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엄청 게으른 사람인데 남편이 아프니 정신이 번쩍드네요@@
1. 그냥
'19.12.6 2:18 PM (175.118.xxx.47)간병인쓰세요
2. ..
'19.12.6 2:19 PM (106.102.xxx.146) - 삭제된댓글얼른 나으셔서 서로 아껴주고 사세요. 좋은 부부네요
3. 첫
'19.12.6 2:20 PM (222.104.xxx.117)첫댓 ㅠ
힘내세요는 못할망정4. 남편분이
'19.12.6 2:21 PM (59.18.xxx.2)힘이 나시겠어요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근데 82는 정없는 댓글들이 왜케 많아요?
아 진짜 정떨어져5. ...
'19.12.6 2:23 PM (220.75.xxx.108)위급상황이어서 힘든 줄도 모르실텐데 원래 간병하는 사람이 환자보다 더 힘들대요.
잘 챙겨서 드세요.6. .........
'19.12.6 2:24 PM (211.250.xxx.45)우선 쾌차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원ㄷ글님도 지금은 긴장해그렇지만 병나요
식사잘챙겨하시고요
아마 남편분이 평소에 잘하셔셔 원글님도 이런상황에 저렇게되는거죠
얼른 퇴원하셔셔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래요^^7. 소중함
'19.12.6 2:28 PM (110.12.xxx.29)그렇죠
부부사이가 위기를 맞으면
더 돈독해지더라구요8. .....
'19.12.6 2:33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지금은 긴장하셔서 피곤한줄 모르시겠지만
나중에 긴장 풀리면 그때 힘드실수도 있어요
원글님도 미리미리 잘 챙겨드세요
갑자기 울 남편 퇴근하고 오면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9. ...
'19.12.6 2:37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첫댓ㅠ
힘내세요는 못할망정 222210. 원글
'19.12.6 2:45 PM (121.150.xxx.34)좋은 말씀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응급실에는 처음가봤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보호자가 훨씬더 힘들어 보였어요ㅜㅜ 조금더 분발하고 부지런해지라는 계기로 삼으려구요~~
11. ..
'19.12.6 3:10 PM (211.108.xxx.185)저 10년도 넘은 초창기 가입했을때 저런 댓글 없었어요
우리 저런 댓글들은 그냥 지나치자구요
원글님 덕에 남편분 마음이 든든하실거 같아요.
얼른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12. ᆢ
'19.12.6 3:18 PM (223.33.xxx.206)첫댓 선점해서 김새게 만들고
82분탕질하는 세력이
상주하고있어요
비상식적인
첫댓글 패스하고 무시하세요13. 어우
'19.12.6 3:36 PM (117.111.xxx.77)쾌차하길 빌게요.
주변인들 병 보니
모든 병은 식이와 관계 깊더라구요.
바빠도 밥은 맛있게 해드세요.
남편 나으면 남편시키시든가요.14. ..
'19.12.6 3:39 PM (117.111.xxx.94)깜짝 놀라셨겠어요ㅠㅠ 환자보다 간병인이 더 예민하고 기운 마니 쓰니 밥 먹기 시러도 억지로라도 3끼 꼭 드세요. 디엠비로도 예능 이런거 꼭 챙겨보시거나 웹툰이나 웹소설이라도 보세요. 간병인하면 이유없이 지치고 힘든데 정신분산할 거리 만들면 안 우울해지고 아주 좋아요ㅎㅎㅎ 이건 제 경험.
전 로설 이북 사서 폰으로 봤어요. 아플 때 남편 잘 챙겨주시면 다 나은 후에 원글님 신주단지 모시듯 할 겁니다. 어려울 때 챙겨주면 그 고마움이 가족끼리라도 평생 가요ㅎ15. 원글
'19.12.6 4:34 PM (121.150.xxx.34)늘 건강하고 웃던 남편이 갑자기 고열과 오한을 반복하고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에 힘들지만 제가 큰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 무기력함이 들었는데 따뜻한 82님들의 응원해주시는 댓글에 너무 큰힘이 납니다^^
남편도 저도 건강식 이왕이면 집밥해먹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사먹었는데 남편보다 돈좀 못벌고^^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은 제가 하려구요~~그리고 정신분산할 알찬팁 주신 님 너무 감사드려요^^16. ...
'19.12.6 5:08 PM (223.39.xxx.193)사댁가서 한번도 일한적 없고 밥도 안하고 사는데 한번도 지적질 한적 없고 불만도 이야기한적 없는 있는 그대로의 날 인정해주는 신랑...
이대목 읽고 눈물이 났어요 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제 남편도 좀 그렇구요
착하고 멋진 남편분 얼른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17. 6769
'19.12.6 5:36 PM (211.179.xxx.129)지금은 긴장하셔서 힘든 줄 모르시겠지만
간병이 쉬운일이 아니에요. 직장도 다니시면서
병나면 집에 환자가 둘이 되니
간병인도 쓰시고 주변 도움도 받아가며 하세요.
남편분 쾌차하시길 빕니다.^^18. ..
'19.12.6 6:17 PM (211.205.xxx.62)쾌차하실 겁니다.
말로는 그러셔도 좋은 부인이셨을 거에요.^^19. 최명길
'19.12.7 10:59 PM (175.209.xxx.170)최명길 보니까 간병을 지극정성으로 했더라구요.
그 사랑이 낫게 한거 같은데
님도 힘내시고 남편분도 빨리 완쾌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