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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로 살고 싶습니다

새벽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9-12-14 04:33:44

애정이 없어도 아이가 있으면 참고 살아야겠죠?
저를 무시,멸시하는 사람이라도요.
저는 한다고 하는데 남편 기준에 못미칩니다.
집안청결상태,아이돌보는것, 재테크 등이요.
일상에서 묻어나는 무시와 짜증을
참아보려고도 하고 제가 노력해보려고도 했습니다.
이제 저도 그만두고 제 생긴대로 살고싶습니다.
저는 마음에 안드는게 없습니다.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남편은 제가 한심하고 싫고
본인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따로 살고 싶습니다.
아이가 열나고 기침하는데
안아서 달래는 중에
그 와중에 아이 꿀물 바로 안먹인다고
또 저에게 짜증내네요.
자기는 꿀이 어딨는지도 모는데
그건 당연하고 저는 자기가 말한지
30초안에 꿀물 안타왔다고 짜증난티 확확내고
도로 잡니다.
애 데리고 나가 살고 싶습니다
이런 취급 받으면서 왜 같이 살려하는지
스스로 답답합니다..
IP : 118.235.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2.14 4:36 AM (110.70.xxx.161)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이러고 사는 전업주부들 많아요. 근데 다들 참고 그냥 살더라구요. 내가 나가서 뭔일을해~~ 이러면서요. 여자들도 아이낳았다고 안심(?)하지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 2. 지금은
    '19.12.14 4:57 AM (218.154.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 때문에 꼼짝 못하지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정도
    되면 단돈 100만원이라도 알바로 벌면서 그럴때마다
    들이 받으면서 살든가 갈라서든가 해야지요.

  • 3. 상상
    '19.12.14 5:45 AM (211.248.xxx.147)

    아이가 아직어린가봐요. 남자들이 이해못해요. 아이 어려도 살림도 깔끔하길바라죠. 치워놔도 뒤돌아서면 그대로인데
    ..좀 크면 나아져요.서로 적당히 포기하고 여자도 살림이 손에 익어서... 다만 원래 인성이 그런거면 어린이집보내고 일해서 독립하세요

  • 4. 독립
    '19.12.14 6:01 AM (118.235.xxx.200)

    저 직장다녀요..애가 크면 좀 나을줄 날았는데...
    이제 애 교육문제로 불만스러워하네요.
    그냥 저게 성격인가봅니다

  • 5. 댓글중에
    '19.12.14 6:10 AM (220.77.xxx.41)

    툭하면 갈라서든가 이런표현 정말 신중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요즘 젊은 애 새끼들 툭하면 갈라서고 죽이네 살리네 하쟎아요
    남의 집 사정을 제 3자가 쉽게 말하는것 아닙니다.

  • 6. ?
    '19.12.14 8:0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별것도 아닌일로 짜증내고 화내고.
    그냥 님 생긴대로 사셔도 아무 문제없을것 같은데요.
    같이 살면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일단 대화로 노력해 보시고
    나아질 기미 안 보이면
    따로 살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죠.
    힘내세요.

  • 7. ,,,
    '19.12.14 10:42 AM (112.157.xxx.244)

    원글님
    경제적 능력 있으시면 인생 낭비하지 말고
    지금 뒤집어 엎고 고쳐서 사시던가
    버리세요
    지금 이대로면 평생 그런 기분으로 사셔야 합니다
    냉철하게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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