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ㅋ
'19.12.12 3:16 PM
(210.99.xxx.244)
감사한 마음으로 가끔 간식 배달 시켜주세요 남의집애 간식 챙겨주는거 쉬운거 아니예요. ㅜ 가지말라는것도 좀 그러니 아니면 1회 시터이모에게 애들 간식챙겨달라고 그런데 엄마집에 없거나 시터만 있는집에 아이보내는거 싫어하는 엄마들도 있어요 관리가 안되니 지들끼리 게임하고 딴짓 한다고요
2. ㅇㅇ
'19.12.12 3:16 PM
(175.127.xxx.153)
주말에는 원글님 집에 친구 초대해 놀게해주면 되죠
그러면서 단짝 되는거죠
예전처럼 형제가 많은것도 아닌데 한두시간 정도는 그냥 나두셔도 될듯
3. 흠
'19.12.12 3:17 PM
(210.99.xxx.244)
주말에 친구집 보내기 싑지않아요.
4. ㅇㅇ
'19.12.12 3:17 PM
(49.142.xxx.116)
묘한 상황인데 그냥 시터이모님한테 말씀하셔서 그 엄마처럼 끝나는 시간에 맞춰 나가서 아이 데려오시라 말씀해주세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쩌다 하루도 아니고 오래가면 서로 좋을게 없어요.
5. 받는쪽이
'19.12.12 3:19 PM
(223.62.xxx.225)
이렇게 고마워하고 뭐라도 성의표시를 하니 얼마나 좋아요.
그 엄마도 좋은사람이고 님도 예의바른 분이에요.
문자로 그때그때 고맙단 표현하시고
지금처럼 그쪽한번 놀면 시간되실때 그친구도 초대하고
그러면 좋지요.
대신 시간을 짧게. 아이하고는 횟수 등의 규칙을 정하시구요.
시간되면 아이엄마하고 차라도 드세요.
얼굴 안보고 오랫동안 저렇게 되면 괜히 한쪽에서 오해하는 일도
생깁니다.
어쨌든
언젠간 이런 관계도 끝은 있다는거 잊지마시고.^^;;
6. ....
'19.12.12 3:20 PM
(223.38.xxx.243)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자주는 안되게 아이에게 말씀하셔야죠
그리고 시간 되실때 두 아이 데리고 문화생활 하시는거 추천해드려요
연극을 본다던지 박물관을 다녀온다던지...
주말에는 아무래도 가족약속들이 있을수 있으니 미리 사전약속이 되야할거예요
7. ᆢ
'19.12.12 3:20 PM
(121.167.xxx.120)
그집에 간식거리 과일등 가끔 보내세요
그 엄마에게 직접 물어 보세요
아이가 폐를 너무 끼치는것 같은데 보내지 말까요?하고요
그리고 그집에 머무는 시간을 한시간 이내로 제한 하시고 원글님 집에 계실때는 그집애를 원글님댁으로 불러 놀게 하세요
8. 어쩌다는 몰라도
'19.12.12 3:21 PM
(110.5.xxx.184)
습관이나 패턴이 생기는 건 좋지 않다고 봐요.
서로에게 부담일 수 있고 지금은 자발적으로 하지만 반복되면 짐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럴 경우 감사함은 표시하시되 아이만의 스케줄을 만드시고 규칙을 만들어서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 해두세요.
9. ....
'19.12.12 3:23 PM
(122.32.xxx.23)
계속 되다보면 탈이 납디다 경험자에요.
그집 애가 좋아하니 챙겨주고 있는거지 계속 지속될수는 없을거에요.
윗분말대로 시터가 데리고 오거나 집으로 오라고 하세요
10. ...
'19.12.12 3:24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님 아이가 가고 싶다고 막 쫄라서 억지로 그집 가는게 아니라면 그 엄마도 자기애랑 잘 놀고 아이도 맘에 드니까 데려가는 거겠죠.
제가 전업맘인데 이상하게 집에 데려와서 막 챙겨주고 싶은 아이가 있고 그 반대가 있어요.
데려오고 싶은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제가 뭘 줘도 너무 맛있다고 해요. 눈이 하트가 되서는 아줌마 진짜 맛있어요... 막 이러는데 얜 진짜 이것저것 막 챙겨 먹이고 싶어요. 잘 안먹는 우리애도 얘랑 있음 잘 먹어서 좋구요.
