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생각해 보면 무서운농담
시아버지 똥꼬딱아줘~~
어렸을때 장난으로 놀렸지만
후 지금생각해보면 그 어린나이에 시집가서
병든 노모 뒷바라지 하는 거잖아요
그땐 생명도 짧았고
지금 생각하니무서운 농담이었네여
1. 똥꼬는
'19.12.14 8:37 AM (223.33.xxx.202)그 집에만 있는 농담.
머리털 나고 첨 듣네요.2. ㅇ
'19.12.14 8:37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싫다..라는 말의 ㅅ을 따서
시집이니 시아버지니 하는 말을 붙인 말장난이에요
그 당시 노모 뒷바라지니 하는 개념은 없었을 때.
지금 생각하니 그렇게 연관이 되는 거겠지요3. 저도
'19.12.14 8:38 AM (1.237.xxx.70)처음듣는 말이네요
그래도 들으니 기분 확 나쁨4. ...
'19.12.14 8:39 AM (209.171.xxx.216)처음 들어요.
그런게 있어요?5. ㅇ
'19.12.14 8:4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싫으면 시집 가~ 라는 말 어릴때 자주 했는데
그 뒷말은 저도 처음 들어요 ^^6. ....
'19.12.14 8:45 AM (1.246.xxx.201)댓글들 왜이럼? 저 77년생인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애들끼리 자주 장난할때 쓰는 농담이었네요.
싫으면 시집가~ 시집가서 시아버지 똥고 닦아줘~7. 전
'19.12.14 8:47 AM (183.107.xxx.39)충청도출신이라 이런 농담싸울때 놀리면서 많이 들었어요
8. 윗분댓글보니
'19.12.14 8:48 AM (1.237.xxx.72)특정지역에서 자주 쓰는 농담?인가싶기도...
어디세요?
처음 듣는말인데 처음들어도 기분 나빠서
감정상할거같은데요? 그런말을 농담으로 서로 주고받는다고요???9. ...
'19.12.14 8:50 AM (1.246.xxx.201)서울에서도 그런말 썼습니다. 국민학교를 대치동에서 나온 저도 들었는걸요
10. 서울
'19.12.14 8:52 AM (218.50.xxx.14)저희 동네는
싫으면 시집가 시아버지 구두 닦아줘 였어요.11. 네
'19.12.14 8:52 AM (183.107.xxx.39)충청도요. 근데그때는 이런 의미 인지 몰라서 친구들하고 싸우거나 농담할때 노래처럼 불르며 놀았어요
12. ㆍㆍ
'19.12.14 8:55 AM (116.122.xxx.116)저 서울이고 72년생인데
구두닦인줘였어요13. ㅇㅇ
'19.12.14 8:56 AM (1.240.xxx.193) - 삭제된댓글서울 토박이 저도 저 말 알아요 사실 제딸에게도 장난으로 쓰고있는데 쓰지 말까봐요
14. 내비도
'19.12.14 9:04 AM (175.192.xxx.44)저도 뒷 말은 처음 듣네요.
충청도쪽 말인가 보네요.
서울이야 워낙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곳이라, 서울 분들 중에서도 아는 분 모르는 분 섞여있을 거예요.
다른 지역에선 낯선 뒷 말일 거예요.15. 저도
'19.12.14 9:04 AM (182.208.xxx.58)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싫으면 시집 가~ 만 듣고 말했고
시아버지 어쩌구는 지금 처음 봤어요.16. ??
'19.12.14 9:05 AM (116.34.xxx.18)저도 77..서울인데 똥꼬 닦아줘로 놀리고 그랬어요
17. 75년생서울
'19.12.14 9:06 AM (220.116.xxx.72)저도 들어봤어요
18. ㅇㅇㅇ
'19.12.14 9:09 AM (175.223.xxx.42)윽~시집가서 시아버지 똥꼬 닦아줘 라니 비호감이네요
이것도 농담이라고;;;
상상도 하기 싫어요19. ..
