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12.12 12:04 PM
(175.223.xxx.20)
일부 인정합니다..
능력있지만 아내이고 엄마라는 이름 때문에 육아에 발목잡혀 본인 꿈 접어두신분에게는 안 맞는 말이지만요..
2. 아이들
'19.12.12 12:05 PM
(112.157.xxx.234)
아이들 뒷바라지, 남편 뒷바라지가 본인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꿈도 없고 직업도 없으면서 교육도 나몰라라 하는 사람보단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ㅎㅎ
3. ..
'19.12.12 12:06 PM
(223.33.xxx.122)
외국도 교육열 높은 엄마들은 비슷해요.
내가 공부 안해서 후회되니 내 아이들은 내가 미리 시켜서 다른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 같아요.
그리고 전 엄마는 아닌데..학원상담하다 보면 콩깍지껴서 내 자식은 다르다. 잘 할 수 있다.잘 할 아이다.라고 믿는 분들 많아요. 그래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요.
4. ..
'19.12.12 12:07 PM
(115.40.xxx.94)
저래서 나중에 남는게 있을까요. 공허할거 같은데
5. .......
'19.12.12 12:08 PM
(112.221.xxx.67)
맞아요 꿈도 직업도 없는데 교육까지 나몰라라 하는거보다 낫잖아요
내가 꼭 꿈이 있어야하고 직업도 있어야하나요?? 나는 그렇다쳐도 애까지 그리살면 안될거같으니 그러겠죠
6. ㅇㅇ
'19.12.12 12:08 PM
(182.218.xxx.227)
뭐 전업주부가 꿈이였던 분이나, 아이들 교육 어느정도 봐주는 수준을 넘어. 교육열 엄청 높은 엄마들, 치맛바람 장난아니신분들,, 그런분들요 ㅋ 오해없으시길..
7. 상상
'19.12.12 12:09 PM
(211.248.xxx.147)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상황에 따라 다를텐데 무조건 답답하다고 치부할수도 없는일이고..그냥 남의 일에 관심끄시고 공부하실거 많다니 하고싶은거 많이 하시요. 다른사람 살황 내기준에 맞춰 함부로 판단하고 답답하다 어쩌다 할 시간도 아깝지않나요
8. ..
'19.12.12 12:14 PM
(221.146.xxx.236)
대리만족도 있고 그게 집에서 노는게 아니라고 가족및 남들에게 주장할수있는 강력한 이유겠죠
일종의 합리화
9. ㅇㅇ
'19.12.12 12:16 PM
(118.223.xxx.248)
교육에 열올리는 것 자체는 그래도 괜찮아요
문제는요 공부 안해본 사람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는거죠
공부 방법을 몰라요
무얼 공부하는지 몰라서 제 몸 책상 머리에 못앉아있던 사람이
결혼해서 애낳고 나면 아이 쉴 틈 없이 공부 공부 노래를 부르잖아요
학부모끼리 교육관이나 학습 계획 들어보면 감이 와요
이 엄마 공부 못했구나
이 엄마 공부 할 줄은 아는구나
잘못된 방법으로 애 잡고 있는거 보면 한심 ㅋ 또 한심
문제는 물려받은 멍청한 머리만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문제예요
공부 못한 부모가 아이 공부 원하는건 그 자체로 비극 ㅋㅋㅋ
10. 음
'19.12.12 12:20 PM
(211.244.xxx.181)
저도 주변에서 본적있는데 그거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예요.
진짜 학원 발품팔아 정보 얻고 강연들 돌아디니며 정보싸움에 입시요강등등 전 보면서도 못하겠던데요.
와..저것도 능력이다 진짜 했었네요.
그집애들 탑 대학들 갔어요.
원글님이 생각하는게 다가 아닐 수 있어요.
11. ....
'19.12.12 12:25 PM
(122.34.xxx.61)
그러면 일 안하는 엄마는 애들 공부 안시켜도 되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12. ...
'19.12.12 12:25 PM
(73.97.xxx.51)
저는 그 엄마들은 차라리 자연스럽게 이해가 가거든요
그래 그들 마음 속 어딘가는 아쉬움이 있구나 싶어서
저는 정작 본인이 아무 노력 없이 살아놓고
자기 딸 공부 못하는 거 별로 신경 안쓰는것도 신기하더라고요
인생 공부 잘하거나 못하거나 어떻게든 굴러간다- 득도했나 싶기도 하고
눈에 띈 점은 그 사람 엄마도 그런 사람이더라고요
그저 여자는 남자 하나 잘 잡으면 된다고만 생각하던 사람
유전자보다 환경게놈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구만요
13. dou
'19.12.12 12:29 PM
(219.255.xxx.28)
학창 시절에 공부 못했는데 애 공부 열심히 시키는 엄마 알아요
남편 의사
남편이 공부잘했는데 애가 못하면 자기 탓이자나요
그게 자기 꿈이고 목표 아니겠어요?
