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신을 어찌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로라아슐리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9-12-12 16:17:10
어제 제본 비용을 여쭸었어요.

사실은 절에서 교재로 만든거였는데
연세 많은 보살님께서 불평을 하셔서 마음이 정말 많이 불편합니다.
음... 절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뉘앙스라서 정말 정말 그래요.
제본 비용을 알아보면서 비용보다는 수량때문에 업체에서 작업하기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아는 분이 정말 좋은 마음으로 적은량이라도 해주신 걸텐데요.
더구나 저번에는 더 적은 양을 만들고는 모자르다고 찔끔찔끔 두번이나 더 주문을 했어요. 모르고 그런 것이지만 ...정말 부끄럽습니다.

부끄러운 것도 부끄러운 것이고, 좋은 맘으로 열심히 한 일이 더 번뇌거리가 되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더구나 저는 풀타임 직장인이고, 저녁엔 학교도 가요.
그냥 좋아서 하는 봉사에 정량이든 정성이든 평가받고 누구는 우쭐하고 누구는 죄지은 사람 모냥 이런식의 감정소모 하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 보살님 그러시는 거 한 두번도 아니고 7,8년 째 입니다.

그래서
다 더 잘하실 분이 하시는 게 좋겠다고 내려놓는 게 좋을 지
마장이라 생각하고 참는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스님께 말씀 드리기도 오랜 인연이신 두분 이간질 하는 것 같아 치사스럽고 쪽팔리구요.

지혜를 보태주세요 ㅠㅠ
IP : 223.38.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4:20 PM (222.237.xxx.88)

    내려놓으세요.

  • 2. ...
    '19.12.12 4:3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내려놓으세요222
    이 시점에 님께 죄책감 심어주면서 기어코 계속 하라고 강권하는 사람 있으면,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진상이니 '니가 하세요'하며 던져주세요.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보살인데 보살과 스님의 관계까지 왜 님이 걱정하세요? 님 자신까지 다쳐가면서 봉사하지는 마세요.

  • 3. ..
    '19.12.12 4:39 PM (1.227.xxx.17)

    보살과 스님의관계는 두분이알아서 하실일이고 님이 염려하실바는 아니구요
    투털잇머프가있나보네요 그냥내려이으셔야할듯해요
    마음수양하러가는건데 시험에들고있으니

  • 4. ...
    '19.12.12 4:58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내색 마시고 직장이 바쁘다 하시고 좀 떨어져계시는것도 좋아요. 스님도 그 보살님도 다른 봉사자 구하실거고 이제 종교 사회생활보다 내 수행 더 신경쓰시면 됩니다

  • 5. 빨리
    '19.12.12 4:59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내려 놓으세요.. 그 과정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 그래요.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꼭 아는 것 처럼 저러는거 많이 봐요.. 그 보살님한테 던져 주시고 바빠서 이제 손떼겠다고 하세요..

  • 6. ...
    '19.12.12 6:20 PM (61.72.xxx.24)

    70억 명 중의 한 사람의 의견입니다. 그 의견은 그분에겐 맞는 말씀이겠지만 생각은 다 달라요. 원글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뭔지 들여다 보시고 그 분 말씀에 끌려다니진 마세요.

  • 7. 지금
    '19.12.12 8:53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내려놓으실 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173 40대 린스 꼭 쓰세요? 8 헤어 2019/12/13 3,616
1014172 스프링클러 누수하자부분 공사 문의해요 4 스프링쿨러 2019/12/13 811
1014171 이 엄마의 말투 자꾸 거슬리는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 3 2019/12/13 3,106
1014170 중등 내신이요. 11 중1맘 2019/12/13 2,185
1014169 삼부토건, '의원 겸직금지' 법 시행 4년여간 여상규에 고문료 .. 3 뉴스 2019/12/13 848
1014168 지거국 컴공과..재수.. 5 고민고민 2019/12/13 1,863
1014167 초1아들이 암호를 말하고 갔어요. 8 초1 2019/12/13 3,310
1014166 구정연휴 3박4일 해외 가족여행 추천 좀 해주세요 10 여행 2019/12/13 2,235
1014165 김치찌개전용 꽁치캔 9 .... 2019/12/13 2,000
1014164 민식이법 찬성반대는 단지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네.. 41 .... 2019/12/13 2,211
1014163 곰탕집 피해여자분 용감해서 고마워요 15 ... 2019/12/13 4,795
1014162 민사고는 어떤 시스템?인가요 10 . . . 2019/12/13 3,482
1014161 추가합격일 경우요.. 4 대학 입시 .. 2019/12/13 2,101
1014160 우리 문화센터 수채화선생님들만 이러시는걸까요 25 이상 2019/12/13 4,581
1014159 '송철호 단독 공천·靑과 공약 협의·장관 울산 방문' 그대로 실.. 10 이거 2019/12/13 1,669
1014158 곰탕집은 남자가 신체접촉은 인정했네요 35 ... 2019/12/13 15,800
1014157 진짜 저는 왜 남편같은 놈이랑 결혼했을까요? 27 내눈안칭찬해.. 2019/12/13 18,540
1014156 강사)고등수학 수업 경험이 과외밖에 없는데 5 고등 2019/12/13 1,359
1014155 곰탕집 성추행 판결 비난하는 사람들 14 ... 2019/12/13 3,284
1014154 저처럼 심약한데 큰일당하면 능력치 올라가는 사람 있나요? 15 ㅇㅇ 2019/12/13 3,380
1014153 지소미아 파기 결정 후 안보 상황 변화 25 자유 2019/12/13 3,413
1014152 저도 성추행 고소하고 뒷소문 돌았었어요 19 O 2019/12/13 5,758
1014151 한앙대와 인하대 수시 10 대학 2019/12/13 2,129
1014150 옛날 배우중에 홍리나씨 라고 기억하시나요 22 .. 2019/12/13 24,716
1014149 가장 후회되는 일. 9 이불킥 2019/12/13 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