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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넷. 뭘 해야할까요?

서른넷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9-12-12 11:59:41
서른 셋을 지나서 2020년에는 곧 서른 넷이 됩니다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싱가폴 미국 등에서 일하다가 한국에 정착하려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려고 노력을 해도 맞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가 않고 

자꾸만 가지 못했던 길들... 포기햇던 꿈들이 떠오르네요


20대때 하고 싶었던 게 있었거든요



다시 도전하려는데 늦은걸까요?


뜨금한 충고 부탁드려요 인생 선배님들.




IP : 223.33.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꿈이
    '19.12.12 12: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등 기본적으로 앞으로 6~8년 이상 걸리는게 아니라면 하고 싶은거 시작하세요.
    준비기간 1~2년 내외이고, 그 후 바로 현직에 투입될 수 있는거라면요.

    저는 님보다 10살쯤 많은데 지금 34이라면 바위도 씹어 먹겠어요

  • 2. ㅇㅇ
    '19.12.12 12:0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뭔지 모르지만 하세요
    결혼의 기회는 원글님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것과 하등의 관계가 없어요

  • 3. 늦지않았어요
    '19.12.12 12:02 PM (116.121.xxx.166)

    지금이 딱 좋아요
    하고 싶은 거 하세요..

  • 4.
    '19.12.12 12:02 PM (27.179.xxx.100)

    겨우 34세에 뭘 망설이세요?
    하고싶은 일에 도전하세요
    제가 그 나이면 수능도 다시 치겠어요!!
    하고싶은거 열심히 하면 돈도 생기고 좋은 사람도 만납니다!!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 5. 원글
    '19.12.12 12:03 PM (223.33.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 싶은건 또 외국에 나가서 사는거거든요. 이제 실패가 두려운 나이가 됬네요

  • 6. 원글
    '19.12.12 12:03 PM (223.33.xxx.196)

    다들 현실을 깨달으라고 조언해주실줄 알았는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늦지 않았어오
    '19.12.12 12:06 PM (116.121.xxx.166)

    그 나이때 저도 늦은 줄 알고 포기하며 살다
    10년 더 넘어 도전했어요.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세월보내고 깨달았네요..

    요즘 늘 드는 생각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 8. 이력서
    '19.12.12 12:16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보자는 말은 않겠지만, 어디서 뭘 공부하고 무슨 일을 해 왔는지, 뭘 잘 하는지 좋아하는지 정도는 밝혀 주셔야 구체적으로 댓글이 나오죠.
    화창한 겨울 점심시간, 잠시 투정부리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 9. ...
    '19.12.12 12:41 PM (73.97.xxx.51)

    90까지 살잖아요.
    저도 또래인데 100살까지 살 수도 있겠다 각오합니다.
    저는 커리어 체인지 준비중이에요, 유관분야로.
    어차피 쓰다 버려질 피고용인 인생인데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변주를 좀 주려고요
    빨리 승진하고, 임원달고 그런건 의미 없을 것 같고,
    돈 많이 벌어서 떼부자 되는 것도 애저녁에 쫑난것 같고,
    할 수 있는 범위를 조금씩 확장하고 살면
    생에 도전의식도 있고 활기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늘그막까지 조금씩 길게 벌어 살까 해요.
    나이에 0.8 곱해야 진짜 나이라잖아요.
    숫자때문에 미련 남기지 말고 살아봅시다.

  • 10. ?
    '19.12.12 1:41 P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뭐든 지금 도전하세요.
    독신주의 아니라면 결혼도 포함

  • 11. 그런데
    '19.12.12 4:14 PM (119.75.xxx.190)

    외국에서 공부하고 일 하셨다고 했는데 왜 한국에 정착하려고 하시는 거에요?
    나이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일하고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외국이 좋지 않나요?
    저는 원글님이 일했던 나라중 하나에 살면서 늦은 나이에 일을 시작했는데 그 점이 참 좋아요.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 이라고 생각 되거든요.
    미혼이시라니 결혼이 문제긴 해요. 해외에 나온 한국 남자들은 극과극을 달리 더라고요.
    능력 있고 잘 나가서 결혼 생각 없는 총각 or 유부남, 한국에서 취업이 안되서 준비도 없이 무작정 나와서 몸으로 부딧치며 일하는 총각들.
    몇년을 투자 했을때 가능성이 있는 일 이라면 어디서 수요가 있는지 고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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