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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고여자고 웃긴사람이 제일 좋더라구요

웃긴사람 조회수 : 8,408
작성일 : 2019-12-05 23:12:17
사실 제가 엄청 웃긴데요 ㅎㅎㅎㅎ
학창시절이나 회사때도 돌아이로 불리면서 말 웃기게하고 비유 찰떡같이ㅜ하고 별명지어부르고 회식때 높은 분들이 늘저랑 같은 자리 앉으려고 부르셔서 밥은 콧구멍으로 들어가도 갖은 드립으로 웃겨드리늠 담당이거든요 거래처와의 자리에서는
늘 분위기 담당 ㅎㅎ 암튼 핵인싸로 잘 살아왔는데
사십넘어서 거의 첨으로 사회에서(학교때말고) 저보다 웃긴여자 만났어요
그여자 만나면 맘이 너무 편안하고 미친듯이 웃다와요 ㅋㅋ
사람들이 웃겨주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게 이런거구나 사십대 중반에서야 깨달았어요-_-
중년되니 사는게 점점 더 팍팍해지고 애들 말안듣ㅈㅣ 쪼들리지
웃을 일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많이 웃게해주는 사람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IP : 221.147.xxx.11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5 11:16 PM (180.66.xxx.164)

    팁없나요? 진짜 웃긴사람 넘 좋구 재밌고 힐링되요. 저도 남을 웃기진못해도 잘받아치기라도 했음좋겠는데 뭘보고 배우고 연습할까요?

  • 2. . .
    '19.12.5 11:17 PM (203.170.xxx.178)

    유머가 있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좋은사람일 확률이 높죠

  • 3. ㅇㅇ
    '19.12.5 11:18 PM (124.194.xxx.172)

    웃긴사람 좋죠 ㅎㅎㅎ

  • 4. ㅎㅎ
    '19.12.5 11:23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저랑 친하게 지내요.
    저도 웃긴사람이 좋고 원글처럼 그런 역할인데 요즘 좀 회의감에 빠져가지구요. ㅠ
    너무 가볍게 보였나 하는 일이 좀 있어서 ...
    주변에 저같은 분 좀 있음 좋겠어요.

  • 5. 남편이
    '19.12.5 11:25 PM (221.147.xxx.118)

    저를 보기만해도 웃어요 생긴거만 봐도 웃기대요. 결혼 15년차인데ㅜ성공한건가-_- 이분은 엄청 진지한 인간유형이거든요 유머를 1도 모름. 진지충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래요.
    팁은 잘 모르겠고, 아빠 닮았어요. 유전적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직관이 발달하고 텍스트 사이의 간극을, 사람사이의 거리, 뻘줌한 순간 등등을 유머로 연결하는 능력을 가진 것 같긴해요. 통찰이 빠른 반면 깊이있고 진득하게 하는 일은 잘 못해요. 인간 관계에 아주 유능하고 누가 저를 싫어하는 일을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답니다-_- 약간 철도 없고 그래요. 산만하고 정리잘 못하고 즉흥적이고 헤퍼요 ^^;; 단점.투성이죠 ㅎㅎㅎ

  • 6. 반갑습니다
    '19.12.5 11:36 PM (49.196.xxx.226)

    저도 한 유머 하는 데 친구들 다들 바쁘고 우울하길래
    남편과만 노네요. 아까도 남편이
    자기 너무 너무 핫 하다 이래서 웃었어요. 외국이라 오늘 기온이 42도 까지 올라갔었답니다.

  • 7. ㅇㅇ
    '19.12.5 11:40 PM (1.237.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회사에서 핵인싸라고 ;; 쿨럭!!
    직원이 퇴근해서 제 얘기하면 남편이 저 만나고싶다고 사진좀보자고했대요. 직원들이 나없을때 ㅇㅇ가 이름 운만 띄워도 다들웃는다고.. 저없으면 재미없다고 나 쉬는날 같이 쉰다고 얘기해요. 말수는 적은데 말만하면 빵빵터지네요.저도 통찰력좋고 똑똑하단소리 듣는편이고 행동, 말 느립니다 ㅠ

  • 8. 단점투성
    '19.12.5 11:44 P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

