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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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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남편에게 속았다는 글보고...

조회수 : 4,266
작성일 : 2019-12-14 00:17:06

처가집 도움은 잔뜩 받고 적반하장인 남편 글보니까..
몇년전 집에서 니가 하는게 뭐가 있냐며 무시하던 제남편이
생각나요.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캐셔로 취업해서
성실성 인정받아 꼬박꼬박 돈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들에게 돈쓰는거 아까워하는 남자들이 실제로
많은가봐요. 저도 분당살아서 남일같지가 않은데..
전 자식에게 다줘도 아깝지가 않은데 그런 남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결혼하고 애를 낳아요?
저도 이혼할 생각으로 쇼윈도로 살고있습니다 에휴..
님 충분히 속았다는 생각 드실만 하구요...
당장 82만 해도 더러운데 능력없고 애들 핑계대어서
이혼 못한다는 글들이 한트럭이죠..

저도 제가 암 걸렸을때 병간호 안해주고 짜증내는 남편
보면서.. 맘의 끈이 한번 떨어졌고 그 이후로 아들 둘이
결혼 안하겠다고 해도 더이상 반대 안하고 삽니다.
결혼이 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젠.


IP : 39.7.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 살면서
    '19.12.14 12:23 AM (211.193.xxx.134)

    공부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좋은 사람되는 것과
    좋은 사람 알아보는 능력 가지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모릅니다

  • 2. ....
    '19.12.14 12:24 AM (124.58.xxx.190)

    저도 아들만 있는데 늘 이야기 해요.
    결혼이 필수가 아님을 부모가 될 준비가 부족한데 애를 낳는건 재앙이라고...
    말해 뭐해요.
    저는 20년 살고도 알콩달콩한 부부들 보면 신기할 정도에요.

  • 3. ..
    '19.12.14 12:28 AM (112.146.xxx.56)

    첫댓 진리임.

  • 4. ..
    '19.12.14 2:49 AM (1.242.xxx.235)

    뉴스에도 나왔잖아요. 여자가 병걸리면 이혼률 급증하고 남편이 병걸리면 아내가 간병한다고요. 심지어 여자들 병걸려서 입원해도 명절때 되면 다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해요. 제사 지내고 와야하니까요...

  • 5. 근데요
    '19.12.14 6:17 AM (223.62.xxx.151)

    자식들에게 돈 안쓰고 본인이 다 쓴다는건가요?
    그럼 자식들 독립할땐 어쩌라고요?
    끝까지 데리고 살겠다는 거예요?
    남편생각이 진짜 궁금해서요

  • 6. ..
    '19.12.14 9:01 AM (121.125.xxx.92) - 삭제된댓글

    이혼, 퇴사, 절연 이런 것들은 그럴 마음이 들었을 때 단칼에 하는 거지
    계획을 짜고 준비해서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 이혼 계획이라는 건 그냥 징징대는 말일 뿐이죠.
    아파도 나의 제사 지내거나 배우자의 간병을 못 받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의외로 사람 간에 진심, 사랑 등은 오래 못 가요.
    언제나 관계를 좌지우지 하는 건 힘이거든요.
    가까운 사이에서도 갑을이 존재한다는 게 참 슬프죠.

  • 7. wisdomH
    '19.12.14 9:47 AM (211.36.xxx.167)

    '의외로 사람 간에 진심, 사랑 등은 오래 못 가요.
    언제나 관계를 좌지우지 하는 건 힘이거든요.'
    22222
    그렇다고 슬플 건 없어요.
    인간도 동물이라 힘의 구조를 받는거죠.

  • 8. ....
    '19.12.14 9:50 AM (221.157.xxx.127)

    골프치고 3년마다 신차뽑는 남편 돈아깝다고 애 대학은 싼데 보내랍니다 ㅠ

  • 9. dma
    '19.12.14 11:14 AM (135.23.xxx.38)

    첫댓 진리임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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