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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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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아시는분

..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19-12-12 16:22:05
직업 상담사가 되고 싶은데요..
보통 고용센타 같은곳에서 일하는분들 직업상담사 이신가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있는데
나이도 있고 요양 보호사를 플러스로 따는게 좋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직업상담사가 되고 싶어요 ㅠ
직업 상담사는 자격증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원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구요
너무 정보가 없네요
IP : 211.36.xxx.1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9.12.12 4:25 PM (59.3.xxx.174)

    저희 언니가 직업상담사에요.
    완전 빡세게 공부해서 합격했구요 지금 공공기관 계약직으로 일해요.
    독학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 가능하대요.
    저희 언니는 고용센터 통해서 국비지원 되는 과정 했는데 스터디그룹까지 짜서 완전 머리 싸매고
    공부 하더라구요. 학력도 딸린다고 전문대과정 등록도 하더라구요.

  • 2. 친구가 고용센터
    '19.12.12 4:28 PM (125.128.xxx.133)

    고용센터는 고용노동부 소속 기관이라 공무원들하고 섞여 있어요.
    업무도 그렇구요.
    주무관이라고 되어 있으면 공무원이고
    고용지원관, 취업지원관 이렇게 되어 있으면 상담원이구요.
    자격증 공부는 좀 빡시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구요, 취업은 그리 쉬운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 3. 반갑네요.
    '19.12.12 4:49 PM (110.70.xxx.154)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지난달 직업상담사 따고
    지금은 사회복지사 공부하고 있거든요.
    자격증은 땄는데 신입 뽑는 곳이 거의 없고 나이도 있어서...

    고용센터 계시는 분들 직업상담사 맞고요.
    2차 논술시험까지 봐야해서 자격증 따는 것도 어려웠지만
    고용센터 근무하시려면 별도의 시험을 또 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컴활2급은 기본이구요.

    윗분 말씀처럼 공무원 아닌 분들은 다 계약직이라 직업상담사 직업이 안정되지 않다는 단점이...

  • 4. 후배가
    '19.12.12 4:59 PM (58.127.xxx.156)

    회사 나간 후배가
    그 자격증을 딴다고 해서 솔직히 말해 처음엔 좀 어처구니 없었어요
    서성한 나온 친구고 회사 10년 다녔던..

    그런데 자격증 따고나서 문제는
    한달 다니다 그만뒀더라구요
    급여가 180만원
    야근 밥먹듯이 휴일에도 자주 나감
    5년차나 10년차나 거의 비슷한 임금- 급여가 5년차도 200 10년차도 200
    자리는 없어서 다 20대 30대들이 자격증 따서 몰려왔다 하더라구요
    이 나라 경제사정이 어찌되려고 이러는지..
    그 친구 41살에 연봉 8천받던 사람이에요

    그냥 예전 하던일로 돌아간다고 다시 공부하고 있어요

  • 5. 후배가
    '19.12.12 5:02 PM (58.127.xxx.156)

    팁으로..
    그 직업 자체가 국가에서 저소득 계층 어려운 여성가장이나 뭐 이런 사람들 지원책으로
    일부러 만든 직종이기 때문에
    고학력이거나 제대로된 일을 하다가 들어간 사람들은
    많은 박탈감 느끼고 견디기 힘들 수 있다고 해요
    나이가 40대 중후반 넘어가서 더이상 이직이나 다른 재취업 기회가 적거나
    이런 사람들 아니면
    솔직히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 후배..
    직장에서 나간 여성이 많아서 그 후배들하고 같이 알아봤더라구요 밥 사주면서
    에효.. 이 세상에서 나이들고 할 수 있는 직종이 이렇게 없나 싶더라구요

  • 6. ㅇㅇ
    '19.12.12 5:09 PM (180.134.xxx.149) - 삭제된댓글

    학원이 없긴요 다 있어요.
    고용센터 들어가는건 쉽지 않고요. 무기계약직임
    정기채용이 있는게 아니라 어쩌다 한번씩만 채용
    필기 3과목 공부해야해요. 서류-필기-면접. 순서
    당연히 서류 탈락이면 필기 못보고요

    자격증은 독학으로도 충분하고요
    물론 학원 다니는거 보다야 어렵겟죠
    1차는 객관식 2차는 주관식 서술형. 달달 외우면 되요

    그리고 나이 많거나 컴퓨터 잘 못하면 취업 어려워요
    상담이 주된 업무 아니에요.

  • 7. 호이
    '19.12.12 5:19 PM (61.254.xxx.120)

    자격증은 가산점있어서 따는거고 독학충분히가능
    고용센터 시험이 본게임으로 거의 만점받아야 합격합니다

  • 8. ..
    '19.12.12 5:23 PM (211.36.xxx.159)

    네 ..열악하다는건 알지만 나이가 있어서요 ㅠ
    급여 200 만 넘어도 좋겠어요
    독학 하려면 직업상담사 문제집이 있나요?
    인강도 있을까요?
    댓글감사해요

  • 9. ㅇㅇ
    '19.12.12 5:35 PM (180.134.xxx.149) - 삭제된댓글

    200만 받아도 좋겠다니.....
    최저임금이에요

  • 10. 윗님
    '19.12.12 5:48 PM (182.212.xxx.7)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입니다.
    거기다 원글님은 사무직으로 아직 경력도 없는 분이잖아요.
    월급 이백받는거 쉬운거 아니예요.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이많은 여자 사무직으로 가기도 어려워요.