싫은데 억지로 하는건 아니니까 감사한 맘 간직하셔서 지금처럼 성의표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11. ...
'19.12.12 3:28 PM
(110.70.xxx.161)
집에 간식 많이 사다두고
우리집에도 놀러오게 하라고 하셔요
어차피 시터 이모 계시고 그래봐야 한 시간 정도 노는거니까
12. 원글
'19.12.12 3:30 PM
(193.18.xxx.162)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해 하고 있었거든요. 이것도 가끔이지 습관처럼 지속이 되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말씀 맞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 저학년때 이렇게 친구집 가서 서로 놀고 오지 이 시기 지나면 또 집에서 안논다고 해서 제가 너무 못하게 하거나 그런 것도 좀 그렇고...난감했습니다.
시터분 한테 당분간 데리러 가게 해 달라는 것도 고민해 볼게요. 3살짜리 어린 동생을 주로 봐주셔서 사실 외출을 부탁드리기가 좀 그런데, 정 안되면 이렇게라도 할까 합니다.
저도 직장이 있어서 여러차례 계속 조퇴해서 셔틀 내리는 시간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고민이 컸습니다.
당연히 감사인사 드리고 내일도 데려가시는 건...어케할지 고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그분도 부담스럽게 생각되시면 안되는데 부담 가지실까봐 걱정도 되구요. 물론 끝이 있는 관계겠지만 안나쁘게 헤어지면 좋겠습니다..ㅠㅠ
13. 가끔씩
'19.12.12 3:4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여기서 그 친구엄마의 입장에서 글이 올라와요.
아이가 나쁜 게 아닌데 습관처럼 굳어지는 것 같아 불편하다고요. 원글님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어 오해하지 않는 게 우선이겠지만, 그쪽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말하더라도 아이를 자제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의미 없습니다. 남의집 아이를 집에 들이고 그동안 보호자 역할을 하는 일에 단순히 간식이 문제가 아니잖아요. 우리집에 있다가 다칠까, 싸울까, 어디 아프지 않을까..
원글님이 보내지 말까요?한다고 그 엄마가 어떻게 대뜸 네! 하겠어요?
14. 음
'19.12.12 3:48 PM
(125.132.xxx.156)
님 아이가 가고 싶다고 막 쫄라서 억지로 그집 가는게 아니라면 그 엄마도 자기애랑 잘 놀고 아이도 맘에 드니까 데려가는 거겠죠. 222222222
전업입장에서도 집에 데려가면 더 편한 아이 친구가 있어요 그집도 뭔가 (좋은뜻으로) 이익이 있으니 그러는거죠 지금처럼 가끔 성의표시하고 어쩌다한번씩 주말에 재밌는데 데려가심 윈윈일듯
모든 워킹맘들이 원글같음 좋겠네요ㅎㅎ
15. wj
'19.12.12 3:52 PM
(59.15.xxx.34)
서로 좋은 마음에서 하시는 일이라 진심이 잘 전달될꺼예요. 죄송하다는 얘기도 하고 고맙다는 얘기도 하시구..
너무 쌩까거나 해서 주변에도 보면 말이 나오는거쟌아요.
저도 직장일하는 사람이라 이제는아이가 커서 중학생이 되었지만 친정엄마가 살림 봐주시는데 애들이 친구데리고 오면 간식이고 뭐고 풍성하게 해주라고 늘 얘기합니다. 애들 어릴때부터 계속 그렇게 애기했구요.
간혹 친구네 가서 놀다오는데 그집에서 치킨. 피자 시켜주셨다 뭐 그런 얘기해요. 그래서 제가 간식거리 보낼때도 있구요.
내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다는 마음을 전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또 원글님처럼 그런 좋은마음이시면 그 상대엄마도 알거예요.
우리가 항상 경계하는건 나의 호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 이쟌아요
16. ㅇㅇㅇ
'19.12.12 4:04 PM
(175.223.xxx.91)
저는 아이들이 다 성인이 된 엄마지만,
제가 아이들 키울때는 아이가 친구랑 재미나게 노는게 그렇게 보기 좋더라구요 .
그 시절에는 이집, 저집 별로 거리낌없이 아이들이 다니기도 했구요
간식주고 챙기는게 힘든게 아니라, 기어이 우리집에 오겠다고 해서 와서는 우리 아이와 놀때 욕심부리고 장난감 혼자 차지할려고 하고 이렇게 갈등? 을 일으키는 아이가 힘들었어요
원글님 아이가 그집 아이랑 잘 논다면 저는 오히려 아이친구의 방문을 좋아할거 같아요.