    단점 투성 ㅎㅎㅎㅎ 아 그래서 내가 이런거로구나 싶네요
    맞아요 철없고 산만하고 정리 못하고 즉흥적이고 헤프고 어리버리해요
    그게 웃긴걸로도 어딜가나 집중받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ㅋㅋㅋㅋ 한마디로 발전이 없어요
    저도 사십중반 이때껏 관계를 실패해본적이 없어요
    근데 요즘 좀 ㅜ 마흔중반 넘어가고는 열마디해서 열마디 다 웃긴거보다 반은 버리기로 했어요 ㅋㅋㅋ 이제 나이드니
    사람이 참 비어보이더라구요
    예능프로 자막 치는거보면 정말 내 천직이다 싶어요
    공부좀 할걸 ㅋㅋㅋ 내가 봐도 내가 아깝긴 해요

  • 9. ㅇㅇ
    '19.12.5 11:46 PM (1.237.xxx.204)

    저도 회사에서 핵인싸라고 ;; 쿨럭!!
    직원이 퇴근해서 제 얘기하면 남편이 저 만나고싶다고 사진좀보자고했대요. 직원들이 나없을때 ㅇㅇ가 이름 운만 띄워도 다들웃는다고.. 저없으면 재미없다고 나 쉬는날 같이 쉰다고 얘기해요. 말수는 적은데 말만하면 빵빵터지네요.저는 행동, 말 느립니다 ㅠ

  • 10. 단점투성
    '19.12.5 11:46 PM (58.224.xxx.153)

    단점 투성 ㅎㅎㅎㅎ 아 그래서 내가 이런거로구나 싶네요
    맞아요 철없고 산만하고 정리 못하고 즉흥적이고 헤프고 어리버리해요
    그게 웃긴걸로도 어딜가나 집중받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ㅋㅋㅋㅋ 한마디로 발전이 없어요
    저도 사십중반 이때껏 관계를 실패해본적이 없어요
    이점 부심 대단 ㅎㅎㅎ
    근데 요즘 좀 ㅜ 마흔중반 넘어가고는 열마디해서 열마디 다 웃긴거보다 반은 버리기로 했어요 ㅋㅋㅋ 이제 나이드니
    사람이 참 비어보이더라구요
    예능프로 자막 치는거보면 정말 내 천직이다 싶어요
    공부좀 할걸 ㅋㅋㅋ 내가 나를 봐도 집에서 썩긴 아깝긴 해요

  • 11. ..
    '19.12.6 12:59 AM (175.119.xxx.68)

    유모는 타고나는걸까요
    전 농담도 진담인지 알고 대답해요
    내가 봐도 이렇게 사람이 재미가 없네요

  • 12. ..
    '19.12.6 1:00 AM (218.52.xxx.206)

    재미있는 사람 좋아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타고나야 하나봐요.
    제가 하는 말은 왜 재미없을까요..
    말한 다음에도 매번 후회해요..

  • 13.
    '19.12.6 1:04 AM (175.117.xxx.158)

    유머는 센스짱ᆢㅋ

  • 14. 아는 언니가
    '19.12.6 1:32 AM (124.50.xxx.71)

    드라마를 내용을 얘기해줘도 너~무 재밌고 실감나게 얘기하고 성대모사도 잘해요. 얼굴표정도 다양하고 진짜 웃기고 재밌어요.

  • 15. ...
    '19.12.6 1:53 AM (73.97.xxx.51)

    저는 제 자신의 극한의 슬픔과 우울을 유머로 극복한 케이스에요. 진짜 살려고 웃긴거 보고 과하게 자학개그 하고 그랬어요. 애써 웃으니 좀 낫더라고요. 웃다보니 어느새 진짜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한 이후로 유머의 힘을 믿죠. 그래서 저는 웃긴 사람들 존경해요. 유세윤, 장도연 이런 사람들류 개그 좋아하고요. 사람 웃긴다는게 두 세개 수를 넘겨 봐야 하고, 기본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를 솔직하게 마주해야 하고 그러한 것들을 다 할 수 있는 통찰력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작업이더라고요. 근데 부작용은, 너무 웃기려고 또는 웃으려고 애쓰다 보니 진지해야 할 때 진지해 지는 법을 자꾸 잊어요. 그래서 요즘은 진지함을 되새기는 노력중이에요. 웃기고 싶어서 들썩거리는 궁댕이를 '가만있어!' 하고 꾹 눌러준달까. 저 윗분 말처럼 제 남편만 복받았어요. 남편 얼굴만 보면 쉬지 않고 웃겨주거든요. 남편이 웃다가 침흘려요.