애 공부 잘하는 거.
근데 너무 그거를 목표로 열심히 살아서 저는 존경합니다
14. ㅇㅇ
'19.12.12 12:29 PM
(121.134.xxx.249)
일부 공감이요.
특히 딸에게는 엄마가 인생롤모델인데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선 아무것도 안하면서
공부하라고 닥달하면 딸아이 눈에는 엄마가 어떻게 보일까?
네. 제 얘기입니다. ㅠㅠ
15. ...
'19.12.12 12:37 PM
(92.38.xxx.56)
저네요. 굳이 궁금하시다고 하시니.. 어릴때 학대받아서 심리적 문제로 공부를 못했어요. 그 문제의 연장으로 첫째가 아프게 태어났어요. 둘째는 공부머리가 남달라요. 첫째 뒷바라지때문에 둘째 어릴때 신경을 못써줬어요. 둘째가 공부머리보이니 그때부터 첫째신경을 못써줬고요. 둘째 좀 크면 첫째한테 신경쓰면서 살고 싶어요. 재산도 애매해요. 둘째가 공부로 자기 앞가림할 수 있게 키우고 독립하면 남은 재산으로 첫째 데리고 살거예요.
16. 윗동서
'19.12.12 12:37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일평생 그렇게 살던데
행복해 보여요
뭐 문제 될거 없고 나름 거기서 삶의 보람 찾는데
남이 뭐라할 거 없죠
자기도 유복하게 자란 유학파인데
사랑하는 남자 만나 애키우고 사는 인생 받아들이고
애들 잘키우는 목표로 사는데요
애들도 잘 되었고 또 딸이 자기 같은 인생 산다고 해도 안말릴 사람이에요
저도 처음엔 답답한 인생 아닌가 싶었지만
오래도록 지켜보니 제일 상팔자 같네요 ㅎㅎ
17. ...
'19.12.12 12:46 PM
(203.226.xxx.247)
자기 꿈에 집중하세요..
18. ...
'19.12.12 12:51 PM
(125.191.xxx.148)
저도 그런생각 들어요..
정말 딸들을 올인해서 키우시는분.. 남편이 의사고요..
근데 그분은 그렇게 하는 일이 당연하게 생각해요~
저희 가치관과는 다르던데요..
저도 엄마가 일이 있는게 딸들에겐 더 좋을거 같단 생각입니다..결혼하면 직업을 그만두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엄마가 직업이 있다는 걸 더 당당하게 생각하기도 하고요..집안일도 아빠가 참여하는게 당연하게 또 받아드리고요..
19. ...
'19.12.12 12:57 PM
(92.38.xxx.56)
남편이 의사라면 월소득이 남다를텐데요. 자산이 있으니 소비도 클텐데 수입에 비해 자기가 돈버는 능력이 별로라면 자식을 더 잘버는 소득원으로 키우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거죠. 남편도 나가서 얼마나 번다고 일하냐 애들 뒷바라지 신경쓰라는 고소득 직종 남편들 의외로 많을걸요.
20. 어느정도
'19.12.12 1:18 PM
(175.118.xxx.47)
본인이 공부못했다면 애도 못할확률 크다는것쫌 깨닫고왠만큼잡았으면좋겠어요 친구보면 공부도 거의꼴찌에가까웠고 야자땡땡이치고 남친만나러다니고 노는게제일좋아해놓
애는 아주 공부공부타령하는거 노이해예요
21. 음..
'19.12.12 1:22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친한 언니도 남편이 의사고 언니는 명랑한 성격의 전업주부인데 애들 공부 엄청 시켜요.
그래서 큰애는 의대 보냈구요.
이 언니가 얼굴이 예뻐서인지 애들도 엄마 닮아서 잘생기고 이쁘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애들 키우고 대치동 학원 왔다갔다하고 여름방학때마다
해외캠프 데리고 다니면서 영어공부 시키고
남편 내조??잘해서 의사남편이 언니한테 꼼짝못하고
결론은 남들이 어찌살든 걍 신경 안쓰면 됩니다.
딱~~교과서처럼 정해져있는 삶이 어디있나요
애들한테 공부공부 하려면 부모부터 공부잘해야하고 열심히 해야한다
안그럼 모순이다.
부모는 서울대 나왔는데 자식에게 공부공부 안하는건 모순이 아니던가요?
부모는 뚱뚱하면서 자식에게 살찌지 마라~이러는건 모순아닌가요?
