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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는 정말 전쟁이네요..

... 조회수 : 4,627
작성일 : 2019-12-12 12:22:49
중1때 멀쩡한 아이들이 중2때 뒤집히고
중2 초반까지 멀쩡했던 아이들 중2 후반 오니
부모님 학교 소환당하고 모르겠다. 안하겠다..
그나마 우리반 아이들은 착해서인지 깽판은 안치고
그냥 혼자 퉁하고 있어요..
학교선 뻑하면 샘과 싸운다는데
학원이니 제가 달래고 또 달래니까 퉁퉁 부워있는 정도 같아요..

어떤 중2는 퉁퉁 거리더니
요즘엔 또 세상 착실하게 공부하고요..

초6부터 봐온 남학생이 초6 ,중1땐 세상 천사였다가
중2때는 난리도 아니더니 겨울방학땐 다시 얌전해진거 보면..
학원서도 이런데 집에선 어땠을지..
사춘기가 대단한 것 같아요..ㅠㅠ
IP : 223.33.xxx.1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12:23 PM (122.34.xxx.61)

    중2가 피크죠.
    저도 겪어봐서..ㅎㅎ

  • 2.
    '19.12.12 12:27 PM (1.237.xxx.90)

    지금 중2 키우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저에게 흰자 가득한 눈을 보여주고 학교 가더라구요.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그런 심정이랄까.

  • 3. 오늘
    '19.12.12 12:28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학교에서 복통설사로 조퇴하겠다고 전화가왔는데 담임샘 말투가 예전과 달라서
    일단 아이 조퇴시키고 병원에서 만났는데
    샘목소리가 안좋던데 뭔일있냐고. 너가 혹 문제일으킨거 있냐고 했더니
    반애들이 하도 말을 안들어서 샘이 오늘조회 시간에 힘들고스트레스 받는다고 이제 샘이 안챙기겠다고 너희들 알아서 하라고 통보를 했다네요.
    뭐 어떨지 대충 상상이 가네요 ㅠ

  • 4.
    '19.12.12 12:34 PM (39.7.xxx.84)

    저희 아들은 중1인데요
    오늘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요

    어제 집에와서 한시간 게임하고
    잠온다고 두시간자고
    깨워서 한시간 공부 하더니
    또 폰하더라구요.

    공부를 왜 해야되냐?
    이런 소리나하고
    성적에 안들어가니 그냥쳐도된다
    이런소리하고

    곧 중2되면 계속 시험 칠텐데 참으로
    걱정이예요.

    다른집 애들은 그래도 공부는 한다는데ㅜㅜ
    우리집 애는 제가 하라고 안하면 하루종일
    티비와 폰만 할거예요.
    학원도 그냥 가라니까 억지로 가는거죠.

  • 5. 가을여행
    '19.12.12 12:35 PM (218.157.xxx.5)

    사춘기 없이 지나가는 애들도 있을까요?
    저희 애둘다 별 사춘기 없이 지나갔거든요,, 엄마한테 약간 틱틱거린 정도,
    공부도 무난했고,,
    근데 주위에서 언젠가는 온다고,,대학가서 사고칠수도 있다고 겁주네요,

  • 6. 차니맘
    '19.12.12 12:38 PM (124.58.xxx.66)

    울 아들 중2인데 . 아직까지는 괜찮아요.ㅋㅋ

  • 7. 빛나는
    '19.12.12 12:52 PM (210.222.xxx.114)

    저도 아들 중2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득합니다. 고등학교 가면 좀 나아지니 힘내시라고 말씀드려요

  • 8. 지옥의 시절
    '19.12.12 12:53 PM (175.223.xxx.143)

    어떻게 겪었는지 뒤돌아보기도 싫습니다 ㅋ
    전국의 중2맘들 ,힘내세요.

  • 9. 글쎄요
    '19.12.12 12:55 PM (58.127.xxx.156)

    저희 아이 중 2애들은 중 1때 오히려 다 지독하게 지나가고
    지금은 다 얌전히 쳐박혀서 새벽까지 공부하는 족속만 대다수네요.
    한 학년 위 중 3들이 뒤늦게 발광이라고 학교에서 혀를 내두르더라구요

  • 10. ?
    '19.12.12 12:58 PM (106.252.xxx.121) - 삭제된댓글

    집에서도 죽겠지만,
    학교선생님들께 죄송스런 맘 가득입니다.
    그래도 요즘 선생님들은 아이들 입장에서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 주시더라구요.
    고등 가서는 제발 철 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ㅠㅠ

  • 11. ...
    '19.12.12 1:00 PM (223.33.xxx.122)

    전 고3때 왔어요ㅋㅋㅋㅋㅋㅋ엄마가 사춘기없이 다 컸네ㅠ하는 순간 와서 너 참 대단하다고 하셨어요..다 한번씩 온다고는 하는데 상대적으로 무난히 넘어가는 아이들도 소수 있더라고요.

