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셋이 대화할때
더구나 그 화자는 말을 거의 한시간 내내 끊질 않고요
여러분이라면 이상황에서
화자와 시선을 받는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것같으신가요?
자꾸 화자가 나만 쳐다보고 나는 들어주는 입장에서
그 시선을 안받을수도 없고 다른한사람은 소외되어 있는데..
그리고 만약 소외된 사람이라면 어떻게 처신하실것 같으신가요?
제가 둘 다를 경험하는 입장이라..각기 다른 그룹에서요
1. ㅇㅇ
'19.12.6 12:00 PM (110.70.xxx.99) - 삭제된댓글친한 사이면 너 오늘 입에 모터 달았냐 우리도 말좀 하자 하겟고
어려운 관계면 그러시군요 하면서 영혼없는 리액션과 함께 바로 다른 화제 거내서 같이 얘기할수 잇게할겁니다
직접적으로 소외되는 사람에게 너는 어때? 물어보면서 그사람 말할수 있게 내가 대화 흐름을 주도 하면되요
그러면서 그 사람얘기도 잘 경청해서 기분 상하지 않게 하구요2. 셋은
'19.12.6 12:01 PM (220.79.xxx.192)어찌해도 잘지내기 힘든것 같던데요
3. ,.
'19.12.6 12:05 PM (58.230.xxx.18) - 삭제된댓글전 그런경우에 반응할때 화자말고 다른사람을 보면서 얼굴표정이나 추임새를 넣어요.
4. 지나다가
'19.12.6 12:06 PM (121.127.xxx.107)3은 하나가 외로와지는 숫자래요.
제가 소외받은 입장이라면
기본 매너도 없는 두분과는
두번다시 안만납니다.
특히 자가용..
뒤에 앉은 사람은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지옥이지요..5. ,.
'19.12.6 12:07 PM (58.230.xxx.18)전 그런경우에 반응할때 화자말고 다른사람을 보면서 얼굴표정이나 추임새를 넣어요.
그리고 되묻는경우가 생기거나 다른사람에게 너도 그러냐? 등등 질문을 화자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되물어보거나 해서 다름사람이 말을 할수있게 끌어내요.6. ㅇㅇ
'19.12.6 12:07 PM (112.148.xxx.109)그럴땐 적당히 끊고서라도
나머지 한사람에게 님이라도 말을걸며
대화해 나가야죠
저럴거면 뭐하러 셋이 만나요7. ..
'19.12.6 12:20 PM (222.237.xxx.88)저도 58.230님 처럼 하지요.
저희는 셋이 단짝인데 그런건 서로 잘되는거 같아요.8. ㅇ
'19.12.6 12:21 PM (1.247.xxx.96)댓글에서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9. ..
'19.12.6 3:28 PM (223.39.xxx.41)조언이 참 실용적이고 좋네요
아마 그 분은 무의식중에 한쪽에 시선이 고정되는 걸텐데..
맞은편에 있거나 좀 더 내적친근감이 있거나 좀더 호응을 잘해주신다거나 하는 이유등으로 본인도 모르게 시선분산이 안되고 고정되는걸거예요.낯가림이 있으면 좀 더 그런경향이 있는거같고..
가끔은 앉으실때 마주보는 좌석에 나란히 앉으시고 소외되는 그분을 맞은편에 두시는것도 괜찮구요.그럼 또 그사람을 좀 더 바라보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조언에서 배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