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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사장님 사과문 올라왔네요

흠흠 조회수 : 5,397
작성일 : 2019-12-11 22:26:16


다음은 EBS 김명중 사장의 사과문.


사과드립니다.


EBS를 항상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BS 인기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최근 유튜브 인터넷 방송에서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이 가감 없이 방송되어 주요 시청자인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한 불쾌감과 상처를 드렸습니다. EBS는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EBS는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전사적 차원의 대책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우선 문제의 출연자 2명을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출연자 개인의 문제이기에 앞서 EBS 프로그램 관리 책임이 큽니다. EBS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데 충격과 함께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EBS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프로그램의 출연자 선정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고,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엄격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제작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엄중히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입니다.


EBS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엄격하고 주의 깊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겠습니다. EBS를 믿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EBS 사장 김명중





근래 읽어본 사과문중
제일 명확하게 잘쓴글인듯요
잘못도 다 인정하고요
결국 두사람은 하차한다네요ㅡㅡ
뭐 그간에도 워낙 거칠고 좀 그랬어요
왜 어린이프로하는지 이해가 안될만큼..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9.12.11 10:26 PM (125.179.xxx.41)

    https://m.news.nate.com/view/20191211n39488

  • 2. 플럼스카페
    '19.12.11 10:27 PM (220.79.xxx.41)

    무슨 일이에요?

  • 3. 피디도
    '19.12.11 10:30 PM (223.62.xxx.161)

    하차시키세요

  • 4. 이렇게
    '19.12.11 10:31 PM (223.39.xxx.49)

    엄하게할수밖에없죠..
    김명중 사장님은 펭수때문에 거의 전국민이 다 아는 판이니...

  • 5. ..
    '19.12.11 10:32 PM (114.203.xxx.163)

    피디도 하차해야죠.

    첫 사과문 진짜 어이가 없던데요.

  • 6. 지금
    '19.12.11 10:33 P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실검 일이위 뜨니 사과하는거예요?

    진짜 별 막말을..
    저것들도 평소 업소드나드니 저러겠죠.
    치가 떨리는 고추달린 것들이 아주 널렸네..
    가을볕에 말려버릴라.

  • 7. 지금
    '19.12.11 10:34 PM (218.209.xxx.206)

    실검 일이위 뜨니 사과하는거예요?

    진짜 별 막말을..
    저것들도 평소 업소드나드니 저러겠죠.
    치가 떨리는 고추달린 것들이 아주 방송계에 널렸네..
    가을볕에 확 말려버릴라.

  • 8. ...
    '19.12.11 10:42 PM (211.245.xxx.178)

    얼마나 저런 풍조가 만연하면 방송되는줄 뻔히 아는데 저런 행동을 했겠어요...
    피디도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 9. ?
    '19.12.11 10:5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나마 당사자 둘 출연정지 시킨다니 다행인데,
    사법처벌도 해야 할거 같은데요.

  • 10. 발랄한기쁨
    '19.12.11 11:29 PM (220.94.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부족한 사과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보호 조치를 명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떄문에 소속사에서는 미성년 피해자가 장난이었고 해프닝이었다는 해명을 게시했어요. 을의 입장인 소속사가 방송국에 유화 재스쳐를 취한것이라고 봅니다. 아역 배우들을 계속해서 출연 시켜야 하니까요. 피해 아동의 향후거취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또한 강한 어조에 비해 제재는 가해자들의 출연 정지 뿐입니다. 그 공간에서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제작자들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방송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 폭력을 용인하는 사태가 발생한것에 강한 항의를 하며, 피해자의 보호와 더불어 보니하니 제작진, 가해자 두 남성에대한 강한 처벌과 재발방지책 요청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동참해주세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http://www.kocsc.or.kr/main/mainPage.do
    전자민원->방송민원->방송심의신청 들어간 후 개인인증 절차 밟으면 민원제기 가능.
    전화는 국번없이 1377 입니다

    교육부 민원
    http://www.moe.go.kr/sub/info.do?m=011514&page=011514&gubun=ETC&s=moe

    국민 권익위
    http://m.epeople.go.kr/index.do

    청와대 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3994

  • 11. ...
    '19.12.12 4:43 AM (27.100.xxx.154)

    저도 부족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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