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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슈가맨에서 한말

진짜 조회수 : 7,303
작성일 : 2019-12-16 07:55:13

양준일에게  20대의 자기에게 얘기한마디 하라고 했을때

"네 뜻대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내가 알아. 하지만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될 수밖에 없어!"

이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첨에 듣고 와 멋있다 했는데

자꾸만 곱씹을수록 눈물이 나네요

마치 20대의 나에게 해주는 말같고

그땐 완벽하지 않고 아무것도 내 뜻대로 되지않아 어둡고 눈물만 흘렷던 시절인데 

IP : 58.125.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6 8:00 AM (114.202.xxx.14)

    네 저도 이부분 듣고 소름끼쳤었어요.
    멋진말

  • 2. ...
    '19.12.16 8:14 AM (114.202.xxx.14)

    그런데 팬카페가 생기고 다시 붐이 일어나니
    자신을 갖고 한 말은 아닐까요?

    불과 몇년전에도 이런말이 가능했을까요?

  • 3. 케이트
    '19.12.16 8:16 AM (223.62.xxx.179)

    인생에 기회가 3번 온다잖아요. 자신의 기회가 올때 잘 잡아야죠

  • 4. ...
    '19.12.16 8:20 AM (220.75.xxx.108)

    대한민국 누구나 이제 인생 저무는 중년이라고밖에 생각 안하는 나이에 무대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저이처럼 하는 거 아니기에 우리 다 놀란 거잖아요. 서빙을 하면서도 늘 뭔가 꿈꿔왔던게 딱 보이는 거 같은데..^^ 남들이 알면 미쳤다고 놀릴까봐 절대 들키면 안돼~ 할 거같은 숨겨놓은 꿈을 가졌던 중년아저씨의 대성공이 너무 흐뭇해요...

  • 5. ...
    '19.12.16 8:23 AM (114.202.xxx.14)

    계속 혼자 춤을 췄는지 몸매도 아직도 예술

  • 6. 222
    '19.12.16 8:36 AM (211.204.xxx.10)

    네 저도 이부분 듣고 소름끼쳤었어요.
    멋진말22222222222
    그렇게 되었던 안되었던 건 의미 없다고 봐요
    현재 어떤 상태이든 이말을 할수 있다는 할수 있다는것 대단하고 멋진일지요
    제가 다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 7. 감동이죠
    '19.12.16 9:13 AM (121.132.xxx.172)

    지금은 뜻대로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지만
    결국은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되어있어~~

    너무 감동적인 말이었어요.

    우리에게 너무 필요하고 사실 희망을 주는
    굉장히 긍정적인 말이예요.

    지금 애쓰고 노력하는 것들이
    결과가 안좋거나 없어서 너무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잘 살면
    그렇게 뿌린 씨앗들은
    어떤 형태로든 뿌리내려 꽃을 피우게 된다...는.

    양준일님 보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것들에 대해서
    남 눈치 보거나, 남과 비교해 우울해 할 필요가 없다는 큰 깨달음이 있네요 전.

  • 8.
    '19.12.16 9:30 A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멋있어요
    이슈가 돼서 슈가맨에 나왔지만 지금의 그도 멋있다고 느꼈기기 때문에 더 핫해진거라 봅니다

  • 9. ..
    '19.12.16 9:50 AM (180.69.xxx.172)

    저도 깜놀.. 그많은 시간들 빛을보지못해 힘들었을텐데.
    어쩜 그리 긍정적이고 태연하며 말한마디도 진심으로 겸손할수있는지.. 존경스럽더군요

  • 10. ....
    '19.12.16 9:54 AM (114.203.xxx.89)

    114님 한 때의 인기를 두고 완벽해진다고 표현했을리 없잖아요?..현재 부인을 만나고 자식도 생기고 가정을 이룬 삶 현재의 라이프를 완벽하다고 생각하는거겠죠. 더불어 저 말 속엔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든 내스스로 인생을 완벽하다 생각하며 사는 자의 삶의 자세를 보여주는 말이라 멋있다고 하는거예요..사람들은..몇 달 전에도 아마 똑같이 말했을거예요. 그러니 30년 전에도 완벽했죠~

  • 11. 항상
    '19.12.16 10:06 AM (14.47.xxx.244)

    스스로에게 말하는 말인거 같았어요
    이번에 뜰거같아서 한말은 아닌듯...
    계획이 있냐고 물었을때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기 때문에 계획이 없다고 말한거 같은데.....

  • 12. ...
    '19.12.16 10:13 AM (110.5.xxx.184)

    완벽이 인기나 돈이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양준일씨가 더 잘 알걸요.
    그렇게 부자였다 어느 순간 부도나서 망하고 인기도 어느 순간 과거가 되어버리는 것을 직접 겪었잖아요.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될 거라는 믿음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함과 감사가 합해지면 그거야말로 완벽이 아닐까요.

  • 13. ㅋㅋㅋ
    '19.12.16 10:35 AM (42.82.xxx.142)

    정말 본받을만한 사람입니다
    저같으면 인생이 나락에 떨어지면
    저렇게 긍정적으로 살지 못할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참 잘 키워주셔서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잘 헤쳐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 14.
    '19.12.16 12:27 PM (222.238.xxx.100)

    댓글들이 하나같이 참 훌륭하네요~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그때는 인정받지못했지만, 지금은 인정받았으니
    완벽하게 이루어진거라 생각하는듯
    이렇게 느꼈거든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다들 훌륭하게 행간을 받아드리네요
    댓글님들도 멋지세요

  • 15. 가수
    '19.12.16 6:20 PM (223.186.xxx.7)

    그정도로 힘든일 겪으면 대부분의 연예인들 술, 도박, 마약등 우울증으로 자살하기도 하고요. 그는 정말 놀라워요. 초기 활동하던 시절과 v2로 재기해서 나온 모습보니 완전 다른 사람인거에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신을 확 바꿀수 있을까요?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요. 미국 돌아가서 서빙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을땐 정말 ! 그는 순간순간 정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16. V2때 알아본
    '19.12.17 1:53 AM (58.231.xxx.47)

    전 v2 시절에 음악듣고 뭔가 4차원 사이코느낌인데 통하는 느낌이었고 젊었때보니 이태원 등에서 느껴지는 환락적이도 퇴폐적인 이미지인데 같은 춤꾼이어도 미8군 출신 가수나 이주노 앙헌석 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최강희 배우같이 독특해보이는데 미국에서 그렇게 슈거맨 그자체로 살고 있다니 ~이번 기회에 적어도 생계 어려움이라도 해결되었으면 하네요.창의적인 사람이던데 꿈을 묻고 지내며 회한도 느껴지고 그 동안 그리 많은 팬들이 기다렸는데 이것도 운의 타이밍일까요? 참 젊음이 안따까웠던 ! 이군요. 전 양줌일 정신이 살짝 이상한 거 알고 있었어요. 눈빛보니 알겠던데요. 서태지처럼.~ 그래서 눈매가 컴플렉스 인 듯 해서 성형까지 한 듯ㅎㅏ던데 지금 얼굴은 솔직히 앙준일만의 매력은 반감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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