'19.12.14 9:09 A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서울 시아버지 구두나 닦아라였네요
20. 72년 대전
'19.12.14 9:1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시집가 까지 들었어요
21. ㅎㄷㄷ
'19.12.14 9:17 AM (175.223.xxx.40)금시초문...무서워
22. 71 서울
'19.12.14 9:17 AM (211.177.xxx.49)저는 시아버지 신발 닦아줘 .... 였어요
‘ㅅ’ 으로 시작하는 말 ... 싫으면 - 시집, 시아버지, 신발 ㅎㅎ23. Yyy
'19.12.14 9:25 AM (221.140.xxx.230)구두닦아줘였어요
74년생 서울여24. ...
'19.12.14 9:26 AM (27.162.xxx.165) - 삭제된댓글76 서울 강남
저렇게 똑같이 말했어요25. 엥
'19.12.14 9:29 AM (211.245.xxx.178)저 충청도 토박이인데 뒷말 처음 들어유.
싫으면 시집가라는 많이 했던 말이구요.26. ㅇㅇ
'19.12.14 9:31 AM (115.143.xxx.147)76년생. 반포. 놀릴때 쓰던 말이네요.
27. ㅁㅁ
'19.12.14 9:32 A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나도 멍북출신인데 뒷말은 처음 접함 ㅠㅠ
28. 20년전
'19.12.14 9:32 AM (1.237.xxx.103) - 삭제된댓글서울 강남에서 첫아이낳고 살았는데
강남 한복판에서도 보니 서울토박이는 드물고
경상도사람 반,전라도사람 반,충청도사람,강원도사람 조금씩이더군요
서울이 각지역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 있다는거~ 그러니 명절때마다 고속도로 하행선이 난리겠죠29. 20년전
'19.12.14 9:33 AM (1.237.xxx.103)서울 강남에서 첫아이낳고 살았는데
강남 한복판에서도 보니 서울토박이는 드물고
경상도사람 반,전라도사람 반,충청도사람,강원도사람 조금씩이더군요
서울이 각지역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 있다는거~ 그러니 명절때마다 고속도로 하행선이 난리겠죠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뒷말은 처음 들어봐요30. 서울토박이
'19.12.14 9:41 AM (106.102.xxx.178)뒷말은 처음들음.
싫으면 시집가는 어릴때 많이 썼음.31. ..
'19.12.14 9:41 AM (60.240.xxx.232)서울인데,
싫으면 시집가, 까지만 주로 했지만
시아버지 똥꼬 까지 연결해서 하는 애들도 가끔 있었어요.32. 세상에나
'19.12.14 9:44 AM (14.52.xxx.225)시아버지 얘긴 첨 들어요.
그리고 싫으면 시집가라는 말은 정말 결혼을 의미한다기 보다
실, 시 이렇게 라임을 맞춘 거라 이해했어요.33. 73년
'19.12.14 9:46 AM (175.223.xxx.26)서울. 많이 듣고 불렀어요. 그렇게 무서운 가사인줄도 모르고.. 옛날에 중풍, 치매환자가 얼마나 많았단 소린가요. 하긴 시어머니도 치매 시할머니 수발들었고 우리 엄마도 할아버지 중풍 수발 드셨네요.
34. 제주 태생
'19.12.14 9:50 AM (223.62.xxx.229)태어나 처음 들어요. 싫으면 시집가도 처음 들었어요. 74년생이에요.
35. ㅇㅇㅇ
'19.12.14 9:57 AM (211.246.xxx.64) - 삭제된댓글싫으면 시집가는 들어봤구요
똥꼬는 못들어봤어요
니똥굵다 니ㄸ 칼라다는 들어봤네요36. 시아버지
'19.12.14 9:59 AM (220.78.xxx.226)신발 닦아줘로
37. ㅋㅋㅋ
'19.12.14 10:16 AM (116.39.xxx.162)처음 들어봐요.
