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들을 보다 든 생각
살짝 좀 개봉시기가 오래전 영화들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연이어 든 생각이
그 영화들을 보셨던 때는 지금보다는 꽤 어렸을 나이였을거고
그 맘 때에는 감성도 풍부하던 시절이라
그 때에 본 영화들이 더 감동스럽게 기억되는걸까?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저만해두 40대인데
가까운 몇년새 본 영화들은 막 감동? 이런게 잘 없었거든요
빨리 까먹어버리고 그래요ㅠ
(올해 기생충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긴해요)
근데 제가 어릴 때 주로 20대에 본 영화들은
찡~~~하거나 쿵! 하거나 말랑말랑 하거나 그런 감동.여운
그런게 여전히 기억이 나더라구요
중학생 때 비디오가게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주신
리버피닉스 주연의 허공에서의 질주 (러닝 온 엠티) 를 보고
몇일간 막 어휴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봤더라면 그 시절 그런 감동은 없을거 같아요ㅠㅠ
20대 후반에 씨네큐브 작은 관에서 본 타인의 삶^^
주말의명화였나? 초등학교 저학년쯤였는데..
체조인가 발레인가 그런류 영화였는데
어린시절부터 최고의 정상에 올라서기까지 일대기 식였는데
중간에 역경도 있었던거 같은 ? 어찌봄 뻔한 성공기 였나~~
무튼 넘넘 재밌게 보고 그후로 이불 위에서 막 허리 꺽어가며 뒤집고
아주 난리를 ㅎㅎㅎ
그러고 발레 배우고 싶어서 무지 조르기도 했었답니다
(진짜 이 영화 다시 찾고 싶으네요ㅠㅠ)
벌써 맘이 많이 심드렁지고 호기심도 줄어서
뭔가 반짝? 거림 있는 그런 감정을 많이 놓치고 살고 있는데..
어렸을 적 저를 떠올리니 귀여웠었다~~~ 싶어요
추천해주신 영화 목록 다시 보면서 찜콩해뒀다가
주말에 여유있게 즐감할거에요^^
1. 누구냐
'19.12.5 8:28 PM (221.140.xxx.139)하긴 그땐 지금보다 덜 까칠했던 것 같긴해요...
2. 책
'19.12.5 8:31 PM (221.149.xxx.183)저도 늙었지만 책은 더 심해요~ 진짜 20년 전 책들이더라고요. ㅋ
3. 그렇죠
'19.12.5 8:37 PM (110.5.xxx.184)새하얀 도화지 위에 빨간 물감 한방울은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오지만 케첩도 묻고 간장도 묻고 커피도 쏟고 흙탕물도 맞고 그러다 보면 빨간 물감 한방울쯤이야 뭐...
갑자기 잭슨 폴락이 생각나네요....4. mrspencil
'19.12.5 8:47 PM (175.126.xxx.135)허공에의 질주 running on empty...! 인생 영화 중 하나에요^^
리버 피닉스 완전 최고였죠? 조커인 호아킨 피닉스가 동생이라는 것에 깜닥 놀랐어요
허공에의 질주 여주 못생겼다고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호밀밭의 파수꾼 이야기도 나오는 명작이죠^^5. ㅎ
'19.12.5 9:05 PM (125.182.xxx.27)추천해주신분의 연령대도 감안해야하는데 정확한추천은 아니죠 대충 알아서보야할듯요
6. ,,,
'19.12.5 9:10 PM (223.38.xxx.137)mrspencil 님^^ 반갑습니다~!!
집에서 생일파티하며 노래에 춤추던 장면도 넘 좋지 않아요?
리버피닉스 피아노 연주 장면도 좋지만요~
근데 제가 어렵게 그 영화 씨디 구해서 여러 지인들에게
선물했었는데요 ㅋㅋ
다들 보다 말거나 아예 안보기도 ^^::::7. ,,,
'19.12.5 9:12 PM (223.38.xxx.137)그렇죠님 확 외닿습니다ㅎㅎ
8. ,,,
'19.12.5 9:15 PM (223.38.xxx.137)책? 하니까 책으로 넘 감동받아서 본 영화인데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생각나네요
책보면서 뒤로 갈수록 아.. 다 읽어가네 하며
막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근데 영화는 아쉬웠던~~
책도 좀 읽어야겠는데 거참 눈이 침침ㅠㅠ9. ㅇ
'19.12.5 10:11 PM (117.111.xxx.77)82님들 수준 높다고 느꼈어요.
본영화들 위주로 보면
자극적인영화없고.
잔잔하면서 생각하게 하거나
여운을 주는 영화들이 많더군요.
줄거리 다알아도
부분부분도 좋아 다시보게되는 수작들.10. ,,,
'19.12.5 10:24 PM (223.38.xxx.137)82 님들 좀 멋지시죠~~^^
11. 영화
'19.12.5 10:46 PM (1.231.xxx.117)그래서 82에서 추천한 영화 위주로 보면 실패가 없어요 취저영화^^
12. ㄱㄴ
'19.12.6 2:14 PM (125.178.xxx.37)박사가 사랑한 수식..저도 봤어요.
책이 좋을것 같아요..
일본은 밉지만 최근 고레에다 감독 영화
하나 보고선 나올때마다 보는중입니다..
생각할거리와 울림을 주네요..
엊그제 리버피닉스 영화 ebs 봤어요..
참 볼수없음에 안타깝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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