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야긴데요
사회에서(봉사모임) 만난 사이에요.
일단 광장히 유쾌하고 위트있고 경청에 능해요.
그래서 모임도 많고
한 7년째 알아가는중인데
알고보니 1:1로 엄청만나더라구요.
그여자가 만나자고 할일은 없을거같고 다른 사람들이만나자하는것같아요
봉사모임인지라
저랑 같이하는 모임에서 대부분사람들이 한달에 한번 만날때 소소하게 빈손으로 안만나고
항상 유자청이니 뭐니 소소하게 다 나눠주고 그러는데
그분은 한번도 그런거없이 잘 받아서 쓰고
받았다고 뭘 준비하고 그런것도 없더라고요.
근데도 사람들이 그사람에게 주는걸 아끼지않고...
신기해요...
주는거 없이 미운사람이있다면..
받는것없이 좋은 사람... 분명있더라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끌어모으는 여자..
선천적으로 조회수 : 5,430
작성일 : 2019-12-20 22:24:33
IP : 221.147.xxx.1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2.20 10:40 PM (180.230.xxx.96)말잘들어주고 그사람들이 어렵고 힘들때 힘이되게 무엇으로던 하는 사람아닐까 싶네요
2. ...
'19.12.20 10:42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원글에 정답이 있네요.
경청...3. 정말
'19.12.20 10:48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남의말 들어주는 사람 없어요...다들 자기 얘기 하기바쁨
그닥 중요하지도 않는 얘기
근데 꼭 그럼 사람이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럼 저도 스잘데기 없는 얘기 다 해버려요
너도 내 감정의 쓰레기통 해봐라 하고4. 호
'19.12.20 11:25 PM (119.70.xxx.238)타고난 인복이 있는사람인거지 경청한다고 사람 모이나요 답답
5. wisdomH
'19.12.21 12:48 AM (116.40.xxx.43)그냥 인복인 경우도 많아요.
내가 잘 하면 사람 붙는다는 건..
서양식 인간 관계, 처세 서적 탓인듯
카네기 처세론에 나오는 것들.
살아보니 인간이 그리 정석이 통하는 존재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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