  • 12.
    '19.12.12 1:04 PM (210.217.xxx.103)

    저도 고2 고3때 와서 그 전까지 너무너무 미친 사람처럼 공부만 했는데 (전국 100등안) 고2말 고3 수능직전까지 쭉 사춘기 모드로 부모님 속을 꽤 썩였죠,
    사춘기 없던 제 남편은 40대에 사춘기 와서 제 인품 좋은 시부모님 속을 어마어마 썩게 만들고 있고요.
    제 둘째 아이는 중1부터 바로 두어달 전까지 (현 중2)완전 미친 아이 같았고 저희에게 눈 부라리는 정도가 아니라 무시하며 욕하고 지나가기도 하고 별 난리를 다 치다가 갑자기 좀 잠잠해졌어요. 게임도 안 하고.
    이 평화가 오래가길 바라고 있어요.

  • 13. 아이들 나름이죠
    '19.12.12 1:10 PM (202.136.xxx.81)

    현 고1인데
    중2때 같은반 아이들이 제일 착했어요

  • 14. 남자들꺼져1
    '19.12.12 1:11 PM (61.100.xxx.147) - 삭제된댓글

    정말 중2병 이 단어 누가 만들었는지 천재임ㅋㅋㅋ 애들이 이상하게 중2 때 발광한다고 그러더니 전에 교육청에서 전국 대상 조사했더니 중2가 전체 중 배려심 도덕심 이해심 등등이 젤 낮게 나오던 시기라고 공식 발표 났었잖아요 그리고 3학년 되면 다시 얌전...

  • 15.
    '19.12.12 1:15 PM (210.99.xxx.244)

    그상태로 더갑니다

  • 16. 중2병
    '19.12.12 1:17 PM (112.154.xxx.39)

    첫째 중1부터 중3까지 내내 짜증 예민 막말 착하고 범생였던 아이가 확변해 진짜 힘들었고
    연년생 아래 동생 중학입학하는게 무서웠는데 중3인 지금까지 어찌나 착하고 중2병도 없던지 천사가 따로 없다 했는데요

    중2때 안오면 고등때 오고 그때도 안그럼 커서 라도 겪는답니다 그때는 진짜 큰사고라고 하구요
    둘째 내년 고등인데 이러다 고등때 뒤늦은 중2병 오는거 아닌가 불안해요
    모두가 다 이상해지는 중2때 오는게 훨 더 속편하겠다 생각합니다

  • 17. 123
    '19.12.12 1:21 PM (124.49.xxx.61)

    저희동네 학원가에서 지금 중3 졸업하면 어떻게 사냐고 한데요
    중2 중1 대락난감하다고

  • 18. 그게
    '19.12.12 1:25 PM (123.214.xxx.130)

    썰물 밀물처럼 왔다갔다 합디다ㅠㅠ

  • 19. 제 아들
    '19.12.12 1:26 PM (125.177.xxx.202)

    큰아이가 중1때 피크였어요. 정말 하루하루 참을 인자를 가슴에 새기며 버텼어요.
    중2부댜 나아지다가 3학년 되니 철들었어요.신기방기~

    그럼 뭐하나요? 둘째가 내년에 중2에요.
    겪어보니 차라리 1학년때 일찍 오는게 낫더라고요.
    작은 놈도 그러길 바랬는데 이제 시작이겠죠..ㅜ.ㅜ

  • 20. 저도글쎄요
    '19.12.12 1:55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학년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학군 그저그런 곳인데 학업 스트레스가 적어서 그런지 1학년땐 첫중작생활에 애들이 붕떠있는 느낌으로 크고 작은 사고 저지르더니 2학년되니 오히려 여학생들 중심으로 은근히 경쟁하며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꼈어요.
    공부 사춘기 아주 심하게 와서 학교거부하는 아이 하나있긴한데 그렇다고 사고치는 아인아니고..
    보통 중2들 소문이 어마무시해서 하교하는 애한테 늘 무슨 일 없었냐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지 너무 조용하네요. 벌써 2학년도 다끝나가고.

  • 21. 신데렐라
    '19.12.12 3:09 PM (119.64.xxx.101)

    이제 한달 남았어요.한달 지나 중 3되면 거짓말 같이 사람된다고 말씀해 주세요.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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