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로 살고 싶습니다

새벽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19-12-14 04:33:44

애정이 없어도 아이가 있으면 참고 살아야겠죠?
저를 무시,멸시하는 사람이라도요.
저는 한다고 하는데 남편 기준에 못미칩니다.
집안청결상태,아이돌보는것, 재테크 등이요.
일상에서 묻어나는 무시와 짜증을
참아보려고도 하고 제가 노력해보려고도 했습니다.
이제 저도 그만두고 제 생긴대로 살고싶습니다.
저는 마음에 안드는게 없습니다.
그냥 있는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남편은 제가 한심하고 싫고
본인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따로 살고 싶습니다.
아이가 열나고 기침하는데
안아서 달래는 중에
그 와중에 아이 꿀물 바로 안먹인다고
또 저에게 짜증내네요.
자기는 꿀이 어딨는지도 모는데
그건 당연하고 저는 자기가 말한지
30초안에 꿀물 안타왔다고 짜증난티 확확내고
도로 잡니다.
애 데리고 나가 살고 싶습니다
이런 취급 받으면서 왜 같이 살려하는지
스스로 답답합니다..
IP : 118.235.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2.14 4:36 AM (110.70.xxx.161)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이러고 사는 전업주부들 많아요. 근데 다들 참고 그냥 살더라구요. 내가 나가서 뭔일을해~~ 이러면서요. 여자들도 아이낳았다고 안심(?)하지말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 2. 지금은
    '19.12.14 4:57 AM (218.154.xxx.188) - 삭제된댓글

    아이 때문에 꼼짝 못하지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정도
    되면 단돈 100만원이라도 알바로 벌면서 그럴때마다
    들이 받으면서 살든가 갈라서든가 해야지요.

  • 3. 상상
    '19.12.14 5:45 AM (211.248.xxx.147)

    아이가 아직어린가봐요. 남자들이 이해못해요. 아이 어려도 살림도 깔끔하길바라죠. 치워놔도 뒤돌아서면 그대로인데
    ..좀 크면 나아져요.서로 적당히 포기하고 여자도 살림이 손에 익어서... 다만 원래 인성이 그런거면 어린이집보내고 일해서 독립하세요

  • 4. 독립
    '19.12.14 6:01 AM (118.235.xxx.200)

    저 직장다녀요..애가 크면 좀 나을줄 날았는데...
    이제 애 교육문제로 불만스러워하네요.
    그냥 저게 성격인가봅니다

  • 5. 댓글중에
    '19.12.14 6:10 AM (220.77.xxx.41)

    툭하면 갈라서든가 이런표현 정말 신중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요즘 젊은 애 새끼들 툭하면 갈라서고 죽이네 살리네 하쟎아요
    남의 집 사정을 제 3자가 쉽게 말하는것 아닙니다.

  • 6. ?
    '19.12.14 8:0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별것도 아닌일로 짜증내고 화내고.
    그냥 님 생긴대로 사셔도 아무 문제없을것 같은데요.
    같이 살면서 나아질 수 있을까요?
    일단 대화로 노력해 보시고
    나아질 기미 안 보이면
    따로 살아 보는 것도 한 방법이죠.
    힘내세요.

  • 7. ,,,
    '19.12.14 10:42 AM (112.157.xxx.244)

    원글님
    경제적 능력 있으시면 인생 낭비하지 말고
    지금 뒤집어 엎고 고쳐서 사시던가
    버리세요
    지금 이대로면 평생 그런 기분으로 사셔야 합니다
    냉철하게 대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26 지나가다 본건데요 3 111 04:35:05 294
1580125 헐 이정후 개막전 선발 1번 타자네요 ㅇㅇ 04:21:48 204
1580124 지금 빌라 사면 안될까요? 4 고민 03:57:23 534
1580123 포르쉐, 테슬라에 도전장 낸 샤오미 SU7… 최고 5600만원 1 가격전쟁 03:00:06 371
1580122 스피커폰으로 공공장소에서 통화하는 사람 핸드폰 02:43:08 256
1580121 권도형이 미국오면 8 오늘 02:18:33 1,079
1580120 지금 뭐하세요? 7 .. 02:17:33 602
1580119 청소년 소아정신과 상담 가려는데 약처방 무조건 해주는건 아니죠?.. ㅁㅁ 02:13:43 118
1580118 민주당쪽 초선으로 들어갈 사람들 전투력은 있는듯 12 .. 01:13:58 804
1580117 질 좋은 한우를 양껏 사려면 얼마나 드나요? 8 요새 01:04:50 1,012
1580116 약속시 예쁘게 차려입는건 어떤걸까요? 10 낮에 00:54:49 1,858
1580115 의대 배정심사에 충북 지자체 간부가 참석했대요. 5 ... 00:52:28 845
1580114 범죄도시4 에 이범수 또나오네요 4 싫다 00:34:10 1,597
1580113 직장 사수가 별로네요. 4 sayNo 00:29:06 1,031
1580112 네이버페이 줍줍 (총 26원) 4 zzz 00:28:01 869
1580111 너무 고민되네요.... 9 정말 00:26:31 1,365
1580110 양문석 딸은 대학생이 어떻게 11억 대출을 받았죠? 6 의문점 00:25:26 1,174
1580109 고용노동부에서 최저임금보다 낮은 차등업종 둘려고 하네요 9 .. 00:02:18 859
1580108 저 내일 비오면 버스타려구요 9 날이좋아서 2024/03/28 2,257
1580107 유튜브로 한동훈, 조국 둘다 보는데 16 2024/03/28 3,274
1580106 인천·양산 사전투표소서 몰카 발견 잇따라 미쳤나 2024/03/28 731
1580105 전철 앱 뭐 쓰시나요? 6 ... 2024/03/28 897
1580104 데이트 좀 해보고 싶네요 7 2024/03/28 946
1580103 신생아 Ct 촬영 5 ㅇㅇ 2024/03/28 1,371
1580102 나솔사계 그후 17기순자 보는순간 김빠지네요 5 짜증나 2024/03/28 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