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 일년 하고 더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회비 비싸다고 집 앞 헬스장 다니라고 해서 운동 바꿨는데요.
아무래도 혼자하니 꾸준히 안되서 몸무게 3키로 늘고 대신 통장에는 300만원이 모였습니다.
월 회비를 한번 모아보자 해서 모았는데 계속 이렇게 할지..남편 몰래 크로스핏을 다시 끊어 다닐지 고민이네요..
수영, 필라테스 같이 저렴하게 하고 있는데 근력 늘리고 몸 탄탄하게 하는데는 크로스핏 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로스핏 안하고 300만원 모았어요.
ㅇㅇ 조회수 : 4,048
작성일 : 2019-12-06 18:32:05
IP : 223.38.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9.12.6 6:34 PM (218.39.xxx.153)젊을때 하세요 나이들면 관절 아파서 못 해요
조금 더하고 혼자 하는걸로~~2. ..
'19.12.6 8:57 PM (27.175.xxx.205)저도 크로스핏 2년 하다가 역도 3년 했는데
이게 바벨중독이라 몸이 축나도 재미도 있고
몸이 탄탄해진다는 즐거움에 나중에 그만두기 너무 슬펐어요
근데 일상생활의 에너지중 대부분을 운동에 소비하는것 같아 비효율적이고 맨날 골골대서 그만뒀어요ㅠ
지금은 헬스장에서 스쾃.땅데드.클린(저크와 스내치는 관종스러워 포기ㅠ) 으로 제 체력에 맞는 운동강도로 해요 컨디션은 예전보다 좋아졌어요 에너지분배도 균형이 맞고요
나이드니까 내가 들수 있는 무게가 무제한이 아닌데도 못들면 서럽고 횟수에 막 집착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편안해요
크로스핏에서 동작 숙지하셨으면 혼자하는것도 추천드려요3. ...
'19.12.6 9:36 PM (58.148.xxx.5)저도 매일 운동하는 여자로써
몸이 아프게 운동하는건 바보짓 같아요. 무리하지말고 건강을 유지하는 선에서 해야지 운동에 욕심부려 몸 아프기 시작하면 결국 운동 못하게 되어요
그리고 몸무게 3키로 찌신건 크로스핏을 안해서가 아니에요. 수영 헬스 스피닝 달리기 뭐든 하면 살이 다 빠집니다. 많이 드셔서 찌신거에요. 저녁 간단히 단백질 위주의 클린식 먹고 운동 다녀오신 후 아무것도 안먹고 주무시면 최소 500그람에서 1키로는 빠지세요 하루만에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