 부모는 멀쩡.이런경우 다른 형제는 멀쩡
    그아이만 돌연변이

    아이는 괜찮은데 부모가 이상.한부모만 그런 경우가 많고 다른 형제는 개차반.

  • 5. ....
    '19.12.21 9:44 AM (221.157.xxx.127)

    중학교때 문제있는아이라고 학부모 불렀는데 학부모가 더 날라리패션 ㅜ

  • 6. 가을여행
    '19.12.21 9:44 AM (118.40.xxx.164)

    암요 암요

  • 7.
    '19.12.21 9:4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부모가 곧 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가난해도 바른 성품을 가진 부모를 둔 아이는 바르게 잘 자라고
    돈이 많아도 부모가 올바른 성품을 갖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 되는거 참 어렵다고 생각해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

  • 8. ...
    '19.12.21 9:49 AM (220.79.xxx.192)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군요.
    무한책임을 느끼게 하는 말이네요.

  • 9. ..
    '19.12.21 9:49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아이들 부모의 거울 맞아요. 아이가 너무 이상해서 보면 부모 혹은 양육방식에 문제있는 경우 많았어요. 성격적인 까칠함이나 이기적인것. 얍삽하고 못된 것등 타고난 인성적인 부분 또한 부모의 일부분 닮았고 그게 어른은 사회생활하며 매너상 혹은 본인의 결점 드러내지않기위해 감출 수 있는거고 아이는 그대로 발현되는거. 간혹 저집 부모는 안 그런데 애들은 왜 저렇지한 경우 알고보면 부모모습 그대로. 그 아이들도 성인이되면 남들에게 약점 보이기 싫으니 나쁜 건 억제하겠죠. 근게 외모 몸매 걸음걸이 말투까지 부모닮듯 성격. 매너같은것도 많이 닮아요.

  • 10. ....
    '19.12.21 9:52 AM (110.70.xxx.13)

    전부 다 그렇다고 단정지으면 안돼요.
    유전이 정말 강력한데
    부모 유전이 아니라 조부모 유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82님들은 부모님이랑 성격 똑 같으세요?
    아니잖아요.

  • 11. ..
    '19.12.21 9:54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부모는 자식의 거울 맞아요. 아이가 너무 이상해서 보면 부모 혹은 양육방식에 문제있는 경우 많았어요. 성격적인 까칠함이나 이기적인것. 얍삽하고 비열하고 못된 것등 타고난 인성적인 부분 또한 부모의 일부분 닮았고 그게 어른은 사회생활하며 매너상 혹은 본인의 결점 드러내지않기위해 감출 수 있는거고 아이는 그대로 발현되는거. 간혹 저집 부모는 안 그런데 애들은 왜 저렇지한 경우 알고보면 부모모습 그대로예요. 나중에 그 아이들도 성인이되면 남들에게 약점 보이기 싫으니 나쁜 건 억제하겠죠. 외모 몸매 걸음걸이 말투까지 부모닮듯 성격, 사고방식, 행태같은것도 많이 닮아요.

  • 12. ..
    '19.12.21 9:56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들 많이 상대하는데 아이가 너무 괜찮은 집보면 100프로 부모가 좋은 분이세요. 자존감이 떨어진 아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보면 왜 아이가 저런 성격을 가지게 된건지 납득이 가죠. 유전.타고난 기질.부모의 양육방식.생활환경 이 모두가 아이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주죠.

  • 13. ㅠㅠ
    '19.12.21 10:02 AM (1.223.xxx.99)

    저는 길거리에 아무것도 못버리게 하거든요
    우리 초등3학년짜리 아들이 작은 종이쪼가리긴 했지만 그걸 버리길래
    엄마는 너 이렇게 안 키우는데 왜 이러냐고 하니까
    아빠가 이렇게 키운데요 ㅜㅜㅜㅜㅜ
    남편은 저보다 시민의식(?)이 마이 약하거든요 ㅜㅜ

  • 14. 대부분
    '19.12.21 10:06 AM (121.159.xxx.81) - 삭제된댓글

    애가 왜 그런지 부모보면 이해되던데요.

  • 15. 애들 초등때
    '19.12.21 10:0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미술과외하며 상담샘으로 일하던 선생님도,
    수학과외샘도 애들보면 부모가 훤히 보인다는 말을 했었어요.
    근데 대충은 다들 조금은 보이지않나요?

  • 16.
    '19.12.21 10:14 AM (223.62.xxx.210)

    그래서 행동 막하면 부모욕 먹이는거죠

  • 17. 예외있어도
    '19.12.21 10:18 AM (58.140.xxx.20)

    부모영향 백에 80은 된다고 봐요.
    그속에서 나왔고 그 영향에서 성장했고
    그 유전 갖고 태어나
    같은 공간에서....보고듣고 같은거 먹고 경험하고....

  • 18. 햇살처럼
    '19.12.21 10:20 AM (175.209.xxx.157)

    이런 글은 애 없으시거나 훌륭한 자식 둔 분들만 쓰시는거죠?
    전 애가 시원찮아서 이런 글만 봐도 또 상처되네요.

    열심히 살았는데......