    원글님 직업상담사에 국한시키지 마시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으로 최저임금이라도 사회복지기관이나 재가복지센터에 입직하고 경력을 쌓으세요.
    직업상담보다 사회복지 분야가 일자리는 더 넓어요. 그만큼 힘들기도 하고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구요.

  • 11. 윗님
    '19.12.12 5:49 PM (182.212.xxx.7)

    사회복지분야로 일단 입직하면 일자리취업쪽으로 눈이 열리실꺼예요.
    고용노동부에 있으신 분들은 직상 자격증 있어야 하지만 여성인력개발센터 같은 곳은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경력으로 일하실 수 있습니다.

  • 12. ..
    '19.12.12 6:24 PM (211.36.xxx.159)

    네..자격증 있어도 최저 시급이고 외근많고
    멀티 업무가 되어야 하더군요
    노인복지 재가쪽 실습해보니 빡세더군요
    직업상담사는 내근 근무고 적성에 맞는거 같아서요
    사복도 내근 쪽으로는 어떤 업무가 있을까요

  • 13. 현직 직업상담사
    '19.12.12 9:27 PM (61.77.xxx.28)

    고용센터에서 직업상담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저는 독학으로 자격증을 9-10년전에 취득했어요. 이쪽으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내일배움카드 발급받아서 학원다니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독학도 가능하지만 인맥이나 정보를 얻을 수가 없는 단점이 있어요.

    고용센터 상담원들은 현재 모두 무기계약직이구요. 매년 호봉도 적지만 오릅니다.

    고용센터 상담원들은 2011년부터 시험(필기, 면접 등)을 치고 입사를 한 사람들입니다. 위의 어떤 분이 얘기하신것처럼 합격점수가 상당히 높아요.

    내년부터 2.3년간 많은 상담원 채용이 예상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자격증 빨리 취득하시고 컴활2급에 시험공부 미리 하시면 좋은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어요.

    대신 고용센터 업무가 단순하거나 만만하지 않아요. 스트레스가 엄청 납니다.
    그래도 40대 후반 여성들에게는 좋은 일자리입니다.

    내년, 내후년 좋은 기회이니 열공하셔서 기회를 잡으세요!

  • 14. 현직 직업상담사
    '19.12.12 9:29 PM (61.77.xxx.28) - 삭제된댓글

    오타가 있네요.
    40대 이후 여성분입니다

  • 15. 현직 직업상담사
    '19.12.12 9:39 PM (61.77.xxx.28)

    위의 오타입니다.
    40대 이후 여성들입니다.

    학력 얘기를 하셨는데 2010년 이후 입사자들 90프로 이상 대졸입니다. 대학 레벨도 낮지 않습니다.
    대신 채용이 많았던 해에 입사한 사람과 인원이 적었던 해에 입사한 사람들과의 차이는 있어요.
    (이건 대도시 기준입니다. 소도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6. 팁 2
    '19.12.12 9:47 PM (58.127.xxx.156)

    ㄴ 윗님

    요새는 40대 이상 신입 아예 뽑지 않는다고 그 후배가 말하더군요
    기업체 경력 10년에 컴퓨터는 자격증 몇개에 외국어 빵빵하게 하는 사람인데

    그 직종은 예전에는 아주머니? 혹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노림수가 많았던 직종인데
    요샌 취업난으로 20대 많아봐야 30대 중반까지 모두 신입들로 채워진다고 해요

    아주 요행수 아니면 40대 이상은 대부분 안되니 너무 위 현직분들 말씀 참조하다가는 낭패봅니다

    과거에는 그냥 아무나 데려다가 썼을 정도로 직종 자체가 아주 진입장벽 낮은 직종이었어요
    고용노동부 관련 사업에 대는 인사부 관장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어요
    후배도 그런 이유로 퇴사하고 고려했던 모양인데..
    너무 열악하더군요

  • 17. 현직 직업상담사
    '19.12.12 11:39 PM (113.199.xxx.60)

    위의분 답입니다.

    후배가 일했던 곳은 공공기관 아니고 고용노동부 사업을 받아서 하는 위탁기관에서 근무한 듯 해요.
    그런 기관은 젊은 층들을 주로 뽑아요.

    전 고용센터만 예로 들어서 설명드린겁니다.
    고용센터도 해마다 심사위원에 따라 연령대가 달라지긴 하지만 육아를 어느 정도 한 40대 선호합니다.

    그리고 어느 직종이든 처음에는 진입장벽이 낮아요. 직업상담사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해요.
    한 면만 보고 전부를 평가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직업상담사도 포화상태예요. 사기업은 40대이후 입사 힘들구요. 그렇지만 공공기관은 젊은층보다는 40대 선호합니다.
    어떤 일이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요.

    직업상담사 업무에 대해 공부도 하고 충분히 알아보신 다음에 자격증 준비하시면 더 좋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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