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글이 좀 있네요.
1. ㅇㅇ
'19.12.4 1:32 PM (121.152.xxx.203)그게 그렇게 감정대로
내지를수 있는 사람들만
존재하는건 아니잖아요
말하고싶고 소리지르고싶어도
성격적으로, 혹은 그간 너무 억눌려 위축돼서
부모라면 한편 측은한 양가감정으로 등등
여러 이유로 못하니 속앓으며
이런데라도 적는거 아니겠어요
말을해야한다 용기주고 조언주는건 좋은데
윽박지르고 비웃고
고구마라고 저주퍼붓는글은 정말
이해안돼요
어차피 그렇게 비웃고 남들이랑 얘기할때
안주거리로나 소비할거면서
남의 일에 무슨 그리 감정이입을한다고
왜 남까지 고구마 먹이느냐고
글을 내려라 마라.. 하는게
남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공감능력
뛰어난 사람들은
그런 댓글 쓸수가 없다고봐요 저는.2. ...
'19.12.4 1:37 PM (221.143.xxx.209)맘은 시어머니 면전에서 소리지르고
꼬박꼬박 말대답 하고 싶고 따지고 싶고...
그러나 나이 많은 어른에게 그게 되나요?
물론 10년 넘어가고 속이 터지니 되긴 됩디다.
새댁들은 그저 잘해보려는 맘이 가득하니
그게 어려운거죠.
사실은 그때 시집식구들을 단념시켜야 되는데...3. 읽다보면
'19.12.4 1:43 PM (110.70.xxx.134)답답하고 속터지기는하는데
막상 저도 그 상황들이면
찍소리도 못할거예요.
전 누구한테 싫은소리 해본적도 없고
화를 내본적도 없어요.
평생을 눈치보고 쭈구리로만 살아왔어요.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해본적이 없어요.
쌈닭이 부러워요.
지 승질대로 사는 쌈닭..4. ..
'19.12.4 2:26 PM (211.178.xxx.37)막상 내 상황이면 저도 겉으론 내 뱉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겠죠
저도 한 성격하는 스타일인데 그렇다고 내 할 말 하면서 다 할 순 없는 상황은 어쩔순 없더라고요5. 많이
'19.12.4 2:28 PM (119.67.xxx.156)답답하죠. 지나고 보면 아니라는게 보이는데 그 때는 그게 옳은것 처럼 보이거든요.
저도 만삭때 명절에 생신에 부른배 움켜쥐고 했거든요.
그때는 시부모님도 젊으시니 그런게 맞는줄 아셨을거예요.
시골동네서는 얼마전까지 생일때 동네잔치 비슷하게 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그 노인들도 다 돌아가시고 외식문화로 점점 바뀌어가는거죠. 요즘 세태에 맞게...
본인이 싹 차려서 부르던가 무슨 생일상을 받아먹으려고 해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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