22. 음..
'19.12.12 1:27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돈 50억가진사람은 명품가방 살 수 있지만
5억가진 사람은 명품가방 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돈의 기준이 딱~~~정해져서 이 수준이 아닌 사람은 이 물건 못산다~~~
여행도
돈5억 있으면서 해외여행 다니는거 50억 있지만 해외여행 안다니는 사람이 보면
얼마나 한심하겠어요. 안그런가요?
1~10까지 사람의 가치가 딱~~매겨져서
1인 사람은 이거이거 할수 있고 살수 있고
10인 사람은 이런거 절대 하면 안되고 이런거 절대 사면 안되고
자기 기준에 안맞는 소비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하면 안된다고
딱 정해졌으면 좋겠죠?
결혼도 딱~~~1하고 1만나고
10하고 10이 만나서 계층이동이 전혀 안되도록 했으면 좋겠죠?
그리고 안섞여서 살고 싶은거죠?
23. 아뇨
'19.12.12 1:45 PM
(110.15.xxx.7)
저도 주변에서 본적있는데 그거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니예요.
진짜 학원 발품팔아 정보 얻고 강연들 돌아디니며 정보싸움에 입시요강등등 전 보면서도 못하겠던데요.
와..저것도 능력이다 진짜 했었네요.
그집애들 탑 대학들 갔어요.
원글님이 생각하는게 다가 아닐 수 있어요.2222222
학종으로 보내려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정시예외
24. 자아실현을
'19.12.12 2:08 PM
(110.12.xxx.4)
자식에게서 하는 거죠.
아이들이 불쌍
25. 33
'19.12.12 2:21 PM
(122.36.xxx.71)
불쌍하기 그지없죠 연장선으로 학원은 다 돌리면서 학원전화는 피하는 엄마들도 웃겨요 일반적인 상담말고 애 때문에 피해입는다는 엄마들 많아서 전화하면 열이면 열 다 전화안된다고 학원샘인 제 친구들이 그러대요 ㅉㅉ
26. 그렇게 자란애들
'19.12.12 2:45 PM
(223.62.xxx.13)
커서 고학력 백수 됩니다
27. 아니
'19.12.12 3:59 PM
(118.32.xxx.187)
그럼 엄마가 직업 없으면 애들도 공부 못해야 하나요?
전 직장맘이라 더 밀착케어 못해주는게 아쉬운 사람인데
주변에 전업이면서, 공부 제대로 안시키는 엄마들이 더 이해 안되던데요?
아주 가까운 지인..남편 의사라 돈걱정 없는데도, 교육에 별로 신경 안쓰고, 본인 꿈, 자아가 더 소중한 사람이라...솔직히 별볼일 없는 직업에 혼자 목숨거느라(남편 벌이의 십분의 일?) 아이 둘다 공부 못해 전문대 가는거 보고 진짜진짜 이해 안되던데.....
가정의 주인(주부)이 꼭 돈벌어 와야 그집이 잘 굴러가나요?
남편 밖에서 돈 잘벌게 안에서 내조 해주고, 아이들 신경 안쓰이게 잘 거둬 키우는게 훨씬 가치있는 일로 보이는데....애가 알아서 잘크고 공부도 잘 한다는건 전설 속에서나 있는 일 아닌가요?
우리 직장에선, 여직원들 맨날 모여 하는 얘기가 우린 남편이 아니라 마누라가 필요한데....집에서 누가 나 좀 케어해 주고, 애들도 케어 좀 해주면 좋겠다고...ㅠㅠ
남자 상사들도 전업 와이프 있는 사람들이 훨씬 안정감 있게 일 잘해요..그런집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맞벌이하는 집 남자들 뭔가 정신없고, 동동거리는거...
서로서로 이심전심이라 이해는 하지만...
남자가 큰인물 되거나, 높은 직위 오를 싹이 보이면 전업주부 해줄 참모형 와이프 구하는게 젤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아, 건강하고 성격 밝은 좋은 여자요...
28. 대리만족
'19.12.12 6:42 PM
(175.223.xxx.240)
네 대리만족요
구구절절 변명할 필요없어요
29. 와. 이 무슨
'19.12.12 10:04 PM
(61.253.xxx.46)
대리만족요? 아이가 불쌍해요? 내가 서울대 가는 것보다 내 아이가 서울대 가는게 더 좋으니까요. 내 자아실현하고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보다 내 인생 희생하더라도 아이의 미래가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각자 가치관 다른거예요.
30. ㅇㅇ
'19.12.12 10:30 PM
(58.123.xxx.142)
-
삭제된댓글
근데요. 님 희생하고 키운 딸이 자기생 희생하고 자식에 올인한다고해도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