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에 남편과
1. ㅇㅇ
'19.12.13 4:21 PM (175.223.xxx.163)그러다 밖으로 돌아요.
양심없는 남자들은 시부모랑 합가해서 사느라 부족한 부부간의 시간 때문에 밖으로 도는 놈도 있고요2. 헐
'19.12.13 4:24 PM (1.253.xxx.137)입장 바꿔봐요
저라면 집에 들어가기 싫을 거 같아요3. ..
'19.12.13 4:24 PM (223.38.xxx.220)문을 잠그세요.
그리고 밖에서 데이트하세요.4. zzz
'19.12.13 4:28 PM (119.70.xxx.175)일부러 그러는 거 같다는 게 왜 징그럽게 느껴지는지..-.-
어머니에게 단호하게 말씀을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밤에 잘 때 꼭 문 잠그시구요.5. ....
'19.12.13 4:28 PM (222.99.xxx.169)아버지는 많이 아프시고 어머니는 치매이신건가요?
딸은 어쩔수없다해도 사위는 너무 힘들겠네요..
어머니는 말을 해도 해결될것 같지않으니 무조건 부부가 방에 있을땐 문을 잠그세요.6. 에효
'19.12.13 4:31 PM (223.33.xxx.55)내가 남편입장이면 따로 방 얻어 나갑니다
7. .....
'19.12.13 4:37 PM (221.157.xxx.127)그렇게 어찌사나요 헉
8. ...
'19.12.13 5:03 PM (210.97.xxx.179)제가 남편이라면 못살 거 같아요.
9. ᆢ
'19.12.13 5:42 PM (223.62.xxx.201)어머니 치매라서 그래요
합가 말고 다른 방법을 만드세요
남편과 바꾸어 생각하면 원글님 시어머니가 그러면 어떡하겠어요?10. 저도
'19.12.13 7:59 PM (119.70.xxx.4)시부모님께 최선을 다해 잘 해드리지요.
근데 지금 친정 아버지가 말기암이셔서요. 아직은 괜찮으신데 의사선생님은 한달 남았다고 하시니 한끼한끼가 중요한 것 같아서 제가 식사 챙겨드리려고 합가 한거고요. 그 와중에 제가 꼭 남편과 개인적인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남편이랑 같은 방에만 있어도 벌컥 문 열고 들어오시는 엄마도 그렇고 그럴 줄 알았다고 도망가는 남편도 그렇고요. 사랑하는 아버지가 하루하루 다르게 약해지시는 걸 보는 것도 힘든데 남편도 제 곁에 앉아있을 수 없게 쫓아내는 엄마도 너무 야속해서요.
제가 어느날 날 잡아서 모텔이라도 갈까 생각도 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