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중반 되니

날마다좋은날 조회수 : 7,739
작성일 : 2019-12-13 14:59:17
주말부부인 아는 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호르몬때문인지) 한번씩 슬쩍 남편이 의심이 될때마다
“걸리지만 마라 내사전에 이혼은 없다 만약 걸리면 맞바람이다”
라고 했대요. 그렇게 수다떨며 웃고 넘기고
혼자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만약 진짜 그런 일이 있다면
맞바람을 누구랑 피나..
불청만 봐도 늙어서 남녀가 하하호호 하는데 너무 추줍게(?)보이는데
일반인 40대 중반 아줌마가 만날수 있는 상대는 있다해도
냄새나는 할저씨 뿐이긋지 ..그래서 차라리 남편이 낫나?
이렇게 몸도 얼굴도 흘러내리다 못해 네모가 된대다가 너무나 칙칙해진 나를 보니 이유 없이 억울하네요 ㅠㅠ
이또한 호르몬때문...이겠지요 ㅎ
IP : 110.70.xxx.2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9.12.13 3:02 PM (39.7.xxx.198)

    맞바람은 무슨
    하나 있는넘도 꼴보기 싫은데
    그 또래 별반 다를거 없는 개저씨를
    뭐한다고 만나요

  • 2. 라일
    '19.12.13 3:05 PM (218.237.xxx.254)

    우리네가 개저씨. 추줍은 할배라고 보듯, 남자들이 나이든 아줌마들을

    할매, 쭈그렁방탱이 등으로 호칭 내진 멸시하는 눈빛 보면 더더욱 슬퍼지죠. 한 해 한해 나이들수록

    나이듦은 어쩔수 없어도. 최소한 인격은 갖추고 어떤 이유에서든 남을 깔보지 말아야겟다 다짐하네요

  • 3. .....
    '19.12.13 3:05 PM (210.100.xxx.228)

    주변에 괜찮은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저도 맞바람은 힘들 것 같아요.

  • 4. 날마다좋은날
    '19.12.13 3:08 PM (110.70.xxx.203)

    그러게요 내가 비슷연배를 그리보는데 상대또한 마찬가지일꺼고
    맞바람이야 으름장일뿐이지만, 어느날 하루 센치해 지는 날이 오늘인가봐요ㅎㅎ

  • 5. .....
    '19.12.13 3:22 P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바람 피는 사람은 나이 들어도 피나봐요
    산악동호회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들 끼리
    술 마시고 낯 뜨거운 짓 하는거 몇번 봤거든요

  • 6. ,,,,,
    '19.12.13 3:26 PM (211.118.xxx.12)

    님도 40대 50대 냄새나는 할저씨라고 보겠지만 그들도 님을 쭈구렁할줌마로 봐요
    그러니 서로 바람 안피고 조용히 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바람피는 사람은 60 70대에도 피우더라구요
    바람은 그냥 정조관념없는 사람들의 더러운 습관같아요

  • 7. ,,
    '19.12.13 3:41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

    안에꺼나
    밖에꺼나
    늙으나 젊으나
    남의 여자보고 껄떡거리긴
    똑 같을텐데
    살다보면 이상형도 바뀌나봅니다
    이건 뭐 자랑삼아 난리들인 세상이라
    더런것들

  • 8. ..
    '19.12.13 3:43 PM (14.52.xxx.3)

    한명 건사하기도 힘들어죽겠는데 무슨 맞바람을...
    그냥 들키지만 않으면 지금남편 믿고 백년해로 할랍니다.

  • 9. 그치만요
    '19.12.13 3:4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치만요
    남편 긴장시키기 위해서라도
    외모는 최대한
    가꾸세요
    동안 될 필요 없구요
    동급최강 되겠다는 목표로요
    몸매는
    내 노년을 위해서
    필수로 가꿔야하구요

  • 10. 소라
    '19.12.13 4:20 PM (218.237.xxx.254)

    ㄴ 윗분 극 공감해요. 50대 60대라도. 몸매 탄탄. 최소 골룸형 아니고

    머리도 텅텅 안되게 가꾸는 사람들, 외골수스럽지 않아 젊은이들과 열린 대화 가능한 어르신들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요.

  • 11. ㅋㅋ
    '19.12.13 5:45 PM (1.230.xxx.106)

    불청만 봐도 늙어서 남녀가 하하호호 하는데 너무 추줍게(?)보이는데
    ㅋㅋㅋ웃고갑니다. 맞아요

  • 12. 50대중반
    '19.12.13 5:49 PM (1.230.xxx.106)

    아들둘에 성격 엄청 명랑한 언니 한분을 아는데 남자들이 서로 가정을 지키는 선에서 만나보자고 그렇게 들이댄대요

  • 13. 솔직히
    '19.12.13 5:54 PM (153.133.xxx.6) - 삭제된댓글

    하나 예뻐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죠
    칙칙하고

    불청

    아줌마 아저씨 서로 싫어하는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450 교정 비용 괜찮은지요 23 ㅇㅇ 2019/12/13 3,710
1014449 목포여행 팁좀 주세요^^ 8 ^^ 2019/12/13 2,383
1014448 울 남편 콤플렉스 있나봐요 23 절약 2019/12/13 5,028
1014447 지나버린 일 곱씹는 버릇 못 고치나요? 6 ㅇㅇ 2019/12/13 2,339
1014446 V* 콜라겐팩트 써보신 분 5 행복 2019/12/13 1,404
1014445 피곤해서 눈 실핏줄이 터졌는데 의사가 항생제 처방 해줬네요 5 .... 2019/12/13 2,652
1014444 "日 항복, 원자탄 아니라 소련의 참전 때문".. 3 ,, 2019/12/13 1,234
1014443 40대 귀걸이 어디서 사시나요 22 . . . 2019/12/13 7,708
1014442 보험 잘 아시는분 2 보험 2019/12/13 697
1014441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는 인복 있으신 분들 7 .. 2019/12/13 3,275
1014440 학원에서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면 다들 그만둔다고 6 00 2019/12/13 2,022
1014439 예비 고1 근력운동 해도 될까요? 3 삶의길 2019/12/13 871
1014438 대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에 남편과 10 저기 2019/12/13 2,884
1014437 퀴즈쇼에 나온 양준일 11 쿨벅스 2019/12/13 4,364
1014436 작은화상 흉터 치료비용 . .1회당 4만원 적당한가요? 4 가을가을 2019/12/13 2,503
1014435 말많은 입주박람회 2 그린 2019/12/13 1,194
1014434 80세 어머니 모시고 1월 해외여행 간다면, 어디로 모셔야 할까.. 35 여행이 2019/12/13 4,747
1014433 수학 가르치는데요.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하는 아이가 들어왔어요.. 10 ... 2019/12/13 5,067
1014432 소비문화가 엄청 고급화된게느껴져요 50 ........ 2019/12/13 25,949
1014431 부산분들~~부산에 좋은 온천 추천부탁드려요. 9 부산온천 2019/12/13 1,687
1014430 드럼세탁기 세탁후 거품많이 남아있나요 6 ㅇㅇ 2019/12/13 4,106
1014429 16 대 8 간헐적 단식하며 제일 힘든 점 2 2019/12/13 3,115
1014428 이러면 회사에서 무시 당하나요? 6 8u9 2019/12/13 2,193
1014427 힘들 때 가족에게 의지하시나요? 7 ;; 2019/12/13 2,473
1014426 인터넷 광기가 슬림 500M 19600원, 저렴한 거죠? 3 .. 2019/12/13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