그시간에 우리아이도 친구와 어울리는.즐거움을 느낄테니까요.
그집 엄마에게 우리아이 챙겨주는거 너무 감사한데 혹시 어떤 어려움이 있다면 곧 제게 알려달라..
이렇게 말하고 가끔 간식 보내고 한다면...
저는 큰 문제 없을듯요.
아이들은 어울려 노는것이 정말 성장에 중요합니다.
엄마들간의 체면문제로 이런 소중한 시간을 아이들로부터 뺏지 말았으면 해요
17. 이상
'19.12.12 4:05 PM
(211.214.xxx.178)
그집 엄마가 동의하고 시터 이모님이 계시면 그집 한번 가서 놀고 원글님집 한번 가서 놀면 안되나요?
전업도 가끔 아이 늦게 오면 한가롭거든요.
아이들도 서로 친해지고요. 그런 엄마의 아이라면 성격도 좋을 것 같은데.
학원 끝나고 놀 날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요즘 아이들 친구들끼리 시간 마추기도 힘들고요.
18. ....
'19.12.12 4:10 PM
(203.248.xxx.81)
자주 반복되는 건 민폐인 것 같습니다. 아이한테도 자제해야 된다고 애기하시고요.
주말이나 방학때 시간내셔서 아이들 데리고 공연이나 영화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상대편 어머님도 괜찮으시면 같이 식사하셔도 좋고요. 감사하다는 표현을 확실하게 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19. 체면문제가 아닌
'19.12.12 4:15 PM
(110.5.xxx.184)
예절의 문제이고 상식의 문제죠.
그런데 이렇게 자주 오가는 동안 양쪽 엄마들끼리는 전화나 만남이 없었나요?
남의 집에서 놀고 아이들이 왕래하는데 양쪽 엄마들끼리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느 정도의 왕래가 부담없는지 서로 이야기해 본 적이 없나요?
그 나이 또래 아이들에겐 친구 관계가 아주 중요하고 서로들 자신의 아이에게 좋은 친구가 되니 서로 용인하는 셈이지만 확실하게 남의 집에 방문하는 예절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의논되고 아이들에게도 아이들 수준에 맞게 교육이 필요하죠. ㄱ
그런 것들이 쌓여서 어른이 되었을 때 사회적 예절과 상식이 되는거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거든요.
가장 먼저 할 것은 양쪽 집주인 (부모들) 간에 지금 이런 패턴으로 노는 것이 서로 편한지, 각자의 스케줄에 방해가 안 되는지 등을 이야기해 보고 아이에게도 규칙이나 원칙 예절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20. 흠흠
'19.12.12 4:34 PM
(125.179.xxx.41)
제가 그 반대부모 입장이네요
아이친구가 매일 와요
두시간정도 놀구요 저희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추워져서 집에 들어온케이스.
근데 어느댓글말대로
매일 와서 싫은 아이가 있고
또 괜찮은 아이가 있어요
예의바르고 순수하고..그런?
솔직히 그아이가 안오면 저희앤
티비보거나 아님 핸드폰하고싶어해서ㅠㅠㅠ
그아이가 놀러오는편이 훨씬 낫죠
근데 1년여지나도록 간식은 딱 1번 받았어요
아주 가끔은..
한번씩 간식 보내주시면 좋겠다
싶을때도 있어요
얘기는 못하겠구요^^;;
저희애에게도 좋은점이 크다보니..
암튼 그렇습니다
종종 안부물으며
간식지원해주고 하면
분위기가 훨씬 좋아질거같습니다^^
21. 잘하고 계시네요.
'19.12.12 4:38 PM
(119.207.xxx.228)
아이가 놀고 온날에는 감사하다고 문자보내고,
2~3번 놀고 왔으면 1번정도는 원글님 집에서 놀게 해주시고
(직장맘이니...ㅠㅠ)
가끔씩 카톡으로 커피나 케익같은 쿠폰 선물하기는 어떨까요?
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하다가도,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기면 맘상하게 되는데,
원글님이 이렇게 마음쓰고 있고 고맙게 여기고 있다면,
메시지로, 때론 선물로 마음 표현해보세요.
22. ...
