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아지가 화장실에 묶인채로 버려져있는데.
끔찍한 내용은 아니고 슬픈 감동이야기입니다.
눈물나니 주의들 하세요.
아이가 참 순하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 같아요
좋은 보호자 만났으면 좋겠어요
원래 보호자님도 그래야 마음놓고 치료 받으시죠 ㅜ.ㅜ
저는 좀 그렇던데요
90에 암 걸린 노인이 무슨기운에 강아지 살림까지 바리바리 들고 왔으며
저정도로 관리 된 강아지면 돈도 아주 없는집 같진 않은데 평소 다니던 병원 그런데가 아닌 화장실이라니...
누가 꾸며서 만든것 같아요
품종도 좋고 예쁘고 순하게 생겨 좋은 집에 곧 갈 것 같아요.
근데 90세 암환자 얘긴 저도 그닥 믿음이 가지 않네요.
특히 요즘 90세라해도 글씨체가 무슨 어린 아이처럼 저리 되나요.
90세 정도시면 그럴만한데요..
일제시대, 625 다 겪으셨을텐데
아주 부잣집 아니면 한글만 익히신 어르신 계실 수 있죠
외할머니가 90세이신데 일제시대 태어나셔서 일본어가 제1언어이고 한글을 잘 쓰지는 못하세요. 딱 저런 수준의 필체와 맞춤법일 듯 합니다.
강아지가 너무 해맑고 입은 옷이나 용품이나 말끔한 것이 금이야옥이야 기르신 거 같은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