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 답례품 어떻게

자스민티 조회수 : 8,230
작성일 : 2019-12-03 18:16:16
며칠전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학교선생님들한테 답례품을 하고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질좋은 수건 이낙근찹쌀떡 코코호도 뭐 이런종류인데 한번도 안해봐서 감이 안오네요 좋은거 있으면 품목이랑 사이트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0.118.xxx.19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떡 글쎄요
    '19.12.3 6:18 PM (125.177.xxx.47)

    떡은 경사일 때하는거라고 욕한바지 하던데요

  • 2. ...
    '19.12.3 6:19 PM (221.150.xxx.233)

    장례식도 답례품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문구도 새기나요?

  • 3. ..
    '19.12.3 6:20 PM (218.146.xxx.119)

    성당다니시는 분들은 장례 답례품 돌리시던데 낯선 문화였어요. 경사도 아니고 조사인데...

  • 4. 경조사때
    '19.12.3 6:21 PM (125.177.xxx.47)

    똑같이 가 주시면 그게 답례라고 들었어요

  • 5. 요즘엔
    '19.12.3 6:21 PM (121.155.xxx.30)

    장례치르고 답례품도 신경써야 하나봐요

  • 6. 자스민티
    '19.12.3 6:22 PM (220.118.xxx.196)

    다 하시더라고요 지난번에 다른선생님들은 코코호도랑 수건에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서 하시던데요 아마 와주셔서 감사하다 뭐 이런의미가 아닐까요?

  • 7. 본인이선생님
    '19.12.3 6:27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인가요? 직장에돌리면좋죠
    이낙근찹쌀떡 갠찬네요

  • 8. 그 조직 문화면
    '19.12.3 6:3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해야죠 뭐...
    사실 조사엔 답례품 안 하는게 맞는건데요
    경사는 기쁜 일이고 미리 계획 잡아서 치르고 나서 신경 쓸 게 없지만
    장례는갑자기 닥치는 거고 치르고 나서도 유산문제며 남은 유품들 정리에
    유족들의 신변문제나 이사까지 생각해야할 만큼 처리할 일들이 많은데
    조문객들 답례품까지는 너무 과잉된 문화예요.
    이미 조문객들에게 장례식장에서 식사대접 했을텐데 말이죠.
    상 당해서 정신없는와중에 손님들 밥해먹이는 거 그것만 해도 힘든 일이에요.
    허례허식을 근절해야 하는데 자꾸 추가가 되네요.

  • 9. 일부러
    '19.12.3 6:32 PM (58.125.xxx.87)

    댓글 달려고 천만년만에 로그인 하네요
    절대로 떡은 하지마세요
    떡은 경사 일때 돌리는 겁니다.
    양말 3개짜리 세트, 수건 이런거 하세요
    떡은 절대 절대 안됩니다.
    회사 직원 장례 끝나고 떡 돌려서
    가루가 되게 까였습니다.

  • 10. 답례품을 하는게
    '19.12.3 6:35 PM (117.111.xxx.34)

    맞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전 소금 받아봤어요.
    질 좋아보이는 천일염 500그람정도?를
    정갈한 보자기로 예쁘게 싼거였어요.
    장례는 소금을 주는거라더라 라는 말도 들었네요.

  • 11. ..
    '19.12.3 6:36 PM (116.42.xxx.28)

    장례답례품은 처음 들어봅니다만 근무환경이 하는 분위기면 해야겠지요 떡은 하지말고 수건이나 3단 우산등이 좋겠어요

  • 12. ㅡㅡ
    '19.12.3 6:37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이면호상이겠죠?
    교회에서두 장례치르고 다들떡 돌려요
    장례두장례나름인거죠
    떡 음료수 돌리는건 일반적인데

  • 13.
    '19.12.3 6:38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 아는분은 커피쿠폰 두장씩 돌렸대요

  • 14. ㅇㅇ
    '19.12.3 6:45 PM (121.128.xxx.64)

    떡은 아니고 함초소금 작은거는 두어번 받았어요
    남폄 회사 분위기도 경조사를 다 이렇게 챙기더군요
    요즘은 떡보다는 좀 다양하게 하시던데
    접이식 우산양산 겸용이나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접시도 보내주시던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떡은 조사에 답례로 하는건 아니지 싶어요

  • 15. 교회나 성당이면
    '19.12.3 6:4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장례 교회 성당가서 치르고 교인들이 잡다한일 많이 도와줘서 가볍게 인사치르는 거고
    회사는 좀 이상하긴 하네요.