'19.12.12 4:56 PM
(118.176.xxx.140)
그집으로 피자같은 배달 간식 보내고나서
간식때문에 전화한김에 물어보는것처럼
친구아이 엄마와 통화해보세요.
상대아이 엄마가 속으로 싫은지 좋은지는 직접 물어봐야지 별수 있나요?
상대아이 엄마가 정말 괜찮은거 같으면
간간히 간식이나 선물을 보내면서 챙겨야죠.
23. 상대엄마
'19.12.12 5:06 PM
(221.161.xxx.36)
입장인데요.
원글님
충분히 잘 대처하고 계신듯 해요.
아마도
피하지않고 계속 원글님 아이를 챙기는 이유는
친구들끼리 잘 맞고 잘놀아서
간식 챙기더라도 번거롭지 않아서일겁니다.
원글님이 그걸 알고 미안해하거나 보답차원에서
뭔가를 보인다면 그걸로 충분한거구요.
가끔
직장맘들 아예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척 아이를 맡기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때는 아이들끼리 아무리 잘 놀아도 무한정 해주기는 싫거든요.
간식도 싼게 아니고 몇천원짜리 볼때마다 사주기는 부담이구요.
주고받음이 있긴해야겠더라구요.
24. ..
'19.12.12 5:23 PM
(211.178.xxx.37)
저흰 유치원때부터 항상 친구들이 매일매일 바뀌면서 놀러왔어요
외동딸이다 보니 친구들과 어울리게 하기위해 힘든것 감수하고
오는 친구들 매일 간식 챙겨주고 노는건 좋은데 제가 넘 힘들었어요 ㅠㅠ (제가 일 다니거든요)
내 딸이 다른집에 놀러 간다거나 파자마 한다고 하면 걍 우리집에서 하라고
지금은 고등학생 입니다
놀러오는 친구들 챙기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
25. 그집엄마와통화
'19.12.12 8:19 PM
(183.96.xxx.87)
기콘 종종쏘시고
주말에영화 쏘세요 가끔씩요
균형맞추시고
감사인사잊지마시구요
26. ...
'19.12.12 8:34 PM
(112.148.xxx.4)
저랑 또옥 같은 케이스~~~ ㅎㅎ 저희 애는 저녁까지 먹고 올 때가 있어서 민망해서...그래서 주말이라도 저희집에서 놀리고 집 밥은 못해주고 같이 데리고 나가 외식하고. 고맙단문자는 항상 넣고 . 정말 고마워서요.. ^^ 근데.. 또 제아이랑 노는 걸 그 엄마가 좋아하는거더라구요.. 그렇게 말하구요 . 그렇다고 제가 안 고마워하는건 아니지만...
27. 직접
'19.12.12 9:1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쪽 엄마랑 통화하시고 지금처럼 챙기시면 되죠.
그래도 원글은 잘하고 계시네요.
그쪽 엄마랑 시간되실때 따로 만나 밥을 사셔도 좋을것 같구요.
전 직장맘인데도 반대 입장이여서...ㅠㅠ
주말에 꼭 오는 애가 있는데 입이 까다로워서 비싼 롤케이크한 종류만 먹는 애가 있어요. 사주면 혼자서 한통 다 먹고 가는데다 하루종일 핸드폰 게임만 하고 가요. 덕분에 우리 애한테도 게임 못하게 못하고 ㅠㅠ
매번 주말이 주말같지가 않고 너무 피곤한데 애들끼리 잘지내니 ㅠㅠ 그 엄마는 그런 사정 모르고 계속 그냥 보내고 답답해요. 애한테 못오게 하라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28. 제 생각엔
'19.12.12 11:23 PM
(82.8.xxx.60)
-
삭제된댓글
가는 횟수를 제한하시고(주 1회?) 한 번 그 집에 가면 원글님 집에도 한 번 부르세요. 시터분이 계시니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만일 주중에 집에 부르기 어려우면 주말에 한번씩 날 잡으시던가요. 처음에는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어도 불균형한 관계는 길어지면 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 엄마한테 물어보셔도 불편하다 말 못할 거예요. 만약 하면 그 때부터 관계 어색해지구요. 그냥 처음부터 주고받고가 편합니다.
29. 저도
'19.12.13 8:35 AM
(97.70.xxx.21)
그엄마가 괜찮으니 그렇게 하는거라 생각해요.
제생각에 요일을 정해서 노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주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