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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세 어머니 모시고 1월 해외여행 간다면, 어디로 모셔야 할까요?

여행이 조회수 : 4,071
작성일 : 2019-12-13 16:10:30

참고로, 최근 허리 디스크가 심해지셔서, 한방치료 중이신데, 오래 못걸으시네요.

어릴때 일본에서 자라신 분이라,

80세 생신 기념 해외여행을 원래는 일본 온천여행 가는걸로 오래전부터 약속드렸는데,

미련없이 일본은 포기했구요,

고3 딸아이도 이번에 대학도 합격했고, 그래서 가족여행을 꼭 가야 할것 같거든요.

제가 일하는 엄마라 딸아이가 할머니 손에 자라서

할머니를 끔찍히 아끼고, 사랑해요. 다리 아프신 할머니 위해서, 모든걸 할머니 위주로 계획하라네요.


어제,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니,

태국,베트남,,뭐 이런 정도로 감을 잡고 있는데,

혹시, 좋은 여행지 알고계시거나, 가보신분 알려주세요.

참고로,,,필리핀은 70세 생신때 다녀왔어요.


IP : 203.237.xxx.7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3 4:12 PM (222.237.xxx.88)

    허리 디스크면 비행기 오래 타시는것도 힘들지요.

  • 2. 뭐였더라
    '19.12.13 4:16 PM (211.178.xxx.171)

    대만 어떨까요?

  • 3. 그냥
    '19.12.13 4:17 PM (175.123.xxx.115)

    국내 제주도 가시는게...태국 6시간가야하는데...뱅기안에서 괜찮으실까요? 걱정되네요~~

  • 4. zzz
    '19.12.13 4:17 PM (119.70.xxx.175)

    50세에 허리디스크 심해져도 어디 다니기 힘든데
    80세에 허리디스크 심해지셨는데 어디 멀리 가실 생각은 안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효도여행이 아니라 불효여행이 될 듯..
    태국, 베트남 비행거리가 있어서 다 힘들어 보이십니다.

  • 5. ..
    '19.12.13 4:18 PM (223.38.xxx.220)

    따뜻한곳이 좋겠어요.
    하이난, 대만,괌등

  • 6. 11
    '19.12.13 4:20 PM (14.52.xxx.25)

    일단 비행시간 짧고 따뜻한 곳으로 고르셔야겠네요. 비즈니스석에서 누워가는거 아님 허리병있음 비행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요ㅠㅠ

  • 7. 에고
    '19.12.13 4:29 PM (119.149.xxx.228)

    그냥 일본가셔요 . 여러분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 8. ...
    '19.12.13 4:32 PM (203.229.xxx.87)

    저도 차라리 일본 온천여행 추천하고 싶어요.

  • 9. ....
    '19.12.13 4:34 PM (222.99.xxx.169)

    저라면 그냥 일본 모시고 갈것 같네요 그 상황이면요.
    팔순이시면 사실 이제 언제 또 여행을 가게될지 알수없어요. 오래전부터 약속하신거라니 그냥 일본온천여행 가시면 안되나요?
    딸아이와는 나중에 따로 다른곳 가도 되고 일본엔 어머니 모시고 가시는게 어떨지..

  • 10. 목캔디
    '19.12.13 4:48 PM (203.142.xxx.241)

    대만 온천 좋아요.
    일본보다 좋았어요..^^

  • 11. 저도
    '19.12.13 5:11 PM (59.6.xxx.154)

    안티 일본이나 이경우는 일본다녀오시는게 어떨까요?

  • 12. 일본가세요 .
    '19.12.13 5:14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비행기 오래 타시는거 안좋을것 같아요.

  • 13. t11
    '19.12.13 5:18 PM (223.38.xxx.161)

    이경우는 일본 가셔도 뭐라할사람 없을듯.다녀오세요.대만도 힘들어 보입니다.

  • 14. fdfggh
    '19.12.13 5:20 PM (180.229.xxx.210)

    비행 4시간이 최대일 거 같아요. 세부나 괌 추천합니다. 투어 모조리 빼시고 좋은 풀빌라에서 먹고 쉬는 휴양으로 하세요.

  • 15. ,,,
    '19.12.13 5:21 PM (203.237.xxx.73)

    아..진짜, 아베가 너무 미워요.
    엄마의 추억여행을 몇년전부터 계획했었는데, 작년 설날 손녀랑 일본 가기로 하고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손자손녀 데리고 가고 싶어하시니, 가족이 모두 움직여야해서, 비즈니스 석은 꿈도 못꿀 형편이고,
    참,,고민됩니다. 여러분 같이 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래도 또 좋은 아이디어 내주세요. 계속 딸애랑, 엄마랑 상의해보려구요.
    여기서 문제는 저보다 더 올곧은 제 딸이 설득될지 모르겠어요.

  • 16. 플라워
    '19.12.13 5:25 PM (39.7.xxx.169)

    저 여름에 82세 노모 모시고 다낭 다녀왔어요
    허리 다리도 안좋으시고 어지러움도 있어서 가기전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하루 한두가지 하시면서 리조트에서 쉬시고 4박5일 즐겁게 다니셨어요 만족해하시구요
    다낭 추천합니다

  • 17. 일본가세요
    '19.12.13 5:34 PM (122.32.xxx.116)

    기후 온난하고 온천 있는 가고시마 추천합니다.