  • 16. 모모
    '19.12.3 6:47 PM (180.68.xxx.27)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상놈ㅈ의 집안이 됐습니까?
    장례끝나고 답례는 웬말이며
    떡을돌리다뇨?
    경사 났습니까?
    옛날엔 삼년상도 지냈습니다
    그기간동안 근신하며지냈지요
    물론 지금그렇게하라는말
    절대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그냥 감사 인사만 드려도 충분합니다
    슬픔에겨워 경황이 없을때인데
    답례라뇨
    받아먹고 욕합니다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말
    새기세요

  • 17. 떡은아니라면서
    '19.12.3 6:49 PM (125.132.xxx.178)

    장례식장 음식에 왜 절편이 나오는지는 아무도 생각안하나보네요
    떡은 축하할 일에만 쓴다면 장례식에 그 절편 나오면 안되는 거죠. 안그래요?

    떡은 그냥 음식일 뿐입니다. 지금까지는 결혼식이나 돌잔치에나 답례품을 돌려서 그때 떡을 쓴 것 뿐이고, 요즘은 조사에도 답례품 돌리는 경우가 생긴 것 뿐이구요. 허례허식 근절이라고 하면 아예 조사에 조의금을 받지를 마세요. 오지않고 조의금만 보내시는 분들이 계시니 고맙다고 회사나 모임에서 답례하는 거까지 허례허식이라고 하심 안되죠. 아예 상주가 돈은 거절하고 밥만 대접하는게 허례허식 없애는데 제일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 18. 솔까
    '19.12.3 6:50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90넘어 돌아가신 장례식가보면
    식구들도우는사람별로없던데요 ㅠ
    어쩔수없는거지 장례도장례나름이예요

  • 19. ....
    '19.12.3 6:58 PM (210.221.xxx.159) - 삭제된댓글

    제삿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떡

    시루떡...

  • 20. 자스민티
    '19.12.3 6:58 PM (220.118.xxx.196)

    저도 이번에 장례를 치루면서 참 줄여야하는게 너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몸도 너무 힘든데 답례품까지 챙겨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들 하시니 저만 안하기도...

  • 21.
    '19.12.3 7:01 PM (59.15.xxx.34)

    남편회사 팀원이 50명 정도인데 거의 떡이나 호두과자 돌리더라구요. 우산, 수건등은 못받아봤어요.
    저도 처음 몇년전 떡을 집에 가져왔을때는 깜짝 놀랐어요. 좋은일도 아니구... 근데 뭔가 인사를 하더라구요
    가까운 팀원은 식사대접이라도 하는거 같은데 요즘은 회사식당에서다들 먹는 분위기도 많구 시간내서 모이기도 쉽지 않구....
    저희남편회사는 공주 흑임자 인절미도 많이 하구요. 코코 호두과자에서도 많이 하는거 같아요.

  • 22.
    '19.12.3 7:08 PM (1.244.xxx.21)

    천연염색 손수건. 이마트 1만원 또는 5천원 상품권 받은적 있으요. 가지는 못하고 조의금 했을 때. 편지글이랑 상품권.
    마음이구나 싶지 이상하다 생각들진 않았어요.

  • 23. ...
    '19.12.3 7:13 PM (116.121.xxx.163)

    저는 손수건, 우산, 양말, 수건 받았네요.

  • 24. 누구냐
    '19.12.3 7:14 PM (210.94.xxx.89)

    상을 치르고 와서 떡을 돌린 회사 동료..사람이 달리 보였어요.
    - 나쁜 의미로요
    다들 뭔 상치르고 이런 것까지... 반응이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떡이라니, 솔직히 상스럽게까지 보였습니다.

