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애가 늦게 머리트이는 거 가능할까요?
예비중3인데 고집만 쎄고 사회성없고 걍 행동자체가 늦되요.뭐든
이 나이에 아직도 김이랑 계란흰자만 먹고 야채못먹고 탄산못먹고
햄이나 가공식품도 못먹고
햄버거소스든 샐러드 소스든 소스있음 못먹고
그냥 다섯살같은 입맛이예요.
그와중에 사춘기와서 눈은 부라리고 난리가 남
뭐든 느리고 늦되고 말귀못알아듣고 학원보내놔도 이해못하고 숙제안해가고 수행평가 하나를 할래도 끝맺음 잘 안됨
학원보내고도 제가 이해시키기위해 용을 써야됨
그와중에 이해할 마음없어 눈 감아버림
지 방은 쓰레기통
저는 40대에도 수학이며 과학이며 넘 월등함
애랑 같이 인강봤더니 애는 자고 저는 이해력월등해짐ㅜㅜ
설명 많이 했더니 더더 완벽하게 알겠네요.
부모학벌좋고 못하는 사람없는데 애는 왤케 느린지요
아,저는 방치되어있다가 중3정도부터 고등가면서 확 치고나갔어요.
얘는 어릴때부터 학원보내주고 관리해왔구요.
성장느리고 키작고 몸무게 아직35킬로대 생리안하고 그러네요.
늦게라도 잘할 가능성있을까요?
학교시험은 쉬워서 아주 못하진 않습니다만 가르치는 과정이나 생활에서 속이 터져 죽을 거 같습니다.
1. 서운하시겠지만
'19.12.14 6:44 PM (59.11.xxx.51)솔직히 말해서 약간의 이상이 있는거 같아요 혹시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셨나요 늦게 머리트이는 차원이랑 조금 다른거 같아요...
2. 토닥토닥
'19.12.14 6:45 PM (112.187.xxx.170)ㅇ렇게 애키우는게 힘든줄 알았으면 혼자살았읓텐데 하다가도 얘없었음 어찌했을까 싶자나요 ㅋㅋ 방치되었던 엄마가 치고 올라갔는데 관리된 딸은 날아가겠네요 꾸준히 끝까지 화이팅요!!!!
3. 그냥
'19.12.14 6:48 PM (39.7.xxx.7)건강한것과 살아있슴에 감사해하면 ....
으외로 애들 방 쓰레기통인 집 많습니다.
저희 집은 여기저기 놋 그릇 놋수저 젓가락 같은 유물도
발굴되어요. 그냥 마음을 내려놓으시라고 하고 싶네요.4. 검사
'19.12.14 7:24 PM (223.62.xxx.63)검사 받아보세요. 제 아이는 그냥 지능이 너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서 고등학교 3학년때야 발달장애 진단 받고 adhd약 먹었는데요.
머리가 매년 10씩 아이큐가 좋아집니다.
그리고 지금은 고3때까지 사람과 대화가 어렵던 아이가 3년 지났는데 지금은 어디서나 대화가능하고 혼자 다 다니고요. 대학도 갔어요.
인강 혼자 듣고 이해하고요.
지금은 본인이 조용한 adhd라는것을 초등학교때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겠죠. 라고 말해요. 병원가서 약먹는거에 거부감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뇌는 약이 필요하기도 해요.
제 아이는 현대 과학의 수혜자죠.
뒤늦게 대학에 가서도 교수님들이 매달 달라진다고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다르다고 하셨대요.
제가 봐도 공부 하는 자세가 매일매일 달라집니다.
지금은 컴활 자격증 준비하고 있어요.
님의 아이는 더 훌륭한 상태이니 얼마나 더 좋아질지 몰라요.
한번 가보세요5. ???
'19.12.14 7:41 PM (223.39.xxx.32)늦되냐고 물어서 초저학년인줄알았는데 중3요???
그럼 이미 결판 난 시기아닌가요??
글고 늦된게 아니라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왜 이제서야 병원을 가는거에요?6. 병원으로
'19.12.14 8:29 PM (124.5.xxx.148)중3이 30kg대 아직 매직이 없는 애가 전교 한명 있을까 말까에요.
병원 가세요. 신체발달부터 잡으세요.
몸이 초4-5니까 공부도 그 수준이에요.7. ?
'19.12.14 11:0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중3이면
더 늦기 전에
빨리 검사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