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녀 대입시 고려할 부분

컨설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9-12-05 19:42:12

여기에 어디 갈까요? 어디가 낫나요? 묻지 마세요.절대로.



의대 얘기가 한참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적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원래 서울대 공대(or 카이스트)에 뜻이 있었던 아이가 아니라면..

그리고 보통 그렇다면 과탐 투 과목을 했겠죠? 하여튼 이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의대를 보내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치대도 적성만 맞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치과의사들의 직업만족도가 의사보다는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개원해서 버는 소득과 무관하게 그렇게 느낍니다.

본인이 한의대에 거부감이 없으면 한의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한의사도 급여 항목이 많이 생기고 해서 예전처럼 한약 팔아 주먹구구로 매출 내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에요. 제도권 안으로 들어왔다고 할까요. 그런데 뭐 남학생 중에서 한의대 가느니 공대 간다고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그건 뭐 본인들 선택이니 어쩔 수 없고, 저는 한의대까지도 아직도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나 들어온 것처럼 점점 더 급여로 들어올 거예요.


아, 그런데 저는 의치한이 좋다 서울대공대가 좋다 얘기하려는 게 아니고,

그거 여기에 물으시면 안된다는 거예요.

의대 전체 정원이 3천명도 안되고,

그 중 수시가 2천 좀 안 되고, 정시는 천명도 안 되고, 그 와중에 또 온갖 전형으로 나뉘어요.

내가 쓴 바로 그 대학의, 그 전형의, 선발인원이 적게는 1명부터 많아 봤자 몇십명입니다.

보통 10명 전후로 자잘자잘하게 다 쪼개져 있어요.

한 두 명 빠지고 안 빠지고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아세요.


누가 물었어요.

아이가 **대 의대랑 서울대 공대 붙었는데, **의대 너무 최하위 아닌가요? 서울에서만 살아온 우리 아이 지방에서 버틸 수 있을까요?

여기에 바로 그 **대 의대 대기번호 받은 엄마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분위기 몰아가기 딱 좋죠.

거기 나온 지인 의사 아는데, 열등감 심합니다. 라든지,

**대 의대 나온 의사한테는 진료 안 받고 싶네요. 라든지..

그래서 그 댓글과 그 댓글에 이어지는 분위기 보고 서울대 공대 보내면.. **대 대기번호 받은 학생 대기번호 올라가는 거죠?

이게 82는 워낙 전국구이고, 전형별 정원은 엄청 적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실제로 과거 오*비 등에서 이런 식의 작업이 없지 않았고..

지금도 솔직히 티나는 글, 덧글 좀 보이거든요?


비단, 의대와 공대 결정 문제 뿐 아니라 모든 대학과 과의 입시에서 다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자녀의 진로를 결정할 때에는 절대로 이런 익명 게시판에 물으셔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든 사돈의 팔촌 인맥까지 다 알아봐서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얻으시고,

너무 절박하고 주변에 단 한명도 물어볼 사람이 없으면,

하다못해 인스타에서 검색해서 정중하게 DM이라도 보내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너무 의도가 드러나는 덧글이 몇 개 보여서 안타까워 글 적어 봤어요.

모든 수험생 가족 화이팅입니다.


IP : 218.234.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 ㅠ...
    '19.12.5 8:05 PM (39.7.xxx.215)

    제 아이가 오르비의 피해자였어요.
    실력이 좀 안되는 아이가 성대의대에 가고 싶어서
    오르비에 성대의대에 고득점자가 몰린다는 소문을 내어 고득점자가 울산의대로 몰렸었죠.
    그결과 성균관의대는 거의 미달
    그러나 그 소문을 낸 애는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실력도 안되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었어요.
    주의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781 추미애지역구에 오세훈 온다는데 그럼 오세훈 당선되나요? 16 ㅇㅇ 2019/12/05 3,291
1010780 무슨 약을 사야 할까요? 3 .. 2019/12/05 1,189
1010779 중국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19 ..... 2019/12/05 2,323
1010778 갑상선 저하증이 무섭네요. 14 ddd 2019/12/05 8,023
1010777 윤석열 손발 자르나?...추미애 '첫 작품’ 내년 정기인사 주목.. 17 제발 2019/12/05 5,420
1010776 갑자기 추워져서 고구마생각나.. 1 고구마사랑 2019/12/05 630
1010775 코트에 캐시미어 들어가면 더 부드럽고 따뜻한가요? 2 고민이예요 2019/12/05 2,327
1010774 전남 고흥은 내과에서 침을 놓네요 5 .. 2019/12/05 2,042
1010773 선풍기 바람이 쎄서 날개를 부러트리고 싶은데요 19 외국 2019/12/05 3,589
1010772 한꺼번에 소개 들어왔다던 노처녀입니다... 25 결국 2019/12/05 8,991
1010771 군대>더 캠프라는 사이트 질문이예요 2 입대예정 2019/12/05 843
1010770 이 언니의 심리는 뭘까요.. 18 인간관계 2019/12/05 7,160
1010769 자기한테 필요한 사람한테만 잘하면 여우짓하는건가요? 38 ㅇㅇㅇ 2019/12/05 6,297
1010768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했어요 8 ... 2019/12/05 2,175
1010767 외로워서 밴드 소모임나갔는데 조용히 있다오게되요 18 지나가리라 2019/12/05 6,245
1010766 슬그머니 민주당 복당한 정봉주.."당대표도 복당 사실 .. 51 .... 2019/12/05 3,293
1010765 육남매 보는데 말순이 얄밉네요 6 나만 엄격?.. 2019/12/05 2,318
1010764 아이를 한의원에 보냈더니.. 28 오늘 2019/12/05 5,739
1010763 포화지방,불포화지방. 안헷갈리는 방법 있을까요? 3 구분 2019/12/05 981
1010762 한의사 전망이 어떤가요 28 제발 2019/12/05 8,840
1010761 떡볶이 햄버거같은 2 ㅈㅂㅈㅅㅈ 2019/12/05 1,284
1010760 유밀레씨 근황 아는 분 계시나요..? 유밀레 2019/12/05 3,492
1010759 책읽을때 몇개의 어절씩 읽나요, 한글짜씩 주룩 읽나요? 5 향기 2019/12/05 1,072
1010758 9:30 더룸 본방사수 2019/12/05 498
1010757 새로산 오리털 롱패딩 살리는법 알려주세요 10 패딩 2019/12/05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