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양준일 돌맞는 이야기 들으면서 한 가수가 떠올랐어요

ㅋㅋㅋ 조회수 : 5,996
작성일 : 2019-12-18 16:06:30

아직도 기억나네요
대학가요제 대상 받았던 유 모가수의 젊음의 노트란 노래 아시나요?
그분이 티비에 나왔는데 마침 누가 돌과 신발을 던져서
갑자기 노래하다가 멈추고 엠씨가 달려와서 그녀를 감싸고 그분은 울고 무대를 내려갔어요
티비 생중계로 놀라면서 봐서 그런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 여자분이 90년도에 먼저 돌맞았고 양준일님은 그 이후인데
그때 어떤 상황이었냐면 이 여자분도 양준일님과 같은 재미교포였고
미국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인 시절이라 당시 미문화원 방화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났죠
양키고홈이라는 단어가 자주들리고 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정말 안좋았어요
그래서 생각하니 준일님 노래가 단지 싫어서라기보다는
미국인들에게 대한 반감이 더 컸던것 같아요
그 여자가수분 그 이후부터 티비에 잘 안나오더라구요
여하튼 시절이 시절이라 별 상관도 없는 가수가 대표해서 돌맞은거지
양준일님도 그당시에 노래보다는 재미교포라는 타이틀이 더 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IP : 42.82.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19.12.18 4:1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콘서트 앞두고 준비한 콘서트만 하고 돌아가라는것도 아니고 준비한 콘서트 하면 다시는 한국땅 못밟을 줄 알라고 겁박한 놈 얼굴 좀 보고 싶네요
    왜 그런건지
    직접 부산까지 가는 수고까지 하면서

  • 2. 헐,,,
    '19.12.18 4:19 PM (59.6.xxx.151)

    둘 다 몰랐네요
    아니 미쳤나,, 별 인간들이 다 있군요

  • 3. 봤어요.
    '19.12.18 4:23 PM (119.202.xxx.149)

    유미리 젊음의 노트 부를때요~

  • 4. 그냥
    '19.12.18 4:26 PM (175.119.xxx.6)

    옛날엔 교포던 말던 맘에 안들면 돌전지고 욕하고 했어요

  • 5. ...
    '19.12.18 4:27 PM (175.223.xxx.222)

    그 여가수는 딱히 미국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그 노래 많이 들었지만 재미교포인줄도 몰랐어요.

  • 6. ....
    '19.12.18 4:28 PM (221.157.xxx.127)

    공무원 경찰들이 더 쌩 양아치 같던시절 ㅜ

  • 7. 유미리는
    '19.12.18 4:28 PM (223.33.xxx.219)

    재일교포 아니었나요?

  • 8. 출입국
    '19.12.18 4:43 PM (58.226.xxx.155) - 삭제된댓글

    일개 출입국관리직원 하나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했다는게 기가 막혀요.

  • 9. 윗님
    '19.12.18 4:47 PM (119.193.xxx.189)

    유미리 재미교포 맞아요~~
    제가 예전에 잡지 인터뷰 본 기억이 나요^^

  • 10.
    '19.12.18 4:55 PM (223.62.xxx.203)

    유미리 나이 근황 젊음의 노트 - https://spirithome.tistory.com/m/90

    유미리가 김건모 장인 장욱조의 문화생이었네요.

  • 11. ..
    '19.12.18 5:00 PM (39.7.xxx.231)

    아. 맞아요. 88~90년대초
    반미감정이 최고조였던 시절이었죠.

    참 시대 흐름을 잘 타야해요.

    서태지씨는 그걸 잘 읽어서
    랩을 우리나라말로 완벽하게 구사해서
    성공했구요~

  • 12. 몇년도인지
    '19.12.18 5:57 PM (210.117.xxx.5)

    자연농원시절
    주말마다 인기가수 초청해서 야외서
    노래해요.
    이지연이 나왔는데 뭐 던지고 야유하고
    사람들이 미쳤나싶게 꽤 많은 사람들이.
    슈가맨나왔을때 괜히 내가 미안한감정
    들었네요.

