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터무니 없이 연하의 잘생긴 남자만 사랑하는데

미남 조회수 : 7,257
작성일 : 2019-12-14 21:29:16

20대에는 박지훈처럼 쌍까풀있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했어요 진짜 막 연예인스탈만 좋아했어요


30대에는 그나마 현실의 연하남을 좋아하게되더라구요


2030대는 연애라도 가끔하고 남자도 많이 만나봤어요 선도보고 ..


40대에는 남자도 안만나고  답도없이 그냥 덕질이나 하고살아요 미혼이라 현생이란게 별게없네요


그냥 집에서 티비보는게 전부 다에요 덕질도 남들처럼 팬카페 컨서트가고 그런거아니고 그냥 좀 보다가


질리면 안보고 그러네요


나뿐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잘생긴남자가 좋으니 배우나 가수들덕질하고 현생도 살고 그러는거겠져


선도 많이 봐서 100번은 본것같아요 선이란게 아무래도 능력을 보니 나보다 나이외모는 떨어져서 포기했어요


그냥 선만 주구장창 보다가 독립후 선은 안보고있어요


남들은 애낳고 살고있는데 외모가 포기가 안되네요 그냥 가슴이 뛰고 설레고 기쁘고 그런맘이 안들어요


선보면 가슴에 머가 눌린것처럼 답답해서 정신질환걸릴까봐 더 선은 안봐요


40대 또래의 남자와 데이트 스킨쉽하기싫어요


그냥 이대로 덕질하다 늙어갈것같아요 





IP : 180.69.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4 9:32 PM (111.118.xxx.150)

    다른 쪽을 눈낮추면 되죠.
    잘생긴 돌싱남이라던가. 뭔가 하나는 포기

  • 2. 00
    '19.12.14 9:34 PM (182.215.xxx.73)

    여러가지 다른걸 바라는것도 아니고 외모가 중요하다면 그런사람 만나야죠

    잘생긴 연하남 만날수 있어요

    다만 집에만 있지말고

    동아리나 운동하면서 찾아보세요
    상대도 님이 가진 뭔가를 원할수 있으니까요

  • 3. 음..
    '19.12.14 9:36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가끔 이런생각 해봅니다.

    남녀 구분하는건 아니지만
    하지만 솔직히 외적으로는 여자는 자기관리 열심히해서인지 40대도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이 많은데
    남자들은 음....좀 많이 외모관리가 안되서 매력이 확~~~떨어지더라구요.

    외모지상주의니 외모가 다~냐? 라고 말 할 수 있지만

    40대가 되면
    남녀의 정신적인 교감
    코드가 맞는
    이런것이 과연 가능한가?

    그런 남자라면 솔직히 외모가 별로여도 여자들에게 관심 받았을테니
    여유분이 없다는거죠.

    즉 40대 남자는 외모라도 라도 라도 괜찮거나 정신이라도 라도 라도 괜찮은 사람은
    없다는거죠.

    그러니 덕질을 할 수 밖에 없죠.

  • 4. 음..
    '19.12.14 9:38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잘생긴 잘생긴 잘생긴 잘생긴 돌싱남도
    인기 많아요.

    잘생긴건 무조건 인기 많고 잘생기면 이혼이 장애물이 아닙니다.

  • 5. ㅇㅇ
    '19.12.14 9:54 PM (110.70.xxx.181)

    괜찮아요
    저도 무슨맘인지 이해해요...

  • 6. 그냥
    '19.12.14 10:01 PM (211.202.xxx.216)

    덕질이나 하고 사셔야죠...

    입장바꿔 생각해 보세요. 터무니 없는 연하 미남은 님에게 아무런 관심 없습니다.

  • 7. ...
    '19.12.14 10:04 PM (183.96.xxx.177)

    그런 삶이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ㅋ

  • 8.
    '19.12.14 10:13 PM (211.246.xxx.22)

    자기만족으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현실이 덕질하며 살수밖에 없는데 내맘대로 연예인급 좋아하고 정리하는 삶도 그냥 저냥 괜찮을듯

  • 9. ..
    '19.12.14 10:15 PM (115.40.xxx.94)

    충분히 이해 되네요

  • 10. ..
    '19.12.14 10:21 PM (210.180.xxx.11)

    저두요!!!! 잘생긴 연하남은 누구나 좋아하잖아요
    아주당연한거죠~!!
    다만 현실세계에 적응하려면 아마 많이 슬플거예요
    그래서 전 그냥 평생이렇게 쭉~~눈호광이나 하면서 살려구요ㅋㅋㅋ 돈열심히 모아야지요^^

  • 11. ..
    '19.12.14 10:27 PM (124.50.xxx.42)

    저두요
    저는 사람들과 부대끼기싫어서 비혼을택했는데
    눈만 높아서 연애도 끊은지 꽤 됐어요
    현실에 적응하긴 싫고 돈이나 많이 벌어서 잘생긴 집사나 들여야겠어요 ㅋㅋ 반은 농담인거 아시죠?