  • 19. ㅇㅇ
    '19.12.21 10:25 AM (124.216.xxx.232)

    연관이 없진 않죠.
    보면 버릇없지않고 진중하고 인사성 밝은 애들보면 참 남의자식이지만 귀엽고 이뻐서 뭐든 사주고싶을정도로 성격이 예쁜애들이 있는데
    만나보면 부모들도 성격 좋고 긍정적이고 인사성좋고 그래요.
    애가 신경질적이고 아는어른지나가도 인사도 안하고 언어도 거칠고 이기적이고 폭력적이고 욕잘하고 이런경우면 사실 부모가 어떤사람인지 보지는 못하더라도 다들 저부모는 왜 아이를 저렇게 키우고사나 다들 그러죠.
    학폭 가해자들 부모들도 보면 자기애만 잘못한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기적으로 나오는 부모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어떤 양육 가치관을 가진부모를 만나느냐에따라 영향을 엄청않이받는건 사실같아요.

  • 20. ㅇㅇ
    '19.12.21 10:34 AM (124.54.xxx.52)

    성격 닮아요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우울하고 예민하고 소심하고 ㅠ

  • 21. 삶의열정
    '19.12.21 10:40 AM (121.128.xxx.137)

    제 아이가 성격이나 행동 생각 등이 저의 안좋은 점을 닮았어요. 저의 어릴때 모습을 볼 때마다 속상해요. 미안하고요.

  • 22. 학교에 있어요
    '19.12.21 10:48 AM (123.214.xxx.169)

    제가 본 바로는 ..
    그렇답니다

  • 23. 가끔
    '19.12.21 10:55 AM (182.209.xxx.105)

    부모보다 자식들이 더 뛰어난 경우도 많이 봤어요.
    케바케인듯해요.

  • 24. 33
    '19.12.21 11:02 AM (122.36.xxx.71)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지요 아닌 부모 혹은 형제많은 집이 다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아이가 부모의 거울은 맞아요 케바케가 아니라..

  • 25. 20년경험치
    '19.12.21 11:23 AM (116.118.xxx.152)

    대체로는 비슷하더라구요.

  • 26. 오늘만 익명
    '19.12.21 11:23 AM (175.119.xxx.23)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직업상 결론 내드릴 수 있습니다.ㅡㅡ
    교도소 민원실에서 근무합니다. 아이랑 부모 연관관계 없습니다. 그냥 자식이 강력범이라도 부모가 예의바르면 부모가 멀쩡한데 자식이 속을 썩혀 안타깝구나 싶구요. 자식이 엉망진창인데 부모도 이상하면 부모가 저 모양이니 애가 저렇지 싶습니다ㅡㅡ 반대도 있구요.

  • 27. 부동산합니다
    '19.12.21 11:25 AM (121.150.xxx.82)

    저는 아들둘입니다
    많은 신혼부부들 집 거래할때 인간적으로
    너무 괜찮은 신랑보면
    그냥 어머님이 어떤분인지 물어봅니다
    정말 좋은분이고 정성을 다해서 키우신게 아닌가 싶어서요
    그러면서 반성합니다
    객관정으로 볼때 우리아들을 어떨까

  • 28. ㅁㅁ
    '19.12.21 11:38 AM (49.196.xxx.191)

    조심조심 말 한마디도 무심하게 하지 않게 하고 키우는 데요,
    (잔소리 안하려고 노력 하는 것을 뜻해요)
    애들 참 보고 배우는 것이 무섭고 기특하니 재미도 있고 최선 다해 주려 하고 있어요. 하물며 키우는 고양이나 개도 오냐오냐 하며 키우는 데 자식한테 그보다 못하면 안되죠

  • 29. 같은집에
    '19.12.21 11:59 AM (180.66.xxx.57)

    형제 간에도 성격이 정반대에 가까운 사람들은
    그럼 대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30.
    '19.12.21 1:10 PM (223.62.xxx.51)

    아닌경우도 있어요. 유전이 강한거라.

  • 31.
    '19.12.21 1:42 PM (175.117.xxx.158)

    대충맞아요 영향제일 많이 받죠ᆢ애가 진상이면 부모는 하나더하는 상또라이 진상이 대부분ᆢ애라서 덜 흡수된거죠

  • 32.
    '19.12.21 3:07 PM (1.244.xxx.21)

    요즘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기질적으로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향도 많아요. 부모가 자식을 잘 키우려해도 기질적으로 잘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일반화 시키면 안된다고봐요.
    특히 학교에서 애도 없고 결혼도 안한 선생님들께서
    반 학생때문에 힘들면 부모탓만 하는데
    사실 역량부족으로 학생커버 못하는것도 봤어요.
    이해불가겠죠. 경험이 없으니 힘들거라 생각되져요.
    그러니 학생이 선생님때문에 더 엇나가기도하고...그래요.

  • 33. ......
    '19.12.21 3:15 PM (14.32.xxx.142) - 삭제된댓글

    성격은 유전적인게 커서 형제간에도
    성격은 다르지만요
    인성은 부모와 닮더라구요
    훌륭한 인성을 가진 부모밑에서
    엉망인 인성의 자녀는 못봤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를 보면
    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보인다고 생각해요

  • 34.
    '19.12.21 4:27 PM (121.167.xxx.120)

    모든 사람에게 다 보여요
    심지어는 어른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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