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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룹 필라테스 4개월째인데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5,581
작성일 : 2019-12-05 13:33:25
4대 1 그룹 필라테스 한지 4개월째인데요. 강사님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제가 원하는 시간대는 이분 수업만 가능해서 그냥 듣고 있습니다. 집이랑 가까워서 바로 앞이구요.

주3회 다니고 있는데 몇개월 정도 해야 효과 볼까요? 하고 나면 근육이 쑤시고 아프기는 합니다. 근데 체형이 통통이라 (162센치에 57키로 나가요) 체형 변화도 별로 없어요.

저녁 바나나만 먹은지 일주일 되었구요. 식이조절을 안해서 살이 하나도 안 빠진 것 같아서 조절 최근에 하기 시작했는데요. 체지방 뱃살을 좀 빼고 싶거든요. 필라 효과 없으면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수영은 하고 나면 뿌듯한 거라도 있지.. 필라는 성취감도 별로 없구요.

주3회 아침 수영 병행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1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라테스
    '19.12.5 1:37 PM (116.120.xxx.7)

    그거 한다고 살 빠지거나 체형이 늘씬해지는건 아니고요
    코어 근육 잡아주고 자세 바르게 해줘서 나이들어도 근육힘 생기게 꾸준히 하는 운동 같아요.
    저는 6개월 이상 했지만 막 체형변화는 전혀없고요
    제 친구 10년했는데 통통해요 ㅋ 그런데 너무좋대요

  • 2. 차니맘
    '19.12.5 1:44 PM (124.58.xxx.66)

    제 경험상. 일단 식단으로 살이 빠지면. 뱃살이나 몸이 잡히더라구요. 저도.. 식이 조절하면서 살빼면서 운동하니까. 확실히 운동도 더 잘되고.. 그래요

  • 3. ...
    '19.12.5 1:55 PM (1.236.xxx.83)

    피티를 하시거나 유산소 운동을 늘리시고 식단 조절을 하면 될 듯합니다. 근데 수영도 하고 저녁 바나나만 먹는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필라테스로 다이어트 효과는 어렵겠고요

  • 4. ,,,
    '19.12.5 1:57 PM (203.237.xxx.73)

    저는 2년 매주 3회 필리테스랑 플라잉요가 번갈아 했어요.
    1년은 되야 체형이 변합니다.
    전 식이 조절 않했어요.그래서 체중은 겨우 2키로 정도 빠졌네요.그런데 인바디 측정하면
    조금씩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사라지는 좋은 경험을 하게되요.
    체중이 2키로 빠졌지만, 청바지 칫수는 두단위 아래로 내려가서
    40키로 초반 딸아이 청바지도 제가 입어요. 전 47키로 입니다.키는 150 이구요
    키가 작아서 통통해 보이는 편이죠.
    일단 복근에 힘이 딱 들어가서,
    아랫배가 탄탄하게 들어갔고, 허벅지 양쪽으로 벌어져 틀어지던 살들이 정리됬고,
    종아리 튀어나온 살들도 정리,
    다리 이뻐지고, 엉덩이 힘 딱 들어가서 탄력 붙고,
    아주 좋아요.
    다만,,선생님이 맘에 안드시면, 다른 학원으로 옮기시는것도 추천합니다.
    강사선생님 굉장히 중요해서,
    나름 운동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많이되요.
    저도 서너번 이상 바뀌었는데,
    솔직히 초반엔 더더욱,,선생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좋은 선생님 만나시길 바래요.
    필라테스,,꼭 오래오래 하시구요. 참 좋은 운동인걸 할수록 느껴요.

  • 5. 필라강사
    '19.12.5 1:58 PM (59.6.xxx.203)

    필라 살잘안빠져요. 건강해지고 라인을 다듬어주죠. 살빼는건 지금하시는 수영시간을 늘리시거나 복싱,줌바추천해요. 쫙쫙 빠져요.

  • 6. ,,,
    '19.12.5 1:59 PM (203.237.xxx.73)

    아참,,근육이 쑤시고 아프면,,,,,,,아~ 내가 진짜 운동 열심히 했구나..새로운 근육이 쓩 생긴거구너,,
    근육량 또 늘겠는뎅? 하고 기뻐하심 됩니다.
    2년 해도 옵션 가득 넣은 필라테스 동작 기본부터 쭈욱 하고 나면,
    한 이틀,,,,,근육몸살 합니다..ㅋㅋ 이젠 그런 고통도 즐길줄 알아요. 보람되다고 할까요 ?

