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왓칭) 화를 쳐다본다는게 뭔지 모르겠어요ㅠ
1. ...
'19.12.11 5:31 PM (73.97.xxx.51)저는 내가 화가 나는 그 근본적인 이유를 (마치 남일 보듯) 건조하게 거리를 두고 쳐다보아라 정도로 해석합니다.
2. ㅇㅇ
'19.12.11 6:07 PM (222.114.xxx.110)자꾸 연습하다 보면 돼요.
3. 내가
'19.12.11 6:12 P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화난 상태에 머물지 말고 내가 지금 화난 상태라는걸 빨리 자각하라는 거죠.
그리고나서 그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화가 좀 누그러진다는 얘기 아닐까요4. 화내고 있을때
'19.12.11 6:22 PM (61.82.xxx.129)부글거리는 내마음과
달아오르고 콩닥콩닥 뛰는 내몸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거지요
윗님 말씀처럼
자꾸 연습하다보면
어느순간 감이 잡힐때가 와요5. 저의 방법
'19.12.11 7:50 PM (134.147.xxx.211)저는 저에게 말을 걸어요
너 화났구나- 그래 너무 화나, 나쁜놈!
짜증났구나- 자주 반복되니 짜증나
어쩌면 좋겠니, 원하는게 뭐니—-
잠깐이라도 말을 걸면 감정이 누그러지고 객관적으로 보게 되어요6. 예전에
'19.12.11 8:31 PM (222.120.xxx.44)어떤분이
싸우는 아이들 둘을 옆에 앉히고 ,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아무 말 없이 ,다른 아이들이 하는걸 가만히 바라 보더군요.
그랬더니 그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을 바라보느라 , 방금 다투던 일을 잊어버린 것 같았어요.
끓어 오르는 감정이 쉽게 가라앉기도 한다는 걸 체험시킨 것 같더군요.7. ....
'19.12.11 8:33 PM (118.176.xxx.140)3자의 관점으로 객관화하라는거
8. ㅁㅁㅁ
'19.12.12 3:05 AM (222.114.xxx.136)그 화난 상태를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느끼고 있으라는 거 같아요
저도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느껴보니 이해감
내가 화가 났구나 화가 나니까 심박이 올라갔고 목소리가 떨리려고 하고 열도 좀 나는거같고 그렇구나
그대로 있으면 돼요 그 상태를 일부러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고요9. 원글
'19.12.12 10:59 AM (39.7.xxx.178)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설명 들으니 조금씩 이해되는것도 같고
아직도 알쏭달쏭 잘 모르는것도 같고..
제가 화를 참는게 습관이어서
항상 어떻게 터뜨려야 하나.. 이게 관심사여서
더 모르는걸수도 있어요
아무튼 마지막 댓글님 말씀이 특히 와닿네요
이번에 화날때 명심해볼께요
그때마다(화가 막 날때) 곁에서 누가
화를 쳐다보라고 화를 느껴보라고 소리쳐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