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여학생 잔소리 듣는 태도

허무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9-12-12 18:40:57
잔소리 안 하다가 학원 선생님과 나누었던 이야기 전달하면서
복습이 중요하고 힘들지만 해야 한다는 이야기 하는데 듣기
싫어서 옆 쳐다보고 고개 숙이고 휴지 찢고...
친절하게 배려심 있게 잘 해주었더니 이런 식으로 무시 당하네요
잘 해주면 잘 하면 좋겠는데 아니네요
남은 잘 해주면 고마워 하던데 제 딸은 아니네요
잘 해주면 당연하고 듣기 싫은 소리하면 외면하고
미국처럼 성인되연 독립 이렇게 키우고 싶고
그런 사회 분위기 되었으면 좋겠어요
노후도 못 챙기고 교육 시켜줘서 뭐하나 싶은 날입니다


IP : 39.115.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교육도
    '19.12.12 6:46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안 하면 평생 안고 가야하니까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부모가 되든말든 결정해야해요.
    미국처럼 아무렇게 낳고 키우는 일부 부모들 때문에 화이트 트래쉬 등 사회 문제 안 만들려면 생각 많이 해야해요.

  • 2. 내가 알아서한다고
    '19.12.12 6:48 PM (110.70.xxx.178)

    말대답하는 애들도 많은데 그정도면 착한거 아닌가요.
    잔소리하는데 고마워하는 애들은 없어요.

  • 3.
    '19.12.12 6:56 PM (210.99.xxx.244) - 삭제된댓글

    고1 우리애 웃어요 ㅠ

  • 4. ...
    '19.12.12 6:57 PM (73.97.xxx.51)

    그 정도몀 착한것 같아요 (지난날의 나 반성, 중딩 엄마는 부처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함)

  • 5. ....
    '19.12.12 6:58 PM (210.0.xxx.31)

    제대로 된 아이는 잔소리를 고마워 하지는 않아도 잘못에 대한 댓가로 받아들이죠
    어리니까 혹은 그보다 나쁜 아이도 있으니 괜찮아 따위로 자식들 감싸고 키우니 싸가지 없는 어른들이 넘쳐나는 겁니다
    그런 애들은 어른이 된다고 달라지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질 뿐이거든요

  • 6. 중3
    '19.12.12 7:00 PM (1.235.xxx.76)

    우리아들 아주그냥 엄마잡아먹을듯
    소리를 지릅니다
    그만좀!!!!!!!하라고 쫌!!!!
    조용히해 조용히해 조용히 하라고~~~!!!!
    이러면서요,,,,,

    내가 상처받아 울때도 있어요

    이런넘이 전교1등으로 졸업합니다
    공부잘한다고 다뒀더니
    싸가지가 더럽게 없네요

  • 7.
    '19.12.12 7:06 PM (210.99.xxx.244)

    고1딸 한마디하면 열마디하고 빈정대고 깐족대고 피식거리고 웃어요 나이는 중3나이 ㅠ 전아예 상대하기싫어 잔소리도 삼켜요ㅠ

  • 8. ...
    '19.12.12 7:20 PM (220.75.xxx.108)

    적어도 암말 안 하고 듣고 있으면 중간은 가는 애 같은데요.

  • 9. ..
    '19.12.12 7:43 PM (223.38.xxx.118)

    위 전교1등자녀분 두신분 부럽네요.
    제 아들은 6등급도 안되면서 버릇도없네요.
    빨리커서 나가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 10. 에이
    '19.12.12 7:53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양호하죠
    물론 보고있는 엄마는 무시당하는듯해서 화가 나겠지만 사실 우리도 엄마가 잔소리하면 그게 피가되고 살이 된다는 생각보단 피부에 와닿지도 않는 옛날 사람의 잔소리로 밖에 안들렸잖아요..
    아이태도는 지적해주시되 아이 마음도 헤아려주시고 내 얘기가 저 아이한테는 한낱 잔소리에 불과할거라는거 감안하고 얘기하세요
    저도 너무 답답하니깐 애가 안들을거라는 전제깔고 그냥 얘기라도 한다는 심정으로 말합니다

