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병원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ㅇㅇ 조회수 : 6,860
작성일 : 2019-12-15 17:09:08
그저 자식 건강하게 낳아 건강하게 키운것만 해도 자식에게 큰 걸 물려준겁니다.
물론 머리도 좋고 인성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친구도 많고 재주도 많고 부모에게도 주변인에게도 잘하는 자녀면 
더 좋겠죠.
근데요.
아프게 태어난 애기들 그래도 치료하고 나아서 건강하게 자라면 그것만 해도 다행인데
계속 아픈 친구들도 많습니다.
불치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든 계속 아픈 친구들....
대학문제때문에 혹은 다른 문제들 때문에 고통받는 부모님들이 답답해서 글 올릴때마다 전 건강한것만 해도 큰 다행이고, 부모가 많은것을 해준것이다라는 댓글을 달때가 있는데요. 정말 진심이에요.
심지어 젊은 친구들이 자살기도 해서 실려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거의 뭐 일주일에 서너번씩 실려와서 너무 일상적이 되어서 안타깝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성적이 별로 안좋더라도, 그래도 건강하면 다행입니다.
아픈 자녀 있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IP : 49.142.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5 5:11 PM (61.253.xxx.184)

    자살기도가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특히 청년들이.....
    그럼 뉴스에 나는건 아주 소수가 뉴스에 나는거 같군요

    저도 고3엄만데........정말....요새는
    울고싶어요...........

  • 2. 맞아요
    '19.12.15 5:12 PM (112.166.xxx.65)

    너무 속상할때도 많지만.
    그래도 건강하니까 됐다!!

  • 3. ?
    '19.12.15 5:2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옳은 말씀이네요.

  • 4.
    '19.12.15 5:37 PM (223.62.xxx.86)

    제가 아들 대학 입학이 원하던 곳을 못가고 성적 낮은 대학으로 가서 병이 날려고 하고 드러 누워 있었더니 남편이 아들 안 듣는데서 세상에 자식 휠체어 밀고 다니는 부모도 많다고 아들 건강한거에 감사 하라고 하더군요

  • 5. ...
    '19.12.15 5:52 PM (175.113.xxx.252)

    병원같은데서 일하면 진짜 그런 감정 많이 느낄것 같아요.. 자살시도해서 실려오는 환자들이뭐 한둘이겠어요..ㅠㅠ 그리고 젊은사람들 중에 아픈사람들도 많이 볼테구요..ㅠㅠ

  • 6. 건강
    '19.12.15 6:17 PM (121.154.xxx.40)

    하게만 자라다오

  • 7. 간호사
    '19.12.15 6:22 PM (14.43.xxx.115)

    암병동서 근무하면 우울감 장난 아니라고. 자살하는 환자시체도 발견하고. 일관두고.

  • 8. 그럼요
    '19.12.15 6:25 PM (211.179.xxx.129)

    건강하면 효도 맞아요.
    짧은 인생 감사하며 살아야죠.^^

  • 9. 잘될거야
    '19.12.15 9:47 PM (123.212.xxx.119)

    그러네요 감사할 것 천지인데 다른 없는 것만 생각하면 불행하죠
    감사히 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3755 정치 잘 아신다고 3 ㅎㅎㅎ 2019/12/15 670
1013754 바이러스성 알러지.아시나요? 8 ㅡㅡ 2019/12/15 2,139
1013753 이상윤은 원래 연기 못하나요 25 1 2019/12/15 8,391
1013752 약간의 돈이 주는 호사 좋군요 34 11122 2019/12/15 19,066
1013751 손예진도 연기력 논란이 다 생기네요 20 ... 2019/12/15 9,885
1013750 김장김치 받으면 통째 냉장고에 보관하나요? 4 2019/12/15 2,058
1013749 서암뜸 효과있을까요 7 암환자 2019/12/15 1,950
1013748 양도소득세 질문요.. 5 .. 2019/12/15 1,416
1013747 사랑의 불시착 현빈 23 ㅇㅇ 2019/12/15 8,391
1013746 총정치국장 실검3위 3 어머 2019/12/15 2,118
1013745 해외여행지 추천부탁 드려요~~ 14 추천 2019/12/15 2,212
1013744 그러고보니 김현주씨 근황도 궁금하네요.. 5 .. 2019/12/15 4,884
1013743 가는사람 잡지않고 오는 사람 안막는거.. 2 2019/12/15 2,353
1013742 격월로 나오던 수퍼레시피 폐간되었나요? 2 유리 2019/12/15 687
1013741 귀신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2 마다 2019/12/15 1,444
1013740 손예진은 귀여운 역할이 안어울리네요 32 손언진 2019/12/15 6,931
1013739 씽크대설치 소음과 먼지 어느정도인가요? 2 궁금 2019/12/15 2,939
1013738 양준일 님 숨겨진 명곡 because~~ 15 스피릿이 2019/12/15 2,698
1013737 현빈 is 현빈 18 ㅇㅇㅇ 2019/12/15 7,160
1013736 이런 사람은 권위적인 성향이 다분한가요? 5 ㅇㅇㅇ 2019/12/15 1,415
1013735 시판 토마토쥬스를 간만에 마셨더니... 3 허걱 2019/12/15 3,573
1013734 18~20평이면 소파없는게 낫나요? 14 인테리어 2019/12/15 3,985
1013733 피갤 무서워서 못가겠어서요. 하뉴알려주세요 7 ..... 2019/12/15 2,244
1013732 콜마 패딩 colmar 입어보고 살수 있는 곳 아시나요? 패딩추.. 4 궁금 2019/12/15 1,405
1013731 서울에서 렌즈삽입술 잘하는 안과 어딜까요 2 Icl 2019/12/1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