  • 7.
    '19.12.5 2:21 PM (210.217.xxx.103)

    전 그닥 건강도 라인도 모르겠어요.
    그정도는 근력운동으로도충분한데.
    그 복근 그런거 근력운동 하면 무게도 무겁게 할 수 있으면서 코어는 더 생겨요.
    안 그러면 부상당하니깐.
    정말 운동을 할 수도 없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 한 사람들을 위한 운동으로 개발된거라.
    아무리 봐도 이건 그닥...
    근육을 늘리고 가동성을 확보 해주는 것 이상의 운동은 글쎄요.

  • 8. 라인 잘나옴
    '19.12.5 2:30 PM (14.41.xxx.158)

    님이 4개월에도 라인 효과를 못보는건 식습관때문

    단백질 늘리고
    탄수화물 다운하는 식생활에 전체적으로 소식을 해야 라인 나와요 어떤 뭐시기 운동이든간에 식단 이거 관리 안하면 효과를 그래서 못본다는

    유듑 필라테스로 2개월에 14키로 감량하고 생에 처음의 바디라인 나온 체험자임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 넘게 근력운동과 단백질 식단의 소식으로 대응

    지금은 그런 빡센 운동 그런 소식 못하죠 지금은 먹고픈거 컷팅없이 잘먹고 당연 요요를 받아들이며ㅎ

  • 9. ....
    '19.12.5 3:12 PM (112.162.xxx.210)

    필라테스 1년 넘게 했어요
    아직도 운동하고 오면 근육이 아프고 땀을 많이 흘려서 인지
    피곤 노곤합니다
    최근에 헬스 피티를 같이 받고 있는데 헬스샘 말로는 코어가 잘 잡혀 있다네요 그래도 근육은 부족해서 아직도 기계 잘 못 쓰고 피티샘이 잡아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피티 10회 받으니 어깨 등 팔 근육이 딱 잡혀가는게 보입니다
    둘 다 좋은 운동이긴 한데 단기간에 근육 장착 체중감량 하시려면 헬스피티 강추합니다
    필라는 좀 더 우아하고 시간이 걸리는 운동인것 같아요
    샘들 역활도 비중이 많구여
    암튼 열운 하세요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을때까지 이것저것 해보세요
    하다보면 건강해집니다

  • 10. .....
    '19.12.5 3:32 PM (220.69.xxx.7)

    저는 운동해서 몸라인이 변화할정도라면 선수들 운동량만큼 하거나 10년이상하거나 해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식이조절안하면 건강한돼지 된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이고 ㅋㅋㅋ

    전 4년째 필라테스하고 있어요.
    땀흘리며하는 운동, 야외에서 하는운동 질색이라 체력떨어지고 뭐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손발에 자꾸 쥐가 나서 겁나서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정말 온몸에 근육하나 없이 지방만 가득한 몸이었고요
    필라테스 시작한 후에 식이요법을 아주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조금 조절하는 시기에는 몸이 탄탄한 느낌을 확실히 느껴요 (급 날씬이가 되는건 아니고)
    뭐랄까 내 지방 아래에 있는 근육들을 느낀달까 ㅋㅋ
    손발 쥐나는건 완전히 없어졌구요
    날씬하고 몸매 예뻐지려면 어릴때 완전 빡씨게 했어야하는거고 나이들어서 하는 운동은 그정도의 운동만한건 없다고 봐요 ^^
    전 앞으로도 필라테스 계속 할거같네요(날씬해지는 몸매를 꿈꾸지는 않습니다 ^^)

  • 11. 필라테스
    '19.12.5 4:33 PM (110.9.xxx.145)

    로 살빼기는 쉽지 않아요 애초에 살빼려는 운동도 아니구요(재활목적)
    바나나 말고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 드셔야 근육 생성에 더 좋을것 같네요. 식단을 제대로 짜서 도전하세요.

  • 12. 세렌디피티
    '19.12.5 6:02 PM (223.33.xxx.161)

    필라테스 1대1 하면서 야식, 술 안끊을땐 안빠지더니 식습관 조절하며 수업 끝나고 바로 헬스장 옮겨가서 걷다뛰다 유산소 40-50분씩 하고 수업안하는 날도 그리하니 예쁘게 잘빠져요.
    헬스PT 몇백번 받고 지겨워져서 필라테스하는데 넘 재밌어요.
    이제 혼자서 필라테스 안하는 날 헬스도 하려고요. 세달째 되어가는데 자세 잡혀가고 뭔가 알찬 근육이 생기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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