  • 16.
    '19.12.6 3:28 AM (211.206.xxx.180)

    유머감은 타고 납니다. 다만 유머에도 결이 있어요.
    선을 넘지 않고 모두가 유쾌해질 기발함이 돋보이는 유머 정말 좋아요~!!

  • 17. 웃긴여자
    '19.12.6 3:50 AM (165.155.xxx.227)

    타고날 수 있는 재능 중에 최고가 유머감각과 순발력 같아요. 평생 보배

  • 18. 아아
    '19.12.6 3:55 AM (111.171.xxx.46)

    유머 있으신 분 부러워요. 저는 어무 진지해서 재미없개요...ㅠㅠ

  • 19. 아아
    '19.12.6 4:18 AM (111.171.xxx.46)

    오타.
    너무 진지해서 재미없대요.

  • 20. 동감
    '19.12.6 6:56 AM (180.230.xxx.96)

    저도 오죽하면 남자가 아무리 잘생겨도 유머가 없으면 별
    관심이 안갈정도 예요
    좀 못생겨도 유머 있는사람 한테는 홀딱 반하구요 ㅎㅎ
    저도 유머 있다고들 하는데 전 남도 유머있는사람이 좋아요
    안그런사람은 정말 무미건조해서 ㅎ

  • 21. 저요~!
    '19.12.6 7:50 AM (182.215.xxx.131)

    저 재밋어요~ㅎㅎ
    어느 모임이든 사명감까지도 느껴질정도 ㅎ

    하지만
    싫어하고 조심해야 할 부분이 사람을 까내리며
    웃기는거에요.
    늘 조심합니다

  • 22. 결혼한 이유
    '19.12.6 7:58 AM (110.5.xxx.184)

    중에 하나가 남편이 제게 없는 유머 감각이 있어요.
    평소 모범생 과인데다 순둥순둥 해맑게 웃고 다니는데 한번씩 던지는 말에 주변 사람들이 다들 넘어가요 ㅎㅎ
    학교 때도 사회 나와서도.
    저는 그래서 남편이랑 있으면 아이같이 허리가 끊어지도록 잘 웃어요.
    언젠가는 숨을 못 쉴 정도로 웃다가 아파서 울었어요 ㅋ
    저도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살아보니 웃음을 잃게 만드는 일들이 참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기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대단하고 좋아 보여요.
    원글님이나 댓글분들, 참 좋은 일 하시는거예요^^

  • 23. 저두요
    '19.12.6 8:11 AM (58.234.xxx.171)

    재밌는 사람 유모있는 사람 너무 좋아요
    만나고오면 참 유쾌한 기분이 계속되구요

  • 24. 엄근진
    '19.12.6 8:47 AM (111.65.xxx.176)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타고난게 정말 크더라구요.선천적으로 유머를 타고 나는거 복이에요.
    센스있게 잘 받아치고 표현 잘 하는 사람
    주변을 빵빵터지게 웃게 해 주는 사람 진짜 부러워요~

  • 25. 부럽구만요
    '19.12.6 9:51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다음 세상에서는 웃긴 남자 만날려구요ㅎㅎ
    그럼 님같은 딸에 아들도 나오겠죠.
    분위기 뻘줌하거나 당황스러울때 그 한가닥 유머가 넘 간절하더군요. 그런 능력 부럽습니다.

  • 26. ...
    '19.12.6 12:18 PM (211.252.xxx.129)

    저는 나혼산 자막쓰는 작가들이 진짜 유머로는 최고인거 같아요
    예전에는 무한도전
    상황을 보고 비틀고 말을 비틀고 유머로 승화하는 능력 부럽네요

  • 27. ㄴㄱㄷ
    '19.12.13 2:02 AM (117.111.xxx.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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