  • 13. ㅇㅇ
    '19.12.18 6:26 PM (119.198.xxx.247)

    저도 92년도에 자연농원갔는데 유미리가 노래를하는데 돌을던지고 쮸쭈바껍질을던지고 무대양쪽에서 신발던지기 놀이를하더라구요
    지방서 수학여행이라고 가서 무대구경하는데 무대위로 신발이랑 돌이 왔다갔다해서 놀랬어요 노래부르면서 인상쓰면서 걷어내던데 하나정도는
    그땐 연앤이 신기해 그런줄알았어요

  • 14. 인생지금부터
    '19.12.18 6:44 PM (121.133.xxx.99)

    노사연은 업소 무대에서 노래부르는데 누가 먹던 사과를 던졌데요..

    노사연은 얼굴에 맞기보단...받아 먹었데요.ㅋㅋ

  • 15. 마니또
    '19.12.18 7:23 PM (122.37.xxx.124)

    만만한가수에게 해꼬지한거네요
    하긴 그시대까진
    가수를 뮤지션으로 대우안해주고 딴따라고 비하했으니

  • 16. 유미리는
    '19.12.18 7:35 PM (211.248.xxx.198)

    재미교포라 그런거 아니고,그냥 술먹고 행패부리는 관객이 있었던거죠.
    그 인간은 유미리가 교포인지 아닌지 알지도 못했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841 살짝 넘어져 꼬리뼈가 계속 아프다는데.. 9 꼬리뼈 2019/12/18 1,815
1015840 서울중앙지검 수사중 또 극단선택..20일새 3명 사망 9 ㅇㅇㅇ 2019/12/18 1,968
1015839 문희상법 ‘돈받고 소송포기’ “위안부 합의반복 분노” 6 기가막혀 2019/12/18 1,285
1015838 우리아이 학교가 이럴 정도인지.. 96 너를축복해 2019/12/18 21,663
1015837 김치냉장고 온도설정 잘못해서 김장이 망했어요 5 아놔 2019/12/18 3,217
1015836 같은 라인에 남편 회사 여직원이 살아요 147 남편 2019/12/18 32,849
1015835 부모님과 절연했다가 회복하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4 궁금하다 2019/12/18 3,683
1015834 펭수 안의 사람은 어디로 보는거에요? 입으로 보는걸까요? ㅋㅋ 12 지나가리라 2019/12/18 6,166
1015833 교과전형은 마지막날 많이 빠지나요? 6 ㅇㅇㅇ 2019/12/18 1,876
1015832 치과 유튜브 보니 98%가 교정이 필요하다는데요. 3 2019/12/18 3,038
1015831 락스냄새 1 ?? 2019/12/18 1,547
1015830 국회난입사건에 여성바바리 등장?? 3 앤쵸비 2019/12/18 1,444
1015829 이혼은 안하고 별거만 오래하는 부부도 있나요? 6 바부 2019/12/18 5,853
1015828 우와~~펭수 다이어리 초판 30만부 찍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답니다.. 10 푸른바다 2019/12/18 2,500
1015827 인강 수업듣는거. 탭이나 태블릿 필요하겠죠? 3 곧 고3 2019/12/18 1,924
1015826 개인노인요양원 비용이어떨게되나요? 3 도로시 2019/12/18 3,726
1015825 뉴스에 전자발찌에 대해서 나오는대요.. 하아... 2019/12/18 881
1015824 국회앞 직장인 너무 괴로워요 6 ... 2019/12/18 2,768
1015823 추가합격 7 추합 2019/12/18 2,623
1015822 저희아이도 추합ㅜㅜ 18 귤이 2019/12/18 5,042
1015821 뭉찬 애청자로써 1 대박 2019/12/18 1,979
1015820 대한항공 마일리지 12 고민 2019/12/18 2,931
1015819 연예인 덕질 그만 할랍니다 30 ... 2019/12/18 9,102
1015818 가수면? 램수면?상태에서 으아으어아 3 신음 2019/12/18 1,630
1015817 청원입니다 태극기 폭도 외 3 중복 2019/12/1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