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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 근심걱정. 잡생각에 골몰하는 분들을 위한 팁

ㅇㅇㅇ 조회수 : 5,042
작성일 : 2019-12-13 13:36:49


우울, 근심걱정에 사로잡혀있거나
잡생각이 많아서 고생하시는 분께 팁을 드립니다.
몇가지 이론적인 방법들을 글로 올려볼게요~


1. 좋아하는 드라마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다.

흔히 많이들 그러시듯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하나 정해서 파셔도 되구요, 라디오 듣는것도 청각적으로 좋아요.
저는 가끔 라디오를 듣는데 김창완의 아침창이 선곡이 편안하고 격조??있구요 ㅎ
그렇지않으면 밤 10시에 하는 배성재의 텐도 흡입력있고 .현실적이라 몰입이 잘 됩니다.

특히 혼자있을때 라디오를 켜놓으면..공허한 내 마음의 내부에서 잠시 벗어나
외부 세상에 귀를 기울이는데 좋습니다.


2. 음악의 보물창고인 유튜브를 틀어놓고
큰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른다. (한, 중, 일, 미, 영 곡들 모두 커버 가능!!)

우선 주위에 피해가 없도록 방음이 잘되어야겠구요,
요즘 시중에 1~3만원대로 파는 블루투스 마이크가 있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한번씩 노래가 생각날때마다, 스트레스 풀이에 쓰면 좋습니다 ㅋ


3.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기를 한다.

이 방법은 실제로 트라우마(PTSD)를 겪는 환자에게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하는데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눈동자를 좌와 우로 따라가는 방법으로.
자세한 사항은 유튜브에서 참고영상을 검색하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눈굴리기는 과거의 트라우마나 예전 기억에 갖혀있는 이들,
지나간 기억을 계속 곱씹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요법입니다.


4. 당일 치기 여행을 가거나, 동네 인근의 도서관별로 투어를 한다.

제가 자주쓰는 방법인데 주말 위주로 당일치기 버스 여행,(여행사 이용)
기차여행을 가거나, 집근처 인근에 있는 도서관 몇 곳을
정해두고 번갈아 가면서 마실을 다녀요.

왜냐하면 도서관의 구조나 방문자들에 따라서 곳곳의 분위기가 다르고,
나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다르거든요.
저는 아늑하고 마음에 드는 도서관 한곳을 찾아냈답니다^^ ㅎㅎ

요즘 리모델링이 잘되어있는 곳도 많으니, 여러분도 도전해보세요~


※※무엇보다도 내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에서..
조용하게 dvd도 보고,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실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IP : 110.70.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3 1:38 PM (218.148.xxx.195)

    좋은글 감사해요
    108배도 좋아요

  • 2. 좋아요
    '19.12.13 1:38 PM (182.228.xxx.89)

    더불어 좋은 벗을 만드는 것 또한 좋더라구요

  • 3. ㅇㅇㅇ
    '19.12.13 1:43 PM (110.70.xxx.33)

    네^^ 내용이 부족해서 다시 보충설명 수정해놨습니다~
    읽어보시고 심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

  • 4. ㅇㅇㅇ
    '19.12.13 1:45 PM (110.70.xxx.33)

    아 108도 도움이 되는군요~~
    혹시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긴다거나, 힘들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좋은 벗도 큰 위안이 될거 같아요~
    처지와 상황이 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글을 읽는 여러 분들께 도움됐으면 합니다

  • 5. ㅇㅇ
    '19.12.13 1:46 PM (124.50.xxx.16)

    좋은 글 감사요~
    뭔가 부정적인거에 꽂히면 자유로와질때까지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 6.
    '19.12.13 1:50 PM (121.136.xxx.170)

    애완동물이나 화초키우는것도 도움이 되긴 하던데

    전..우리 강아지 고양이들 안고 있으면.
    위로를 받고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 7. ㅇㅇㅇ
    '19.12.13 1:51 PM (110.70.xxx.33)

    네 ㅎㅎ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것에 잘 꽂히게 되는
    요즘 시대인거 같아요
    저 포함해서 소심 내성적인 회원님들, 다들 힘냅시다~~!!

