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북경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관광지마다 화장실을 열심히 갔거든요.
나이가 있으니 자주 화장실 가게 되고 또 이번 아니면 다음번엔 못가게 될가봐 가이드가 '화장실" 말만 하면 진짜
백프로 갔던거 같아요. 오죽하면 식당에서 밥 먹고 나서도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으니까요.
그런데 그때마다 느낀건데 화장실에 냄새가 심해요. ㅠㅠ
심지어 명릉13릉이던가? 거기 있던 화장실에서는 줄을 서려다가 화장실 냄새때문에 밖으로 뛰쳐나왔을 정도구요
가는 곳들이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고 관리하시는 분(청소하시는 분)이 꼭 계시던데도 냄새가 냄새가 ㅠㅠ
가이드가 그러던데 중국의 차 문화때문에 소변에서 냄새가 심한거라고 하던데 진짜 차를 많이 마시면 소변냄새가
독해지나요?
그리고 중국은 왜 쭈구려야되는 변기가 거의 다 인지도 궁금해요. 좌변기는 진짜 거의 못봤어요.
고급 쇼핑몰에서도 거의 못봤구요.
화장실도 굉장히 지저분하게 쓰던데 청소하시는 분은 청소에 매진도 안하시는거 같고 뭔가 화장실 문화가 우리랑
많이 틀린가봐요.
금면왕조 보러갔던 극장에도 마찬가지던데 이상하게 한 곳으로 서양인들이 한 줄로 서 있던 곳이 좌변기 갔더라구요.
줄이 길던데도 한 줄로 그 쪽에만 있던......
중국 여행이 좋았는데 화장실때문에 진짜 또 가고 싶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