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 대입시 고려할 부분

컨설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19-12-05 19:42:12

여기에 어디 갈까요? 어디가 낫나요? 묻지 마세요.절대로.



의대 얘기가 한참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적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원래 서울대 공대(or 카이스트)에 뜻이 있었던 아이가 아니라면..

그리고 보통 그렇다면 과탐 투 과목을 했겠죠? 하여튼 이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의대를 보내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치대도 적성만 맞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치과의사들의 직업만족도가 의사보다는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개원해서 버는 소득과 무관하게 그렇게 느낍니다.

본인이 한의대에 거부감이 없으면 한의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한의사도 급여 항목이 많이 생기고 해서 예전처럼 한약 팔아 주먹구구로 매출 내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에요.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고 할까요. 그런데 뭐 남학생 중에서 한의대 가느니 공대 간다고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건 뭐 본인들 선택이니 어쩔 수 없고, 저는 한의대까지도 아직도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나 들어온 것처럼 점점 더 급여로 들어올 거예요.


아, 그런데 저는 의치한이 좋다 서울대공대가 좋다 얘기하려는 게 아니고,

그거 여기에 물으시면 안된다는 거예요.

의대 전체 정원이 3천명도 안되고,

그 중 수시가 2천 좀 안 되고, 정시는 천명도 안 되고, 그 와중에 또 온갖 전형으로 나뉘어요.

내가 쓴 바로 그 대학의, 그 전형의, 선발인원이 적게는 1명부터 많아 봤자 몇십명입니다.

보통 10명 전후로 자잘자잘하게 다 쪼개져 있어요.

한 두 명 빠지고 안 빠지고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아세요.


누가 물었어요.

아이가 **대 의대랑 서울대 공대 붙었는데, **의대 너무 최하위 아닌가요? 서울에서만 살아온 우리 아이 지방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여기에 바로 그 **대 의대 대기번호 받은 엄마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분위기 몰아가기 딱 좋죠.

거기 나온 지인 의사 아는데, 열등감 심합니다. 라든지,

**대 의대 나온 의사한테는 진료 안 받고 싶네요. 라든지..

그래서 그 댓글과 그 댓글에 이어지는 분위기 보고 서울대 공대 보내면.. **대 대기번호 받은 학생 대기번호 올라가는 거죠?

이게 82는 워낙 전국구이고, 전형별 정원은 엄청 적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실제로 과거 오*비 등에서 이런 식의 작업이 없지 않았고..

지금도 솔직히 티나는 글, 덧글 좀 보이거든요?


비단, 의대와 공대 결정 문제 뿐 아니라 모든 대학과 과의 입시에서 다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자녀의 진로를 결정할 때에는 절대로 이런 익명 게시판에 물으셔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든 사돈의 팔촌 인맥까지 다 알아봐서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얻으시고,

너무 절박하고 주변에 단 한명도 물어볼 사람이 없으면,

하다못해 인스타에서 검색해서 정중하게 DM이라도 보내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너무 의도가 드러나는 덧글이 몇 개 보여서 안타까워 글 적어 봤어요.

모든 수험생 가족 화이팅입니다.


IP : 218.234.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9.12.5 8:05 PM (39.7.xxx.215)

    제 아이가 오르비의 피해자였어요.
    실력이 좀 안되는 아이가 성대의대에 가고 싶어서
    오르비에 성대의대에 고득점자가 몰린다는 소문을 내어 고득점자가 울산의대로 몰렸었죠.
    그결과 성균관의대는 거의 미달
    그러나 그 소문을 낸 애는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실력도 안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었어요.
    주의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1612 예비중2 아들 친구들이 놀러왔다가 가면서.. 12 2020/01/18 5,996
1021611 비숑 털 매일 빗길때 일자빗으로 빗겨야되는거죠 ㅇㅇ 2020/01/18 721
1021610 피아노 사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0 딩동댕 2020/01/18 1,972
1021609 전복 밑에 깔린 미역 먹어도 되나요? 2 급해요 2020/01/18 2,219
1021608 연예인들 거들먹거리는게 불편해요 30 ㅇㅇㅇ 2020/01/18 14,147
1021607 원래 수술하면 몸이 계속 피곤한게 맞나요? 9 저질체력 2020/01/18 2,269
1021606 증상좀 봐주세요. 어느과로가야 빠른 진단이 내려질까요? 8 남편 2020/01/18 2,010
1021605 임형주 재벌가인가요? 17 2020/01/18 13,090
1021604 “아내, 김건모도 모른다”던 강용석의 거짓?… 장지연 문자 나왔.. 6 잘안다고ㅋ 2020/01/18 5,034
1021603 다짜고짜 말 놓는 사람한테 뭐라고 해줄까요 16 ㅇㅇ 2020/01/18 3,242
1021602 10살차 반말하나요? 7 궁긐 2020/01/18 2,623
1021601 나이많은 고양이와 사시는 분들 보세요 ebs 1 .. 2020/01/18 1,479
1021600 청소년 여드름 연고나 치료제 추천해 주세요 3 여드름 2020/01/18 4,937
1021599 아나필락시스? 같이 심한 무서운 알러지는..지금까지 안겪었음 안.. 21 ㅇㅇ 2020/01/18 4,721
1021598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동물농장 기적이네 이야기 1 천사님 2020/01/18 2,191
1021597 막내에게 재산 다 준 엄마글 보고 53 저 밑에 2020/01/18 17,862
1021596 전기밥솥 밥 안마르게 하는 법 알려주세요 10 2020/01/18 5,767
1021595 사당과 마포 둘중에서 어디가 좋을까요 15 ... 2020/01/18 3,329
1021594 여러분~~꼬북칩 인절미맛 사드세요~~~ 15 ........ 2020/01/18 4,377
1021593 (급)스페인환전 도와주세요 7 . . . .. 2020/01/18 1,135
1021592 요즘 한국여자분들 왜이렇게 다들 이쁜가요? 63 음.. 2020/01/18 24,497
1021591 남동생이 잘생겼는데 5 .... 2020/01/18 3,933
1021590 서초달빛 집회 마치고 강남 유니클로 지나 가는데 4 ... 2020/01/18 2,351
1021589 주옥순 포항에서 출마한다네요. 20 2020/01/18 4,134
1021588 설리 친부 개독ㅁㅊ 46 어휴 2020/01/18 2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