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가지로 우울한상황에서 신앙이 도움이되시나요?
궁금해요.
또다른 새로운 인간관계로 인해
시험?에 빠지는상황이
많다던데요.
1. 원글
'19.12.13 6:56 PM (39.7.xxx.100) - 삭제된댓글교회나 절에 가면 자기를 다오픈 하고
지내나요?2. 원글
'19.12.13 6:57 PM (39.7.xxx.100)너무힘든데 누가 물어보는것도 싫은 일들이
많아서 요.3. 원글
'19.12.13 7:32 PM (121.160.xxx.248)믿음이랑 신앙생활은 별개인걸까요?
4. ...
'19.12.13 7:34 PM (116.39.xxx.80)저 모태신앙이고 어릴 때부터 힘든 일이 너무 많아서 우울증이 심했거든요. 신앙은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소극적으로는 자살을 막아줬고(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 적극적으로는 정말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게된다는 게 큰 기쁨이 되요. 하지만 이런 깊은 신앙으로도 제 우울증이 낫지는 않았어요. 제가 겪어보니까 마음의 병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나아지더라구요. 저도 교회 인간관계에 오히려 상처받은 사람이어서...신앙과 상담,정신과 치료를 병행하시길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5. 저는
'19.12.13 7:47 PM (116.125.xxx.203)천주교 신자인자 나이롱 신자인데
봉사는 안빠져요
미사는 빠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 열심히 하지 않는데
성당에서 하는 봉사는 거의다 해요
그럼 기분이 좋아져요
저한테 은총받을거다 많은분이 그런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거라 기분이 좋아서 해요
신앙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저자신도 잘 모른데
성당갔다오면 맘이 편해요6. ..
'19.12.13 8:06 PM (220.120.xxx.207)솔직히 제 얕은 경험으로 말하자면 우울증엔 정신과치료가 더 낫더군요.
신앙도 기도도 맘속 깊은곳의 우울과 불안이 치유되지 못했다면 제 믿음이 그것밖에 안되는거겠죠?7. 원글
'19.12.13 8:10 PM (121.160.xxx.248)답글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8. ..
'19.12.13 8:40 PM (58.182.xxx.200)신앙을 가지고 거기에서 사람들과의 교류로 무언가를 얻으려 하면 상처받을 일도 많을 것같구요..그냥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을 믿고 주신것 감사해 하고 간절히 바랄 것이 있을때 매달릴 대상이 있다는 것들이 위안을 줘요..
9. ..
'19.12.13 8:43 PM (58.182.xxx.200)40넘어 세례 받았어요...세례받고도 몇년이 낯설었어요..그런데 브모님이 나이들어가시고 남편도 순간슌간 힘든일 겪고 아이들도 내손으로 해결해 줄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때 그래도 기댈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려요...그러면서 내가 건방지고 교만하데 살았던 40여년, 나도 모르게 나를 지켜 주셨던 많은 순간들..그게 우연일 수도 있고 뭐 복불복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해하고 또 제가 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할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다는게 감사해요.
10. 원글
'19.12.13 11:27 PM (121.160.xxx.248)감사합니다.
11. ㅅㅅㅅ
'19.12.14 12:11 AM (110.70.xxx.254)저도 이글에 도움 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