  • 12. 현명하세요
    '19.12.14 10:46 PM (99.203.xxx.232)

    주위에 50대 60대 기혼중 평생 남자 인물따져 결혼한 분들 하나같이 남자들이 알콜중독 백수 바람핌 집에1전 안가져와 부인패기까지.. 가지가지다 싶어요
    인물만 보는 여자들 이성적사고 마비유전자라도 걸렸는지 하나같이 가장 노릇하며 살던데 그것도 팔잔가 싶더이다
    혼자 덕질하든 연애만 하든 사는게 상 팔지예요

  • 13. ..
    '19.12.15 12:26 AM (211.246.xxx.166) - 삭제된댓글

    사람을 깊이 사랑한 적이 없어서 그런 거죠.
    입체적인 인간을 수박 겉만 핥는 것처럼 좋아했으니
    보기 좋은 시기를 벗어나면 더 이상 못 가는 거예요.
    덕질은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고 이미지를 좋아하는 건데
    상호 작용도 교감도 없는 환상을 쫓는 게
    정말로 사람을 좋아하는 범주에 든다고는
    할 수 없지 않나요?
    현실의 음영과 수수께끼같은 면을 외면하면
    구체적인 현실에서 나와 통할 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이
    느껴지지 않겠죠.

  • 14. 본인
    '19.12.15 12:38 AM (124.197.xxx.16)

    본인 꾸미시면 결혼은 몰라도
    잘생긴 연하와 연애는 가능해요
    좀 피곤은 합니다 ㅜ

  • 15. ㅇㅇ
    '19.12.15 12:40 AM (210.90.xxx.138)

    능력을 키우시면 가능합니다.

  • 16. happ
    '19.12.15 2:13 AM (115.161.xxx.24)

    연하가 좋아할 연상녀로 꾸미세요.
    그럼 해피엔디일듯

  • 17. ㅎㅎㅎ
    '19.12.15 9:34 AM (183.98.xxx.232)

    잘생긴 연하남자들은 용돈이랑 이것저것 주며 만나야 할텐데
    님 능력이 관건이네요

  • 18. ..
    '19.12.15 10:56 AM (211.246.xxx.166)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부대끼는 사람은 안 좋아하고
    이미지로 조합된 존재만 좋다니
    그것도 일종의 남혐같은데요?
    여혐종자들이 야동녀를 좋아 하고 그 이미지에 환호하지만
    일반적인 진짜 여자는 평가절하하듯
    현실과 환상의 전도가 일어난 거 같아요.

    진짜로 사람을 그 자체로 사랑한 적이 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796 양악수술 궁금하신 분 있으면 심심 2019/12/14 1,252
1014795 친구에게 인테리어 부탁하면 12 .. 2019/12/14 3,918
1014794 천주교 신자분들 묵주의 9일기도 13 궁금이 2019/12/14 2,334
1014793 손예진처럼 됐을경우 동서남북 방향 아는법 아시나요 5 . . 2019/12/14 4,699
1014792 강아지사료 동결건조 먹이시는분~ 3 .. 2019/12/14 1,023
1014791 은행에서 본부장이면 5 지급 2019/12/14 3,227
1014790 도와주세요 70 아이맘 2019/12/14 16,649
1014789 대학가는게 힘드네요. 11 희망둘 2019/12/14 5,417
1014788 검버섯 레이저 후에 연고발라야하나요? 3 궁금 2019/12/14 5,528
1014787 가습기를 사용하세요? 5 공수처설치 2019/12/14 1,890
1014786 책표지비닐커버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2 곰손 2019/12/14 2,141
1014785 드라마 두번은 없다 재밌네요 ㅋㅋ 6 ... 2019/12/14 3,048
1014784 오늘 맥도날드에서 있었던일 32 ㅇㅇ 2019/12/14 18,571
1014783 외모만 괜찮고 인기가 없는스탈 8 how 2019/12/14 5,108
1014782 초1.2 여자아이 선물 7 ... 2019/12/14 879
1014781 부산에서 동아대학교가 안되면.. 30 질문 2019/12/14 7,027
1014780 중3 아들 등에 가로로 긴줄 자국이 여러개.. 16 자국 2019/12/14 8,505
1014779 이성을 사귀는데 여자 몸매가 어느정도로 중요한건가요? 18 ㅇㅇㅇ 2019/12/14 12,012
1014778 뭐라고 말씀드리세요 1 생신전화 2019/12/14 990
1014777 사랑의불시착 20 2019/12/14 7,823
1014776 29살 겨울 3 솔솔 2019/12/14 1,837
1014775 봉하 김장김치 추천해주신분 정말 감사해요~!! 11 감사 2019/12/14 4,113
1014774 현미찹쌀이 9 흰쌀밥 2019/12/14 1,712
1014773 급)시스템에어컨 옵션 내일 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18 릴리 2019/12/14 3,988
1014772 흰밥은 몸에 나쁜가요~~? 24 말랐는데 2019/12/14 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