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다 되어가는 아짐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서 본 비포 시리즈에 꽂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선라아즈, 선셋, 미드나잇까지 몇번을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다 좋아요. 배우도 감독도 거기 나오는 대사도 그 대사의 내용도 모두도무 너무 좋아요
배우과 감독이 합숙하면서 대본을 썼다고 하더라구여
어쩐지 그 긴대사를 자기가 가진 생각없이 단순히 저렇게 외울수 없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본인들의 가치관이 대사에 녹아든듯 싶더라구여.
에단호크 줄리델리 리즈시절 찍은 선라이즈는 정말 둘만 보고 있으면 너무 설레요
정말 성형이나 보톡스 없이 또 일부러 살을 빼지 않은 줄리델피의 자연스런 모습도 너무 좋구여
정말 패션 테러리스트 같은 자연스런 에단도 넘 좋아서
요새 유튜브에서 에단과 줄리가 함께 참여한 인터뷰 보고 있는데요
자막이 없어요. 전 그들의 실제 생각 너무 듣고 싶은데 자막이 없어요.
그래서 그 말 알아듣고 싶어서 영어 공부시작은 했는데 뭘 부터 해야할지 막막해요
일단 선라이즈 첫번째는 한글자막 켜고 보고, 두번째는 영어자막으로 보고 세번째는
자막없이 보봤어요.
이런식으로 반복을 50번 하면 귀가 뚫릴까요?
애가 공부안하니 저라도 이런식으로 해몰까 하는데
정말정말 말은 못해도 헐리우드 스타들이 하는 인터뷰 내용 다 알아듣고 싶어요
저 진짜 뭐 부터 해야해요? 진심으로 영어공부 하고 싶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