    친목회면 밥을 한 끼 대접하거나, 회비를 더 내시고
    교회나 성당이면 헌금, 교무금으로 하시는 것도 봤어요.

    학교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학교가 좀 폐쇄적인 곳이라서, 누가 한 사람이 시작하면 아마 안할 수 없을 거라고 그러네요.

    여하튼 떡은 아닙니다.

  • 25. 어음..
    '19.12.3 7:26 PM (211.205.xxx.212)

    경사,조사 둘다 떡 돌리던데요. 20년 근무하면서 경사나 조사에 둘다 같이 가더라고요. 뭐 떡이 조사에 안된다면 음료수 정도 돌리기도 합니다.
    49제 수건 돌리는 것도 보긴 했어요. 친구라 남는다며 수건 몇개 더 주더라고요.

  • 26. 나무
    '19.12.3 7:56 PM (14.63.xxx.105)

    저희 직장에서는 떡 많이 합니다.
    출출할때 먹기 좋아요.
    떡은 잔치때도 먹지만 음식이죠

  • 27. 저도
    '19.12.3 8:39 PM (211.208.xxx.249)

    이해안갔어요. 엄마상 치르고 그런걸 왜 돌리나 돌잔치도 아니고 했는데
    남동생이랑 직장다니는 동생들이 모두 자기들도
    상때 받았다고 돌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떡 많이 돌린데요.

  • 28. ㅣㅣ
    '19.12.3 9:04 PM (49.166.xxx.20)

    우산,수건,소금,향초.
    받아본거네요.

  • 29. 저도
    '19.12.3 9:4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상 치르고 답례한다는 건 너무 생소합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너무 민망한 일 아닌가요?
    그렇잖아도 며칠전 남편 회사 직원이 장모님 상에 와줘서 고맙다며 문자로 음료쿠폰을 보내왔는데
    난생 처음 보는 '장례 답례품'이라 넘 당황되고 민망해요. 이걸 어찌 쓰나,, 싶고 ㅜㅜ
    결혼식, 돌잔치 답례는 더러 받았지만 이 경우는 처음이네요.

    그러고 보니, 며칠전에도 여기서 어떤 분이
    나는 장례식 후에 답례로 밥을 샀는데 왜 내 친구는 문자만 띡 보내냐고 막 화내다가
    그건 당신 방식이고 장례에 뭔 식사답례를 기대하냐고 엄청난 댓글들이 달린 적 있어요(지운 듯)

  • 30. ditto
    '19.12.3 10:09 PM (220.122.xxx.147) - 삭제된댓글

    학교라는 조직 문화가 그래요 경조사때 꼭 답례를 하더라구요 장례식이니 떡이나 먹는 건 하지 마시고 작은 3단 우산이나 수건을 3~4천원 대에서 골라 포장이랑 스티커에 신경 쓰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렇게 주고 받았어요

  • 31. .....
    '19.12.3 10:21 PM (119.196.xxx.125)

    손수건, 우산 등이 적절해보입니다. 어려울 때 쓰는 물건이라서요.

  • 32. 어째
    '19.12.3 10:51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애들 가르치는 학교라는 곳에서 하는 게 더 엉터리예요
    전통이나 관습을 더 왜곡시키고
    안 해도 될 군일거리 만들고..
    저리 안하는사람들을 못배운 사람 취급하죠.

  • 33. ^^
    '19.12.3 11:41 PM (180.66.xxx.39)

    장례답례품^^
    남편회사에서 지방쪽인데 주말이었어요.안갈수없다하여
    토요일에 밤새다녀왔더랬죠.
    한달쯤 어머니께서 멀리서와줘서 감사하다고
    직접하신 조청 받았어요.왠걸다....감사한마음이 느껴졌네요.

  • 34. ^^
    '19.12.3 11:46 PM (180.66.xxx.39)

    친한친구였는데
    멀리 살다보니 연락이뜸하죠~그냥저냥 안부도 안하고카톡이있어서 잔.지내는구나하는 친구가됐어요.친정아버지 돌아가셨다고 문자가왔길래 동창두명을끌고서 시골에내려 갔는데........가는동안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친구가왠일?하는표정을....어색하더만요.교회사람들에게는 반가움과싹싹함과친밀함이 느껴졓어요.헐~~~장례치루고 문자로고맙다.아부지잘가셨다.....벌써2년전이에요.장례문화도 간소해져야....