시아버지 똥꼬는 뭐야...ㅎㅎㅎ
저는 진짜 무시무시한 욕을 생각하며 클릭했는데...38. 78서울
'19.12.14 10:2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78년생 서울 저도 들어보고 많이 썼어요
39. 78 강남t
'19.12.14 10:2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서울 강남 78인데 저런말 시아버지 똥꼬 닦아줘 많이 썼어요
40. ..
'19.12.14 10:33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싫으면 시집가서 시아버지 빤쓰나 빨아줘 이거까지 들어봤어요 충청도
41. ㅡㅡㅡ
'19.12.14 11:08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서울에서도 그런말 썼습니다.
국민학교를 역삼동에서 나온 저도 들었어요42. ````````
'19.12.14 11:13 AM (114.203.xxx.182) - 삭제된댓글66년생 경기도 살다가 반포로 초등때 이사왔는데 구두 닦아줘 들었어요
43. aa
'19.12.14 11:19 AM (121.125.xxx.47)헐... 끔찍하네요
뒷말은 저도 지금 첨 들어 보네요
75 경남이에요44. maa
'19.12.14 11:24 AM (222.110.xxx.86)75서울
싫으면 시집가 시아버지 똥구멍닦아줘 구두닦아줘
전 이렇게...
커서 생각하니 너무 역겹더라구요45. ..
'19.12.14 12:34 PM (1.230.xxx.106)역시 서울애들이 쎄네요 ㄷㄷㄷ
46. 63년생
'19.12.14 10:25 PM (58.239.xxx.3)부산 사는데 첨 들어보네요
47. ....
'19.12.14 10:38 PM (121.144.xxx.62)부산에서 그런소리 듣도보도 못했어요
윗쪽지방에서 쓰는 말인가봐요48. ......
'19.12.14 10:40 PM (39.113.xxx.64) - 삭제된댓글경상도쪽은 전혀 쓰지 않아요.
특정지역 사람들이 서울가면서 가지고간 말인거 같네요.
너무 끔찍... 아마 어른들이 만들어낸 말인 듯49. ...
'19.12.14 10:41 PM (183.97.xxx.176)싫으면 시집가는 들어봤어도 똥꼬 어쩌구는 처음 듣습니다.
특정 지역 맞아요50. 갱상도인데
'19.12.14 10:51 PM (223.33.xxx.126)금시초문이네요
특정지역인가봐요51. ㅉ
'19.12.14 10:53 PM (221.138.xxx.133) - 삭제된댓글부산사람 뒤에말은 첨 듣는데 너무 끔찍하네요
농담 아니고 악담이네요52. 70년 안양토박이
'19.12.14 10:56 PM (1.241.xxx.153)"싫으면 시집가"까지만 알고 나머진 금시초문.
53. ㅎㅇ
'19.12.14 10:58 PM (39.7.xxx.3)77년생 강남 대치동 살았는데 들어봤어요
그땐 초저 어릴 때라 듣고도 시집은 뭐고 시아버지는 누군데 똥꼬를 왜 닦아주라는거야?? 했던거 같은데 지금 들으면 진짜 끔찍한 얘긴거죠
그거와 더불어 일르면 일본놈 어쩌구했던것도 생각나네요 ㅋㅋ54. 78 서울
'19.12.14 11:02 PM (14.138.xxx.241)대치
싫으면 시집가는 들어봤어요55. ..
'19.12.14 11:16 PM (211.200.xxx.121)80년대 논현동 학동국민학교 졸업.
그때도 똥꼬로 들었어요
국민학교 다닐때 친할아버지 잠시 같이 살았는데
엄마가 직장 다니시면서도 돌보시고
반신불수인 할아버지 뒤도 닦아드렸다고 나중에 커서 들었어요ㅠ
전 어려서 몰랐죠..지금 생각하면 어휴..56. 부산출신
'19.12.14 11:22 PM (175.112.xxx.243)부산에서는 안 쓰고 윗지방인지.