  • 11. 맙소사
    '19.12.12 8:19 PM (112.157.xxx.234)

    엄마한테 고래고래 소리치고 엄마 말문 막는 아들이
    전교 1등이라서 부럽다고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 건지.
    공부 잘하면 뭔짓을 해도 봐주다 보니
    오늘날 세상이 이모양 이꼴인 거예요.
    제발 자식에게 책임감 좀 가지세요들.
    어떻게 하면 자식이 그런 짓을 안할지
    어떻게 하면 자식이 올바른 생각,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될지
    제발 생각들 좀 하면서 키웁시다. 예?

  • 12. ...
    '19.12.12 8:57 PM (122.40.xxx.84)

    감정표현을 하는거죠...
    억울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런거겠죠..
    참는게 쉬운것도 아니잖아요...

  • 13. 중3딸
    '19.12.12 9:13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엄마를 우습게 알아서....힘들어요.
    무슨말을 하기가 무서워요..ㅠ.ㅠ.
    대답을 넘 건성으로 하고 아무튼...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174 정치 잘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22 푸른낮 11:30:21 770
1580173 우리집 한살림합니다. 4 ㅇㅇ 11:29:49 1,643
1580172 금이 가거나 찢어진 손톱 셀프 보수 9 아픈손톱 11:27:53 472
1580171 청와대 개방이 일제 창경궁 동물원 같아요 17 청와대 11:27:46 1,094
1580170 여러분 밀키트나 냉동식품 추천좀 해주세요 9 쟁여놓게 11:25:29 714
1580169 나이들수록 입맛이 바뀌네요 5 .. 11:24:41 1,319
1580168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세월과 삶, 영상으로 오롯이 담다 4 가져옵니다 11:18:42 408
1580167 의사에 모욕준 정당궤멸 발언 7 11:16:46 963
1580166 조국신당 돌풍속에 무너지는 4가지 신화 24 나옹 11:11:44 3,614
1580165 이 운동화(뉴발란스) 신어보신분 계신가요? 11 ... 11:10:47 1,564
1580164 20년이상 같은 회사다닌분들은 8 11:10:08 1,226
1580163 부모님 장기요양 경험 주관적인 간단 정리 5 개인경험 11:07:19 1,098
1580162 한소희 측근이나 관계자 없나요 67 ... 11:07:01 5,878
1580161 이런 날, 식당가서 밥 먹는거 별루죠 10 가고싶다 11:06:25 1,738
1580160 전업주부는 자신의 삶이 없네요 28 ... 11:04:14 4,331
1580159 눈물의 여왕) 나비서와 양기(현우 절친변호사)가 부부인것 같다는.. 2 오호호 11:02:48 1,735
1580158 간장계란밥 최고의 간장은 무엇인가요? 15 간장 11:02:19 1,880
1580157 대파는 결국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 14 ******.. 10:57:45 2,610
1580156 고3 학력평가 날인데…마이크 쥔 이재명 vs '무소음 유세' 원.. 10 .. 10:54:13 1,195
1580155 파워 블로거의 삶 5 ^^ 10:53:32 2,292
1580154 “청와대가 어쩌다” 참담, 중국인 싸구려 패키지 관광객만 드나들.. 8 10:51:47 1,586
1580153 자영업자인데 이상한 리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19 조금무서움 10:46:54 1,895
1580152 간수 3년 뺀 소금도 다시 간수 빼야 하나요? 2 ... 10:46:43 547
1580151 청와대 돌려내라 거짓말쟁이 매국노들아 11 .... 10:46:17 851
1580150 다이어트. 배가 고파서 잠을 못 자요ㅠ 6 ㅠㅠ 10:45:59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