  • 8. ㅇㅇㅇ
    '19.12.13 1:55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것도 여유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저는 동물을 돌보고 키울 상황이 안되고..
    많이 아시는 방법일꺼라 생각해 항목에는 넣지않았습니다만..덧붙여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아~!!그리고 빠르고 격렬한 운동들.. 댄스, 스피닝, 등 보다는 느린 운동이 불안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상 심리학책에서 찾아본 내용입니다..^^

  • 9. ㅇㅇ
    '19.12.13 1:56 PM (110.70.xxx.33)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것도 여유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저는 동물을 돌보고 키울 상황이 안되고..
    이미 많이들 아시는 방법일꺼라 생각해 항목에는 넣지않았네요..그래도 덧붙여 도움주시니 고맙습니다.

    아~!! 그리고~ 빠르고 격렬한 운동들.. 댄스, 스피닝, 등 보다는 느린 운동이 불안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상 심리학책에서 찾아본 내용입니다..^^

  • 10. ..
    '19.12.13 1:57 PM (58.182.xxx.200)

    제가 여러번 댓글달았는데요 마그네슘 장복이 도움이 아주 많이 되었습니다..전 2년째 복용중이에요..명랑한 엄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11. ㅇㅇㅇ
    '19.12.13 2:07 PM (110.70.xxx.33)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장복도 큰 도움이 되나보네요.
    장복이 장기복용이라는 뜻 맞지요??
    전부터 시도해보지 않았던 방법인데 효과있으시다니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오~~명랑한 엄마라니.. 효과직빵인가보네요^^

  • 12. ㅇㅇㅇ
    '19.12.13 2:17 PM (110.70.xxx.33)

    마그네슘 장복도 큰 도움이 되나보네요.
    장복이 장기복용이라는 뜻 맞지요??

    전부터 알기만 하고 시도해보지 않았던 방법인데
    효과있으다니 저두 한번 해보고 싶어요. 
    명랑한 엄마가 되셨다니.. 효과직빵인가보네요^^

  • 13. 지나가던
    '19.12.13 3:55 PM (220.116.xxx.35)

    잡생각 많은 사람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4. 지나가던
    '19.12.13 3:56 PM (220.116.xxx.35)

    저는 식물 키우기를 합니다.
    동물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게으른 저에게는 불가능한 일.

  • 15. ㅇㅇ
    '19.12.13 4:09 PM (183.106.xxx.240)

    읽어주신분들,, 다른 팁도 덧붙여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16. ㄴㄱㄷ
    '19.12.13 4:39 PM (211.248.xxx.27)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기를 한다.

  • 17. 감사해요
    '19.12.13 9:20 PM (119.205.xxx.234)

    오늘 딱 제 기분이 그랬는데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 퍼플레이디
    '19.12.13 10:14 PM (211.49.xxx.111)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

  • 19. ㅇㅇㅇ
    '19.12.13 10:18 PM (110.70.xxx.187)

    앗~~ 저도 우리 82님들께 일말의 도움이 되면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글을 적고보니 단편적인 해결책 같아서 아쉽지만,
    이런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 올려봤어요^^

  • 20. 감사해요
    '19.12.13 10:25 PM (116.36.xxx.231)

    남들도 나처럼 잡생각이 많을까 궁금했는데..ㅎㅎ
    도움글 감사합니다.

  • 21. 감사요~
    '19.12.13 11:05 PM (219.255.xxx.26)

    요즘 사람관계때문에 힘든데 불안.우울감때문에 힘든데 이런글 감사해요~ 108배...마그네슘 알려주신분들두요...모두모두 감사요 꼭 실천해서 지금의 힘든시기를 이겨내고싶네요 원글님 덕분에 저의 고백시간이 되어버렸네요ㅎ 너무 힘들어서 나쁜생각까지 드는데 극복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마음속이 지옥을 걷고있어요ㅠ

  • 22. ㅇㅇ
    '19.12.13 11:24 PM (39.7.xxx.177)

    너무 애쓰진 않되 할수있는 방법을 다 써보세요..
    힘들면 여기 자게에 글도 쓰시고..공격성이 억압된 우울
    같은 증세라면...자책하느니 차라리 타인을 탓하는 글도
    휘갈겨써보고 타자라도 다다닥 치시구요~

    나의 다음을 위해..넘 지치고 소진되지않아야합니다.
    저도 생각이 복잡다양한 사람이다보니 남의 일 같지 않아요..부디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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