남편이 서울 사람 경기토박이 집안인데
장난칠때 싫으면 시집가 그래서
뭐라니? 짱나던데
똥꼬는 오늘 처음 보내요. 헉합니다57. ㅇㅇ
'19.12.14 11:29 PM (118.222.xxx.59)80 서울 강남
저도 똑~같은 거 듣고 장난쳤었는데..
그리고 39.7 님하신거 저희는
일러라 일러라 일본놈 일본에 가서 춤춰라, 였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제 기억에 가장 끔찍했던건,
고무줄놀이 노래였어요.
전우의 시체.. 노래에 고무줄 했다니..
그때는 뜻도 잘 모르면서 그냥 불렀던 것 같아요.58. 저
'19.12.14 11:30 PM (1.250.xxx.124)지방인데 첨 듣는소리네요.
59. 구두
'19.12.14 11:35 PM (175.193.xxx.206)구두였는데 똥꼬라고 하는 동네도 있었군요. 서울살아요.
60. 궁금해요
'19.12.14 11:59 PM (223.62.xxx.17)72년생...
끔찍하고 토쏠려요.
뒷말은 처음 들어봤네요.
우엑~~~~끔찍하네요.61. 70년생 대구
'19.12.14 11:59 PM (14.45.xxx.213)난생 첨들어요
62. 78 강남
'19.12.15 12:24 AM (112.166.xxx.65)맨날 듣고 부르건거에요!
국민학교때 유행~~~63. ㅇㅇ
'19.12.15 12:29 AM (124.54.xxx.52)뭔 농담을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하나요?
이상하네요64. ...
'19.12.15 12:49 AM (220.120.xxx.159)저도 첨들어요 헐;;
65. 75 서울 강북
'19.12.15 1:14 AM (121.125.xxx.100)저는 저걸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 너무 너무 많이 쓰는 말이라
세상 사람 다 아는 줄..ㅋㅋㅋ
주로 서울인가봐요?66. ..
'19.12.15 1:35 AM (1.227.xxx.17)74 인천인데 내가 곱게살은건가 그런말 들은적도 한적도없습요 진짜 끔찍한 욕이네요
67. 79년생
'19.12.15 1:37 AM (180.191.xxx.149)방배동
저렇게 놀렸어요68. ..
'19.12.15 2:09 AM (116.126.xxx.196)저도 서울 76
유.초딩때 아이들이 자주하던 놀림이네요
뭐..놀림도 아니고 저주 아닙니까 ㅠ69. 오오오
'19.12.15 3:09 AM (1.233.xxx.68)싫으면 시집가 ~~~
거기까지만 기억납니다70. ㅇㅇ
'19.12.15 3:41 AM (121.173.xxx.241)충청인데 싫으면 시집가라만 알지
시아버지 똥꼬, 구두 저런 말은 지금 처음 들었네요71. 헉
'19.12.15 5:55 AM (112.171.xxx.56) - 삭제된댓글75 서울
뒷말은 진짜 45년 사는 동안 처음 들은 얘기에요.
싫으면 시집가는 그냥 라임 맞춰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충격이네요.72. ....
'19.12.15 6:28 AM (118.35.xxx.124)저도 첨 듣는거긴 한데
똥꼬닦아주라는 말이
치매노인 수발하라는 소리 인가봐요
왜 벽에 똥칠한다는 말 있잖아요..73. 지니
'19.12.15 7:45 AM (220.79.xxx.171)충청도라고 한정짓지 말아주세요
충청도 토박이 뒷말 처음 듣습니다74. .....
'19.12.15 8:10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서울 강북 69
뒷말은 처음들어요
서울 한강이남 특정시기에 붙여진 뒷말인듯.75. 싫으면
'19.12.15 8:14 AM (218.154.xxx.188)'시집가'는 공통인데 그 다음이 신발 닦아줘 or 구두
닦아줘 가 많았던거 같아요76. ...
'19.12.15 8:46 A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저 86년생 경기도 신도시에서 자랐는데
똥꼬 닦아줘 였어요,,
신발은 정말 처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