  • 35. 놀라워요
    '19.12.4 12:20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장례식 답례품 돌리는 건 일본 문화입니다

    어느새 슬쩍 정착되고 있는 건가요...?

  • 36. 놀랍네요
    '19.12.4 12:27 AM (175.223.xxx.209) - 삭제된댓글

    장례식 답례품 돌리는 건 일본 문화입니다

    어느새 슬쩍 정착되고 있는 건가요...?

    와준 게 고마워서 1:1로 저 윗분처럼 조청 돌리는 건
    이해됩니다

    그런데 돌떡 돌리듯, 결혼식 답례품 돌리듯
    일괄적으로 돌리는 건 일본 문화입니다

    일본에서 그런 서비스 담당하는 업체가 2000년대에
    한국 시장 조사하긴 했었죠
    지인통해 그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미 정착된 건가요...

    놀랍네요

  • 37. 들꽃향기
    '19.12.4 11:05 AM (114.70.xxx.56)

    애사에는 답례를 않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71 지금 둘다 후보 1인데 7 대학교 2020/02/11 1,456
1034770 자식이 멀리 있는 분들은 감정적인 유대가 26 베일리 2020/02/11 4,992
1034769 초등생 어머님들 아이 학원 보내시나요? 8 결강 2020/02/11 2,075
1034768 홍콩 훠궈 같이먹다가 일가족10명 신종코로나 감염 8 .... 2020/02/11 6,025
1034767 성격 안 좋은 저도 직장생활 잘 할 수 있을까요? 2 40대후반 2020/02/11 1,461
1034766 다시봐도 비현실적~~ 5 누구냐 2020/02/11 2,520
1034765 마른기침때문에 잠을 못자요 16 흠흠 2020/02/11 5,515
1034764 펭수랑 함께 제주도 걸어요. 2 ... 2020/02/11 1,850
1034763 문대통령 진천 아산 임시생활시설 방문 사진 4 좋습니다 2020/02/11 1,470
1034762 (일반,송파지역)고등학교선택,조언부탁드려요 8 고딩딩 2020/02/11 1,215
1034761 넷플릭스에서 굉장히 참신한 영화를 봤어요 7 2020/02/11 5,506
1034760 요즘 코스트코 사람 많나요? 10 방콕 2020/02/11 3,960
1034759 제가 너무 인정머리 없는것 같아요 11 ... 2020/02/11 4,911
1034758 너를 만났다에 어머님과 나연이 넘 이쁘죠 14 눈물 2020/02/11 4,879
1034757 제사 명절 맏며느리 22 너무 힘들어.. 2020/02/11 6,821
1034756 (사진) 83세 제인 폰다 리즈 시절부터 9 ..... 2020/02/11 5,357
1034755 내일 서면 부전 시장에 가는데, 뭐 살까요? 6 ..... 2020/02/11 1,448
1034754 웃긴 이야기, 친구 이야긴데 진짤까요? 8 ........ 2020/02/11 4,334
1034753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자매의 장점이 뭘까요? 29 에휴 2020/02/10 5,581
1034752 오늘 너무 더웠어요 4 123 2020/02/10 1,930
1034751 네개 상 ,수상소감 영상 보고싶은데(통역도 나오는걸로 3 ㅇㅇ 2020/02/10 1,209
1034750 작품상 발표하던 제인 폰다가 83세군요... 18 기쁨 2020/02/10 5,143
1034749 감탄브라 다들 감탄하시길래 좀 사려고 검색하니 너무많은데 ㅡㅜ 2 ..... 2020/02/10 3,186
1034748 안현모 진행 굉장히 매끄럽게 잘하는군요 19 ㅇㅇ 2020/02/10 7,197
1034747 키톡에 사진 예쁘게 올렸던 외국 거주 회원분 1 키톡 2020/02/10 2,381