  • 18. 에고
    '19.12.13 5:35 PM (119.149.xxx.228)

    어머니가 일본다녀오신적 있나요? 울아버지도 중학때까지 일본에서 사셔서 가보고싶어 하셨어요. 그런데 그 소원을 못들어드렸어요 암 말기 선고받았어요. 돌아가시고 지금 까지도 죄송하고 저는 다시는 일본 못가요. 염치가 없어서... 한일관계..중요하지요. 하지만 저라면 어머니랑 같이갑니다.

  • 19.
    '19.12.13 5:39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비행기 일반석 타시면 좌석도 좁아서
    오래 앉아 있기 힘드세요
    그냥 가까운 제주도 가겠어요

  • 20.
    '19.12.13 5:47 PM (223.62.xxx.201)

    제주도나 일본 가세요
    아니면 국내 시설 좋은 리조트 온천 있는 곳으로 가세요

  • 21.
    '19.12.13 5:47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일본이 깨끗하긴 한데 집을 위로 못 지으니
    여기저기 빽빽하게 집들이 많아요 그러니 경치는 우리나라가
    훨씬 좋아요
    아님 정원이나 사찰 구경인데 1월에 가시니 거기도 겨울이라
    볼게 별로 없을 거예요

  • 22. 꼬꼬댁
    '19.12.13 5:49 PM (125.177.xxx.147)

    이정도면 일본가는게 맞죠. 이브스키가서 모래찜질하시고 가고시마가서 온천 하심 좋을거 같아요..

  • 23. 오래전부터
    '19.12.13 6:02 PM (218.154.xxx.105)

    일본온천얘기 있었다면 저도 어머니 모시고 그냥 일본 가겠습니다..

  • 24. 일본가세요
    '19.12.13 6:43 PM (211.210.xxx.20)

    이런말씀 죄송하긴한데 거동이 좀 되실때 가시고 싶은곳 가세요.좋은 여행하시고 쇼핑 줄이시면 되죠 뭐.일본 여행가서 돈 많이 안쓰심 되요.

  • 25. 다른 분은 몰라도
    '19.12.13 6:54 PM (175.209.xxx.73)

    일본서 살던 분이고
    연로하시면 그냥 다녀오세요
    허리디스크면 오랜시간 비행 힘들어요

  • 26. 흠그런
    '19.12.13 7:18 PM (223.38.xxx.167)

    대만 온천 좋아요.힐링그자체

  • 27. 흠그런
    '19.12.13 7:18 PM (223.38.xxx.167)

    오히려 일본 온천은 대부분 가짜

  • 28. ,,
    '19.12.13 7:49 PM (211.243.xxx.238)

    그냥 일본가세요
    일본서 자라셨음 한번쯤은 죽기전에 들르고싶겠네요
    지금 이시점에 한일관계가 걸림돌이 되는거
    아닌것같아요

  • 29. 대만온천요
    '19.12.13 8:12 PM (220.124.xxx.36)

    일본은 무슨.. 노인은 방사능이니 뭐니 상관없다지만 손자손녀는 뭐랍니까? 죽기전에 일본이란 말도 우스운게 그런식이면 체르노빌지역 사람들도 죽기전에 그 지옥의 현장을 가보겠네요. 롯데가 광고를 추억팔이 감성팔이로 가던데 일본여행도 그런 부분을 터치하는군요.

  • 30. ...
    '19.12.13 9:08 PM (61.80.xxx.102)

    그냥 일본 가세요.일본에서 자라셨다면
    가 보고 싶지 않으실까요?
    비행거리도 짧고요.대만은
    비행거리도 길고 음식도 향신료 맛
    익숙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 31. ㆍㆍㆍ
    '19.12.13 10:00 PM (125.176.xxx.131)

    일본은 가지마세요!!!

    방사능 범벅인 곳에서 식사 사드시는 것도 죄송하고,
    일본온천 대부분이 가짜라고 일본온천전문가가 폭로했죠.
    차라리.. 대만 가셔요.비지니스석으로..

  • 32. 대만
    '19.12.14 12:47 AM (1.233.xxx.68)

    대만 온천가세요.
    딸이 있는데 일본 방사능 걱정도 하시고

  • 33. ;;
    '19.12.14 2:09 AM (70.187.xxx.9)

    싸다고 일본 식자제 쓰는 대만, 동나마 너무 믿진 마세요. 일본이나 대만이나 안전지대는 없다고 보심 됩니다.

  • 34. 윗분
    '19.12.14 9:30 AM (110.13.xxx.243)

    대만은 우리나라랑 같아요.
    일본의 위험지역 수산물 수입금지 상태예요. 모르시면서 동남아를 다 싸잡아서 말하시나요

  • 35.
    '19.12.14 1:40 PM (211.243.xxx.238)

    일본전역을 체르노빌로 비교하는데에 놀래고갑니다
    큐슈쪽 온천 공항에서 가까운곳으로 알아보세요
    수산물 우리나라도 그리 안전하지않아요
    그래도 맘편하게 잘 다녀오려면 일본이 좋구요
    아이들은 빼고 오붓하니 두분이 다녀오심 더 좋지요

  • 36. 원글이
    '19.12.14 5:01 PM (125.181.xxx.200)

    네, 생각해주시는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엄마랑 더 대화해보고, 죄대한 엄마 의견에 맟춰
    결정할께요.

  • 37. 흠그런
    '19.12.15 11:25 AM (110.13.xxx.243)

    일본 식당과 편의점등이 후쿠시마 쌀 과일 채소를 쓰는거라면
    전역이 체르노빌과 같은 수준 아닌가요?

  • 38. 흠그런
    '19.12.15 11:25 AM (110.13.xxx.243)

    한국인의 품격을 지켜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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