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 좋아하시네..

법륜스님즉문즉설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9-12-12 10:50:40
스님 즉문즉설을 주욱 듣고 있는데 어느 강연에 스님이 새 신간을 내실 계획이신데 제목을 벌써 지어놓으셨다고

'사랑 좋아하시네..'

빵 터졌네요.

이 한마디에 인간 사바중생들 고통이라고 울부짖는 밑바닥에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의 본말이 들어있는걸 들켜버린듯 하지 않습니까.

부부가 사랑한다면서 결국은 서로의 이익에 따라 한치도 더 손해 안보려고 하니 괴롭고
자식을 사랑한다면서 부모 욕심대로 뜻대로 조정하려는 데 안되니 괴롭고
부모를 사랑한다면서 내 앞길 가로막을까 요리조리 피할 궁리하니 괴롭고..

결국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간사 고해라는게 인간은 뼈속까지 이기적인 존재다 라는 명제를 꽤뚫어
해법도 그 반대로 풀어나가면 간단히 풀려버리는게 아니였을까 싶고요.

정말 무릎을 치게 하는 명쾌함이 있네요. 
우리 속내를 뜨끔하게 해주며 정신차리게 해주는 한말씀 한말씀 촌철살인입니다..
IP : 76.176.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2 11:06 AM (211.246.xxx.25)

    제목이 말그대로 진리네요 진리..정말 어느정도 살아봤더니 느낍니다..우리가 사랑이라고 우기는것의 실체도 결국 자기 좋으려고 하는것..

  • 2. 오호
    '19.12.12 11:18 AM (39.7.xxx.178)

    제목보고 뭐지? 했는데
    진짜 맞는말 같아요

    장례식장에서 우는것도
    사실 엄밀히 따려보면
    이제 너 없이 내가 어떻게 살라고.. 인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고
    이기심을 넘어서는게 바로 신과 가까워지는
    유일한 길인거 같아요

  • 3. 오호
    '19.12.12 11:19 AM (39.7.xxx.178) - 삭제된댓글

    이기심은 넘어선다는게 바로
    나를 넘어서는 거죠

    내가 아닌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거..
    모든 종교의 핵심이 바로 그거 하나인거죠

  • 4. 오호
    '19.12.12 11:19 AM (39.7.xxx.178)

    이기심을 넘어선다는게 바로
    나를 넘어서는 거죠

    내가 아닌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는거..
    모든 종교의 핵심이 바로 그거 하나인거죠

  • 5. 실은 애욕
    '19.12.12 11:27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주는 것.
    애욕은 조건을 다는 것 즉 내가 해주는 만큼 받기를 바라는 것.
    여기 82도 애욕의 장이던데요. 저도 그렇고

  • 6. ㅇㅇ
    '19.12.12 11:49 A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사랑을 해봤어야지 알죠. 가르치려고만 하지요.

  • 7. 당연한 말
    '19.12.12 11:49 AM (39.7.xxx.205)

    사랑
    남편
    자식
    우정
    친구 . . . .
    전부 나를 위해서 관계 맺고 이어나가는 관계

    친구 사이에 왜 실망하는지 모르겠어요
    애초에
    내가 필요해서 만든 이기적인 목적이 친구였으면서

  • 8. 그죠
    '19.12.12 3:24 PM (39.7.xxx.129)

    그죠 맞는말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5363 꿈때문에 2019/12/17 667
1015362 나스 컨실러 쓰시는분 계세요? 6 ... 2019/12/17 2,290
1015361 뿌리까지 쪼개진이 살린 분 답좀 주세요. 6 m 2019/12/17 1,425
1015360 외국거주중 우리나라는 휴대폰이 없으면 아무 업무도 볼수없는건가요.. 7 .. 2019/12/17 1,768
1015359 와인 도수가 높잖아요 그럼 빨리 취하나요? 7 ㅁㅁㅁ 2019/12/17 2,306
1015358 여성가족부 이런것도 하네요..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자녀 지원 .. 11 행복 2019/12/17 2,366
1015357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건 1 ... 2019/12/17 2,947
1015356 요즘 애들은 어떤 어른의 말을 듣나요.. 어떤 어른을 무서워하나.. 5 도와주세요 2019/12/17 1,210
1015355 문재인 대통령,구로디지털단지 구내식당 방문 영상과 사진 17 ... 2019/12/17 2,437
1015354 개인정보이용 문자가 왔어요 ㅇㅇㅇㅇ 2019/12/17 695
1015353 치매 부모님 모셔보신분 11 도토리 2019/12/17 4,110
1015352 알콜성 치매 - 이 정도면 심각한거죠? 18 심각 2019/12/17 4,806
1015351 남편 오는 퇴근 시간이 너무 싫어요 14 ..... 2019/12/17 7,052
1015350 분당차병원 이미지가 어떤가요~ 17 .. 2019/12/17 3,025
1015349 필라테스 분절? 무슨 효과예요? 4 rrr 2019/12/17 2,330
1015348 건강관리협회에서 자궁암검진 받고 왔어요, 4 ㅇㅇ 2019/12/17 2,292
1015347 김성재 그 알 방송 드뎌 한다네요 7 성형후 신데.. 2019/12/17 3,006
1015346 내가 했던 가장 멍청한일 42 2019/12/17 18,337
1015345 김건모 진짜 좋아했는데 40 ... 2019/12/17 19,601
1015344 너무웃겨서 퍼왔어요 안웃기신분은 댓글좀 달아주세요 궁금해서요 23 너무웃김 2019/12/17 5,523
1015343 어른 adhd 인데 어떻게들 생활 하시나요? 1 게시판 2019/12/17 2,465
1015342 일땜에 제주왔는데...꼭 5 2019/12/17 2,429
1015341 죄송한데 그냥 카페 옆사람 좀 씹을께요 14 ... 2019/12/17 7,434
1015340 이 사람 아니면 죽을것 같은 남자 있으셨나요? 22 2019/12/17 6,076
1015339 카피추 6 달려있는 허.. 2019/12/17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